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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엄숙한 얼굴

제법 엄숙한 얼굴

지하련, 임솔아 (지은이)
  |  
작가정신
2023-05-09
  |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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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엄숙한 얼굴

책 정보

· 제목 : 제법 엄숙한 얼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60263107
· 쪽수 : 292쪽

책 소개

‘소설, 잇다’ 두 번째 책. ‘소설, 잇다’ 시리즈는 근대 여성 작가와 현대 여성 작가의 만남을 통해 한국 문학의 근원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다시, 또 함께’ 바라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제법 엄숙한 얼굴>에서는 지하련과 임솔아의 소설을 함께 실었다.

목차

지하련
소설
「결별」
「체향초」
「가을」
「종매」

임솔아
소설
「제법 엄숙한 얼굴」
에세이
「약간의 다름과 미묘한 같음」

해설
가장 깊은 사랑, 가장 깊은 사람_박혜진(문학평론가)

저자소개

지하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 이숙희(李淑姬). 필명 이현욱(李現郁), 지하련. 1912년 7월 11일 경남 거창 태생. 일본 소화고등여학교를 졸업하고 동경여자경제전문학교를 중퇴했다. 1935년 카프의 지도자인 임화와 결혼하였고, 1940년 소설 「결별」이 백철의 추천을 받아 『문장』에 발표되면서 등단했다. 광복 직후 조선문학가동맹에 가담하여 1947년 임화와 함께 월북할 때까지 작가로 활동하였다. 1953년에 임화가 사형에 처해지고, 만주에서 뒤늦게 그 소식을 들은 지하련은 실성한 채 헤매 다녔다고 하며, 1960년 초에 평북 희천 근처의 교화소에 격리 수용되었다가 병사했다는 설이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소설 「결별」 「체향초」 「가을」 「산길」 「종매」 「양」 「도정」 등이 있으며, 소설집 『도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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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솔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3년 중앙신인문학상(시 부문)과 2015년 문학동네 대학소설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눈과 사람과 눈사람』 『아무것도 아니라고 잘라 말하기』, 중편소설 『짐승처럼』, 장편소설 『최선의 삶』 『나는 지금도 거기 있어』, 시집 『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 『겟패킹』 등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문지문학상,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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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순이는 뭘 하구 있을까? 무슨 빠엔가 찻집에 있다는 소문이 정말이라면 그건 명순이처럼 곧 남편이 좋아지지 않은 죄고, 음악이 취미라고 해서 축음기판을 무수히 사들이고 오켄지 뭔지 하는 데서 가수들이 오는 날이면 숱한 돈을 요리값으로 없애곤 하던 그 남편을 끝내 싫어한 죄일까?’
_ 지하련「결별」


“순재야, 너 오래 살구 싶니?”
삼희는 순재에게 말을 건넸다.
고, 강가무레하니 예쁜 눈을 아래로 내리뜨고는, 풀잎으로다 무엇인지 손장난을 치고 있는, 순재가 삼희는 무척 아름다워 보였다. 그래서, 오래 살면서 이러한 밤을 맞아주어야 할 사람 같은, 우스운 생각이 들기도 해서, 물어본 말이었는데,
“오래 살구 싶지 않어.”
하고, 정갈하게 웃으며 순재는 삼희를 보았다.
삼희는 어쩐지 쓸쓸하였다.
_ 지하련 「체향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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