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가이드

저자 데이비드 하워드(David Howard)는 미국의 시나리오 작가 겸 시나리오 작법 워크숍 전문가이다.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USC)에 ‘시나리오작법과정(Graduate Screenwriting Program)'을 만든 장본인이며, 현재도 이 대학과 대학원에서 시나리오작가 지망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1991년 이후 절찬리에 방영 중인 미국 텔레비전용 애니메이션 시리즈 <러그래츠>와 독일 텔레비전용 애니메이션 시리즈 <플리체 파이어투스>의 작가이기도 하다. 그가 쓴 실사영화용 시나리오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은 베를린영화제 청곰상과 에딘버러영화제 관객상 등을 수상한 <굿바이 마이프렌드 2>이다. 현재의 데이비드 하워드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긴 것은 국내에서도 베스트셀러 겸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지 오래인 작법서 『시나리오 가이드』이다. 이 책은 전 세계 유수의 대학 영화학과와 민간 차원의 시나리오 워크숍에서 최고의 작법서로 인정받아 확고부동한 정규교재로 채택되었다. 이번에 새롭게 펴내는 『시나리오 마스터』는 바로 이 『시나리오 가이드』의 후속편이자 심화 완결편이다.

산에 즐겨 오르는 작가. 연세대 불문학과 재학 시절부터 다양한 장르의 글을 써서 먹고 살았다. 현재 심산스쿨 대표이며 한국산서회 부회장, 코오롱등산학교 및 한국등산학교 강사로 활동 중이다. 2005년에 한국초모랑마휴먼원정대에 참가하였고, 2015년 대한민국산악상 산악문화상을 수상하였다. 〈비트〉 〈태양은 없다〉 등의 시나리오와 《마운틴 오디세이:심산의 알피니스트 열전》 《마운틴 오디세이: 심산의 산악문학 탐사기》 《히말라야의 눈물》 등의 산악문학을 썼다. 그밖에 지은 책으로는 시집 《식민지 밤노래》, 장편소설 《하이힐을 신은 남자》 《사흘낮 사흘밤》, 에세이 《심산의 와인 예찬》 《첫 비행기 타고 훌쩍 떠난 제주올레 트레킹》, 작법서 《한국형 시나리오 쓰기》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시나리오 가이드》《시나리오 마스터》 《대부: 시나리오와 제작노트》 등이 있다. 《산과 역사가 만나는 인문산행》은 우리 산의 능선과 골짜기마다 남겨진 다양한 문화유산을 인문학의 관점에서 풀어낸 책이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던 산길, 배낭 벗고 쉬어가던 계곡에 숨어 있는 이야기는 산행을 더욱 풍성하고 즐겁게 만들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