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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간빙기

제4 간빙기

(서윤후의 제4 간빙기 다시 쓰기)

아베 코보 (지은이), 이홍이 (옮긴이)
알마
1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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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간빙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제4 간빙기 (서윤후의 제4 간빙기 다시 쓰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91159923708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22-11-03

책 소개

FoP Classic 시리즈. 일본의 카프카 아베 고보가 쓴 일본 최초의 본격 SF. ‘미래’란 무엇인가를 묻는 60년 전에 완성된 지금 읽어야만 하는 문제작.

목차

서곡.. 7

프로그램 카드 No.1.. 11

프로그램 카드 No.2.. 183

간주곡.. 309

블루프린트.. 345

집필 후기.. 376

옮긴이의 글.. 381

서윤후의 《제4 간빙기》 다시 쓰기 〈한계비행〉.. 387

저자소개

아베 코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4년 도쿄 기타토시마 군에서 태어났다. 만주 봉천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내고 일본으로 돌아와 도쿄 제국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했다. 이 시절 아버지의 죽음과 일본의 패전을 경험하고 다시금 만주를 전전했으며 1947년 릴케와 하이데거의 영향을 받은 첫 시집 『무명시집』을 자비출판했다. 1948년 『길 끝난 곳의 이정표에』로 본격적인 문학활동을 시작했다. 1951년 「벽―S. 카르마 씨의범죄」로 제25회 아쿠타가와상을 받았다. 이 무렵 전위예술운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일본공산당에 가입하지만, 1961년 당을 비판하는 글을 쓰고 제명당했다. 1962년 『모래의 여자』를 발표하여 이듬해 요미우리 문학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세계 30여 개국에 번역되고 프랑스 최우수 외국문학상을 받으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후로도 도시인의 고독, 타자와의 소통 가능성을 주제로 『상자인간』 『밀회』 등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발표했다. 『불타버린 지도』는 『타인의 얼굴』 『모래의 여자』와 함께 ‘실종 3부작’이라 불리며 영화화되었다. 1973년 극단 ‘아베 고보 스튜디오’를 만들어 국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사진작가로도 활동하여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많이 남겼다. 소설뿐 아니라 시, 희곡, 시나리오, 평론,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예술적 능력을 발휘한 그는 각종 장르를 아우르는 미디어 아트의 선구자로도 평가받았다. 1993년 급성 심부전으로 사망하기 전까지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여러 차례 거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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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이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 심리학과, 서울대 대학원 협동과정 공연예술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태양》 《산책하는 침력자》 《우리별》 《제4간빙기》 《비교적 낙관적인 케이스》 《우리에게 허락된 특별한 시간의 끝》 등이 있으며, 뮤지컬 〈데스노트〉 〈4월은 너의 거짓말〉 연극 〈소실〉 〈이퀄〉 등 다수의 작품을 번역했고, 〈응, 잘 가〉 〈곁에 있어도 혼자〉 등을 번안했다. 연극 〈서재 결혼 시키기〉 〈외지의 세 자매〉 〈나무 위의 군대〉 등에 드라마투르기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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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예언 기계의 탄생을 성대하게 축하할 계획을 짜고 있었다. 맨 처음 무얼 예언해 달라고 하면 좋을지, 각 방면의 사람들에게 설문지를 보내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이를 위한 위원회가 만들어졌고, 언론도 손에 땀을 쥐고 기다렸다. 그런데 갑자기 모스크바 2호가 완성되었다는 소식이 들렸다.
뉴스는 짓궂은 선물을 가지고 왔다. 나는 그 소식을 아침 일찍 걸려온 신문사의 전화로 알게 되었다.
“모스크바 2호의 예언 들으셨어요? 32년 이내로 최초의 공산주의 사회가 만들어지고, 1984년쯤에 마지막자본주의 사회가 몰락할 거래요. 선생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득 미래란 여태 생각했던 것처럼 단순한 청사진이 아니라, 현재로부터 독립된, 의지를 가진, 광폭한 생명체처럼 느껴졌다.


예언 기계가 등장했기에 세상은 더욱더 연속적으로, 마치 광물의 결정처럼 고요하고 투명한 것이 될 거라 믿었는데, 아무래도 내가 어리석었나 보다. ‘알다’는 말의 진짜 의미는 질서나 법칙을 본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혼돈을 본다는 것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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