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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랑이 이생을 엿봤다니까

최랑이 이생을 엿봤다니까

(<금오신화> 단단히 읽기)

이양호 (지은이), 김시습 (원작), 이진우 (그림)
평사리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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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랑이 이생을 엿봤다니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최랑이 이생을 엿봤다니까 (<금오신화> 단단히 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91160232561
· 쪽수 : 258쪽
· 출판일 : 2020-03-15

책 소개

친구와 함께 읽는 고전 6권. 아이들이 ‘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알아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교과서에 실린 작품으로 김시습의 <금오신화> 중 「이생규장전」을 주목했다. 김시습이 형상화한 최랑은 ‘인간으로서 존엄’과 ‘주체적인 삶’으로 돋보이게 할 만한다.

목차

들어가는 글_ 최랑에게서 조선의 여성을 다시 본다
흐름도_ 최랑과 이생이 만나고 헤어지고
함께 읽는 사람들

01. 이생, 담장 너머로 최랑을 엿보다
02. 최랑, 이생에게 마음을 건네다
03. 소녀, 소년을 만나다
04. 소년, 소녀의 방에 들어가다
05. 봄·여름·가을·겨울, 시간은 맞물려 흐르고
06. 찢겨진 사랑, 부부의 연으로 이어지다
07. 또 다시 찾아온 갑작스런 이별은?
08. 이생, 두문불출하고 사랑에 탐닉하다
09. 이승에서 저승까지 이어진 영원한 사랑

〈이생규장전〉 원문 / 독서토론을 위한 질문 / 덧붙이는 글_ 조선 여인들에 대한 오해
김시습과 그의 시대 연보 / 참고문헌

저자소개

이양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나주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뒤, 태동고전연구소(지곡서당)에 들어가 3년 동안 청명 임창순 선생에게 배웠다. 이후 학생들에게 고전 읽기를 10여 년간 가르치다 독일로 건너가 만하임에 있는 발도르프 사범대학을 졸업했다. 중고등 고전대안학교인 ‘다산서원’을 설립하여 동서양 고전을 강의했고, EBS 라디오 '순수의 시대'에서 신화와 민담을 해설했다. 현재는 다산독서클럽과 도서관에서 물음이 있고 자기 형성이 있는 고전 읽기와 글쓰기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 《논어, 나에게돌아가는 여행》 《비겁한 죽음보다 참혹한 현실에 서다》 《최랑이 이생을 엿봤다니까》 《맹자씨, 정의가 이익이라고요?》 《만만파파식적과 간 뜯어 먹히는 용》 《진시황을 겁쟁이로 만든 단 한 사람》 《소크라테스는 한번도 죽지 않았다》 《소크라테스는 왜 탈옥하지 않았을까?》 《삼국유사, 역사의 뜻을 묻다》 《공부를 잘해서 도덕적 인간에 이르는 길》 《신데렐라는 재투성이다》 《백설공주는 공주가 아니다》 《한신》 《장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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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그림)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하였습니다. 2004년 일본 국제 원화전에 입상하였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작품들을 그려 오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물고기 소년, 과학자 되다》《바른 가치관》《역사를 바꾼 도전의 힘》《역사 왔수다》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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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습 (원작)    정보 더보기
1435~1493. 조선 초기의 문인, 학자. 자는 열경(悅卿), 호는 동봉(東峰)·벽산청은(碧山淸隱)·췌세옹(贅世翁)·매월당(梅月堂), 법호는 청한자(淸寒子; 혹은 청한淸寒), 법명은 설잠(雪岑)이다. 반궁(泮宮) 북쪽의 초가집에서 부친 김일성(金日省)과 모친 울진 장씨(張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1439년(세종 21), 5세 때, 정승 허조(許稠)가 집으로 찾아와 김시습의 시재(詩才)를 확인하였고, 이후 조정의 고관들이 김시습을 보기 위해 자주 집으로 찾아왔다. 김시습이 ‘오세신동’으로 불린 것은 여기에서 연유한다. 1443년(세종 25), 9세 무렵 세종이 승정원 승지 박이창(朴以昌)으로 하여금 김시습을 대궐로 불러 그 재능을 확인케 했는데, 김시습은 박이창 면전에서 시구를 짓고 글씨를 썼으며, 세종은 박이창을 통해 김시습에게 금포(錦袍: 비단 도포)를 하사하고 ‘훗날 이 아이를 크게 쓰겠다’는 말을 전한다. 1455년(단종 3, 세조 1), 21세 때, 삼각산 중흥사에서 과거 공부를 하던 중 수양대군이 왕위를 빼앗았다는 소식을 듣자 문을 닫고 3일을 나오지 않다가 홀연 통곡하고 책을 다 불태워 버린 후 미친 시늉을 하며 측간에 빠졌다가 달아났다. 이후 삭발한 후 중이 되어 법명을 설잠이라 하였다. 1463년(세조 9), 29세 때, 경주 금오산(남산) 용장사(茸長寺)에 우거하였는데, 이후 1467년경, 『금오신화』(金鰲新話)를 쓴 것으로 보인다. 1481년(성종 12), 47세에 환속했지만, 성종이 계비(繼妃) 윤씨를 폐비(廢妃)하고 사사(賜死)하는 사건을 보고 2년 만에 다시 승려의 복장을 하고 관동으로 향했다. 1493년(성종 24), 59세 때 「자사진찬」(自寫眞贊)을 짓고, 곧바로 이 해 2월, 무량사에서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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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캐순: 나에겐 충격이야. 조선 시대 여성이 이 정도로 남녀 사이의 사귐을 주도하는 작품이 있었다는 게.(19쪽)

캐순: 아렌트의 말이 맞는다면, ‘먹을거리’와 관계된 일을 직접적으로 하는 사람은 다 노예나 다름없겠네.
범식: 서양인들의 생각에 따른다면 그렇게 되겠네.
뭉술: 그러면 서양의 부자인 귀부인들은 뭐하고 살았지?
범식: 정치활동 같은 공적인 일은 허용이 안 되었고, 집안일은 노예나 하녀들이 하는 일이어야 했으니 말이야.
캐순: 아, 이제 입센이 지은 《인형의 집》이 이해된다. 왜 ‘노라’가 인형으로 있거나, 성적인 대상으로 있을 수밖에 없었는지를 말이야.


뭉술: “그대 의심치 말길. 어두워지면 만나리.” 최랑, 멋있다! 조금의 머뭇거림도 없이 자기의 선택을 믿고서 밀고 나가다니.
캐순: 그런데도 이생은 ‘머리카락이 설’ 정도로 두려워하고 있어. 얘는 왜 이렇게 담대하지 못하지?
범식: 그래도 최랑의 말을 따라 담장을 넘었잖아?
뭉술: 담을 넘었으면 넘은 태가 나야지. 아직도 담 틈으로 엿보는 것 같잖아?
캐순: 그래서 제목이 “이생규장전(이생이 담장 너머를 엿보다:”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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