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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문맹 (자전적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동유럽소설
· ISBN : 9791160401608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8-05-09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동유럽소설
· ISBN : 9791160401608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8-05-09
책 소개
인간사회의 불확실성과 부조리함을 지독히 담담하고 건조한 문장으로 그려냄으로써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 소설가 김연수, 은희경, 정이현, 작가 이동진을 비롯한 수많은 명사들의 존경을 받는 헝가리 출신 작가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언어적 정체성을 다룬 자전적 이야기다.
목차
시작
말에서 글쓰기로
시
어릿광대짓
모국어와 적어(敵語)
스탈린의 죽음
기억
제자리에 있지 않는 사람들
사막
우리는 어떻게 작가가 되는가?
문맹
옮긴이의 말
리뷰
day*******
★★★★★(10)
([마이리뷰]우리는 어떻게 작가가 되는가)
자세히
car**
★★★★☆(8)
([100자평]한 문장 한 문장 꼭꼭 씹듯이 음미하면서 읽었다.군더더...)
자세히
hel**
★★★★☆(8)
([마이리뷰][마이리뷰] 문맹)
자세히
뚜*
★★★★★(10)
([마이리뷰]삶이 곧 쓰기인 작가를 만나면 ..)
자세히
잠자*
★★★★★(10)
([100자평]아고타 크리스토프의 팬이라면 틀림없이 만족스럽게 읽을 ...)
자세히
에르고*
★★★★★(10)
([100자평]뼈 같다. 숭숭 뚫린 구멍까지 아픈.)
자세히
Noe**
★★★★★(10)
([마이리뷰]문맹)
자세히
moo*
★★★★★(10)
([100자평]한 페이지, 한 문장, 한 단어 넘기기가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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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8)
([마이리뷰]서평_문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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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숲을 걷는다. 오랫동안. 너무 오랫동안. 나뭇가지들이 우리의 얼굴을 할퀴고, 우리는 구멍에 빠지고, 낙엽이 우리 신발을 적시고, 우리는 뿌리에 걸려 발목을 접질린다. 휴대용 램프를 켜봤자 그것은 조그만 동그라미만큼을 밝힐 뿐, 나무들, 여전히 계속되는 나무들. 그렇지만 우리는 벌써 숲에서 빠져나왔어야 한다. 우리는 계속 같은 곳을 맴도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나는 5시 반에 일어난다. 아기를 먹이고 옷을 입히고, 나 역시 옷을 입고 공장까지 나를 데려다주는 6시 반 버스를 타러 간다. 나는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공장에 들어간다. 공장에서는 저녁 5시에 나온다. 나는 어린이집에서 딸아이를 찾고, 버스를 다시 타고, 집으로 돌아온다. 마을의 작은 가게에서 장을 보고, 불을 피우고(아파트에는 중앙난방이 들어오지 않는다),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아이를 재우고, 설거지를 하고, 글을 조금 쓰고, 나 역시 잠을 잔다.”
“우리는 작가가 된다. 우리가 쓰는 것에 대한 믿음을 결코 잃지 않은 채, 끈질기고 고집스럽게 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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