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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꽃

엄마꽃

(교환일기형 시집)

김준식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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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꽃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엄마꽃 (교환일기형 시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0547399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4-12-30

목차

서문 아픈 둘째 손가락 4

1부 산문 모음

장애 증후군 12
은둔형 인간 14
엄마꽃이 피었습니다 15
공동선을 향하다 18

2부 시 모음

제1장 구멍난 시간
단풍 길에서 24 | 마음 풍경 26 | 등대지기 28 | 유월의 수묵화 30 | 젖은 토요일 32 | 인생의 맛 34 | 에스엔에스(SNS) 똥 36 | 하나의 노래 38 | 물이 되어 40 | 날개의 구혼장 42 | 당신은 누구신가? 44 | 구멍난 시간 46 | 별똥별 48 | 불면 50 | 절망의 늪 52 | 개명에 대하여 54 | 독신의 꿈 56 |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58 | 시인, 가볍게 걷지 마라 60 | 독야청청 62

제2장 물을 줍다
낙숫물 64 | 만나야 할 때 66 | 멧돼지의 길 68 | 다시 부르는 노래 70 | 고향 72 | 삼각주 사랑 74 | 물을 줍다 76 | 맛을 요리하다 78 | 사랑의 그림자 80 | 사랑은 ‘서로 용서하기’라고? 82 | 제멋대로 굴러다니는 담뱃재를 잡는 방법 84 | 외기러기의 밤 86 | 어제 같은 이별 88 | 낯선 마음 90 | 단톡방 92 | 떠버리 부자의 독백 94 | 우리 사랑은 96 | 비겁에게 띄우는 편지 98 | 초아흐레 반달 100 | 우리 집 전기장판 102

제3장 개미의 기도
홀로 가지 마라 104 | 개미의 기도 106 | 오늘은 흐려도 108 | 절벽 위에서 110 | 굽은 나무에게 112 | 마음 부자의 이중창 114 | 요술쟁이 안개 116 | 태양에게 118 | 늦가을 개울에서 120 | 홀로 사는 산새 122 | 데려가 주세요 124 | 겨울 산새 126 | 겨울에 피는 민들레 128 | 어느 칠석날의 꿈 130 | 추풍낙엽 132 | 고사리밭에서 134

제4장 엄마꽃
영구차 탄 엄마 136 | 엄마꽃 138 | 포두띠기 140 | 결별에 대하여 142

제5장 오리들의 식탁
샘물 144 | 한 그루 146 | 다람쥐 독백 148 | 불효자 설날 150 | 너 때문이 아니야 152 | 예초기 소리 154 | 오리들의 식탁 156 | 겨울비 158 | 나 여기 있어요 160 | 폐허의 속살 162 | 불 꺼진 세월 164 | 비보 166 | 고드름 168 | 떡국 170 | 그리움 172 | 가로등 보초병 174 | 나뭇잎 176 | 까치밥 178 | 여우비 180 | 외다리 새 182 | 사랑앓이 184 | 새 길에서 186 | 유월의 첫날 188 | 가을비 그치면 190

저자소개

김준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 창녕 출생. 사회복지, 농학, 국문학 전공. 아명(兒名)은 재식(在植)이고, 아호(雅號)는 동형(東亨)이다. 인생에서 가장 참혹한 순간은 자신이 오롯이 받아들일 수 없는 죽음일 것이다. 그다음이 가족이나 소중한 사람들을 아무런 준비도 없이 영영 떠나보내야 하는 슬픔일 것이다. 결별의 아픔을 어찌 쉬이 측량하랴마는 어느 정도 대비하거나 예비하는 자세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그 크기나 무게를 조금은 감할 수 있으리라. 감당할 수 없는 절망을 짊어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내가 깨달은 해법은 작은 실천이라고 말하고 싶다. 하는 일이나 해야 할 일이 초라할지라도 내게서 최선이라면 비교 값을 두지 말고 필요할 때마다 의연하게 행하는 것이 절망의 우물에 깊숙이 빠지지 않는 가장 좋은 방패라고 생각한다. 되는대로 살지 않되 사는 대로 살지 않는 세상을 밝게 비추는 작은 호롱불이라도 되려는 마음가짐을 버리지 않는다면 결코 부끄러운 삶은 아닐 것이다. 내가 가장 아프게 통회(痛悔)하는 지점은 불효자라 자각하면서도 그때그때 불효 값을 덜어내지 못한 점이다. 그리고 어리석은 아비라 자탄(自歎)하는 지점은 품어줄 수 없어 안타까워하면서도 표현하지 못하고 미루기만 했던 점이다. 선은 쌓되 악은 허물어야 하듯이, 자식 노릇과 부모 노릇은 완벽하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놓지 않았다면 후회도 미련도 결코 담아두어선 안 된다. 이것이 내가 절망의 벼랑 끝에서 붙잡은 한 조각 희망이었다. 나는 괴물 같은 절망의 구렁텅이 속에서도 희망이라는 반딧불을 찾을 것이다. 저서 《움직이는 나무》, 《보물찾기》, 《사랑학 개론서》, 《사랑학 요약본》, 《엄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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