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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초등 자녀
· ISBN : 9791160022704
· 쪽수 : 256쪽
책 소개
목차
지은이의 말
1교시 평생 행복을 이끄는 공감육아의 기적
공감받는 아이가 행복한 이유
스펙보다 더 중요한 공감능력
우리 안에 있는 ‘공감세포’
공감능력이 높은 아이, 이렇게 달라요
공감받는 아이가 자존감도 높아요
부모의 반응이 공감능력을 키워줘요
2교시 초등학생 우리 아이 마음 읽기 연습
아이 세상으로 발을 내디뎌요
말 너머의 것도 듣고 바라보아야 할 때가 있어요
마음을 읽어주는 ‘~구나’체의 마법
‘선공감’과 ‘후공감’의 타이밍
번지수를 모를 때는 물어서 찾아가기
단점도 장점으로 바라볼 때 생기는 일
3교시 아이를 움직이게 하는 공감의 실전기술
아이를 성장시키는 황금칭찬
자기조절력을 길러주는 공감언어의 힘
긍정언어 사용설명서
“안 돼”라는 말을 덜하면서도 제대로 하는 법
아이의 자기주도성을 키워주는 부모의 습관
가정에서 문제해결력 키우는 연습하기
실패와 역경에도 꿋꿋하게 아이를 ‘멘탈갑’으로 키우는 법
4교시 아이의 마음을 여는 공감대화
아이에게는 잘 안 들리는 헛스윙 언어
착한 아이가 되기만 강요하지 않기!
감정을 알아차리게 돕는 법
감정을 표현하고 전환하기
비난하지 않는 법
존중하면 경청할 수 있어요
5교시 즐겁게 배우는 아이로 키우는 부모의 습관:학습편
선택한 것을 즐겁게 할 때 자라는 ‘내적 동기’
배우는 것이 힘들었던 기억의 부작용
공감받아야 잘 배우는 이유
공부 자존감을 키워주려면
공부를 싫어하게 만드는 부모의 말 습관
성장 마인드 셋 키워주는 법
입학 시즌과 신학기! 심리적 불안에 공감해요
6교시 즐겁게 배우는 아이로 키우는 부모의 습관:독서편
독서로 높이는 ‘공감능력’
마음을 키워주는 성장 독서
책을 많이 읽는 아이가 공부도 잘하는 이유
아이에게 책과 친해지는 습관을 만들어주고 싶다면?
7교시 부모인 내 감정 돌보는 셀프 공감법
걱정과 불안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불안감을 키우는 생각 습관
계속 화를 낸다면? 힘든 부모 마음도 들여다봐요
감정을 다룰 줄 아는 부모 되기
소중한 나를 위한 ‘자기공감하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공감능력이 높은 아이는 누군가 “안 돼!”라고 해도 그 상황에 대한 거절이지 자기 존재를 거절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잘 압니다. 학교에서도 친구가 “너, 그림 왜 이렇게 못 그리니?”라고 놀려도 “그 대신 난 더 잘하는 게 많아”라며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지요. 잘하는 것이 많지 않아도 크게 기죽지 않습니다. 평소 부모가 “누가 우리 딸더러 못 한대. 이렇게 잘하는데”라는 지지와 위로를 많이 해줬다면 마음에 추위가 몰아쳐도 오래지 않아 온기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아이들은 부모가 바라보는 눈빛과 표정을 보며 자신에 대한 이미지를 형성합니다. 아이가 힘들다며 손을 내밀 때 “힘들었구나, 엄마가 도와줄게”라며 아이 말에 귀 기울이고 손을 잡아주면 ‘난 소중한 존재야’라는 생각에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학교와 기업에서도 ‘공감능력’은 아주 중요하게 여깁니다. 구글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두 명 이상이 함께 창업했어요. 학교에서도 모둠을 이뤄 서로 생각에 귀 기울이고 의견을 나누는 협력활동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적 능력만큼이나 EQ라고 하는 정서지능이 중요하다는 사실도 널리 알려져 있듯이 친구의 감정을 공감하고 배려하는 아이가 인기 만 점입니다.사회를 선도하는 리더와 명사 100명을 인터뷰한 기사에서도 스마트시대에 기업들이 스펙 대신 공감능력이 있는 인재를 원한 다는 내용이 눈에 띄었습니다.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을 물었을 때 그들은 ‘창의성과 인성, 융·복합능력, 협업 역량,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꼽았고, 성과를 중요하게 여기는 기업에서도 이 런 역량들에 이어 공감능력이 중요하다고 보았습니다. 스마트시대에 기업이 중요하게 여기는 인성과 협업 역량,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창의성도 여러 사람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모으는 ‘집단 창의성’이 중요해지는 만큼, 공감능력이 없다면 빛 을 발하지 못하겠지요.
아이 감정을 ‘수용’하라고 하면 부모들은 이런 걱정을 많이 합니다. “감정을 다 받아주면 자기밖에 모르는 애가 되는 것 아닌가요?” 감정을 수용한다는 것은 잘못된 행동을 다 받아주라는 의미가 아니에요.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아이가 지금 느끼는 감정은 수용하더라도 잘못된 행동은 “안 돼”라고 말하고 한계를 정해 주어야 합니다. 아이는 공감과 이해라는 따뜻함을 먼저 만나면 마음의 문이 열려 부모가 말하는 ‘한계’도 서서히 받아들이고, 마음이 움직이면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 나서기도 합니다. 가정은 사회의 축소판이란 말도 있지요. 부모의 사랑 가득한 “안 돼”로 적절히 거절도, 좌절도 겪어본 아이가 더 단단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