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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91160403015
· 쪽수 : 372쪽
· 출판일 : 2019-10-13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_ 인생의 황금기는 지금이다
1장 지금, 당신은 행복합니까?
왜 사느냐 다시 묻고 싶을 때
오늘을 견디면 내일은 달라질 거라 믿었다
나이 들면서 얻은 것과 잃은 것
남들 다하는 결혼, 못하면 죄인?
구멍 난 가슴에 찬바람이 드는 나이
잘 나갔던 옛날로 돌아가고만 싶다
일어난 일은 언제나 잘된 일이다
인생의 우선순위를 다시 생각할 때
2장 생로병사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
내일 죽어도 후회 없는 인생 살기
지금부터의 삶은 덤이다
치매, 무의식의 세계에서 옛날 영화를 보는 것
사후세계에 대한 두려움 떨치는 법
삶과 죽음은 하나의 변화일 뿐
자살, 못마땅한 나를 살해하는 것
‘죽고 싶다’는 말은 ‘살고 싶다’는 신호
3장 사흘 슬퍼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쌀과자처럼 바삭한 이별
사별의 슬픔이 계속되거든
누구를 위해 제사를 지내는가
딱 3일만 슬퍼하고 정을 끊어라
아들이 주고 간 큰 선물
떠난 사람을 위한 이별 방식
벗어놓은 헌옷에 집착하지 마라
4장 아픈 인연의 매듭을 풀다
상대가 아닌 내 마음부터 살펴라
결혼은 행복의 보증수표가 아니다
후회와 상처를 남기지 않는 이별법
더 사랑해서가 아니라 더 기대해서 외로운 것
행복을 구걸하지 마라
간병은 복을 짓는 일
나이 들수록 버리기 힘든 마음의 습관
후회 없이 부모를 모시려면
집착과 외면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돈 대신 등 두드려주는 사랑
지혜롭게 손주 돌보는 법
5장 인생 후반전,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는 법
부족하다고 느끼면 가난하고, 여유를 느끼면 부자다
실직의 순간은 누구에게나 온다
돈, 직위, 명예가 ‘나’를 대신할 수 없다
지금, 10년 뒤 하고 싶은 일을 경험하라
가까운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려거든 그냥 주어라
퇴직 후 3년 동안 복 짓기
은퇴 뒤에 자유롭게 살 권리
목사님은 정규직, 스님은 비정규직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 다툼이 사라진다
일에서 내 삶의 활력소를 만드는 법
‘왕년에’라는 의식 내려놓기
6장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아름답다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아름답다
농부보다 목동처럼 살아라
잔소리와 간섭은 자식과 등지게 한다
자식을 효자로 만드는 법
먹고살 기본은 쥐고 있어야 한다
세상에서 입은 은혜는 갚고 떠나기
살아 있을 때 나눠줘야 선물이다
대가를 기대하지 않는 보시
마음의 오랜 습관을 바꾸는 기도
빚 갚는 셈 치고 집안일을 하라
조급함을 버리는 수행들
진실로 그 행복과 불행 다른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니네
에필로그 _ 나부터 행복해야 한다
책속에서
젊은 사람은 ‘젊으니까 힘도 있고 꿈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좋구나.’ 또 나이 든 사람은 ‘인생경험을 많이 했더니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구나.’ 이렇게 자기를 긍정하고 현재의 삶을 더 좋게 만들어가야 합니다. 어릴 때는 어린 대로, 젊을 때는 젊은 대로, 늙으면 늙은 대로 좋은 사람은 평생 행복하게 삽니다.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지금을 충실히 살면, 그 사람은 늘 인생의 황금기를 사는 거예요.
그러면 나이가 들어도 서글프지 않고,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나이 들어가면서 후회하고, 만족하지 못하고, 불행한 것은 세상에서 추구하는 가치에 휘둘려 자기중심을 잡지 못하는 데 있습니다. 좋은 대학에 가야 하고, 더 많은 돈을 벌어야 하고, 더 높은 지위에 올라야 하고, 더 널리 이름을 알려야 하고… 숱한 욕망에 사로잡혀 인생을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진정으로 성공적인 인생, 좋은 인생이란 어떤 걸까요. 세상에서 추구하는 성공과 상관없이 자기가 만족하면 좋은 인생입니다. 흔히 도시에서 돈을 많이 벌어 큰 아파트에서 살면 성공했다고 생각하지만, 시골에서 농사짓고 살면서도 만족한다면 성공한 인생이에요.
‘나는 참 행복하다. 좋은 공기 마시고, 깨끗한 물 마시고, 오염되지 않은 농산물 먹고, 자유롭게 일하니.’
그러니까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않고 오늘 자기 삶에 만족하면 잘사는 겁니다.
문제는 지금 어떻게 사느냐에 달렸습니다. 오늘 내가 잘 살면 내일도 좋아집니다. 오늘 못 살면서 내일 좋기를 바라는 것은 허황된 욕심이에요. 못된 짓 실컷 했으면 지옥 가서 벌 받는 게 마땅한데, 죄 짓고 벌 받아야 할 사람이 “나는 벌 안 받을래요, 극락 보내주세요.” 하는 것은 심보가 고약한 겁니다. 극락 갈 일은 하나도 하지 않고 극락에 가겠다 하고, 지옥 갈 일은 잔뜩 해놓고 지옥에 안 가겠다는 건 썩은 씨앗을 뿌려놓고 좋은 열매를 거두겠다는 것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