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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협상/설득/화술 > 화술
· ISBN : 9791160576320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19-10-3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_말로써 상처를 남기지 마라
1부 상처를 주는 말의 위험성
1장_보이지 않는 말이 칼보다 깊은 상처를 입힌다
2부 남의 얘기를 제대로 하는 방법
2장_험담으로 입은 피해는 되돌릴 수 없다
3장_뒷담화가 재미있는 이유
4장_타인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이 온당할 때
5장_공인의 사생활
3부 사람들과 얘기할 때 지켜야 할 예절
6장_분노가 치밀고 화가 날 때
7장_공정하게 싸우는 법
8장_비판하는 법, 비판을 수용하는 법
9장_부모와 자녀 사이의 도리
10장_타인을 공개적으로 모욕한 대가
11장_거짓말은 언제나 잘못된 것인가?
12장_머릿속 생각을 전부 입 밖으로 꺼낼 필요는 없다
4부 치유하는 말의 강력한 힘
13장_사람을 살리는 말, 사람을 해치는 말
5부 올바른 언어생활의 중요성
14장_올바른 언어생활의 원칙
15장_험담 금지의 날
리뷰
책속에서
말이 지닌 위력을 모르지 않을 텐데도 많은 사람들이 말을 가벼이 쓴 다. 아닌 게 아니라, 우리는 말을 고를 때보다 옷을 고를 때 더 신중하다. 누군가의 면전에서든, 뒷전에서든 우리가 하는 말은 그 사람의 인생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길 수 있다. 이런 까닭에 말을 할 때 도리를 지키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말이 지닌 위력을 늘 염두에 둔다면 장전된 총을 쓰는 일 못지않게 말을 신중하게 쓸 것이다.
_1장 ‘보이지 않는 말이 칼보다 깊은 상처를 입힌다’ 중에서
험담꾼들은 타인의 사생활 자체가 워낙 흥미로운 주제이기 때문에 남의 얘기를 하는 것뿐이라고 남들이 믿어주길 바란다. 정말로 사생활 자체가 흥미로운 까닭에 입방아를 찧는 거라면 어째서 그 대상은 거의 언제나 자신과 사회적 지위가 비슷한 사람이거나 우월한 사람들일까? 청소부 아줌마나 정원사의 사생활에 관해 꼬치꼬치 열거하며 열을 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사회적 지위를 두고 경쟁하는 동료나 상관의 평판을 깎아내리며 험담하는 경우에만 우월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_3장 ‘뒷담화가 재미있는 이유’ 중에서
우리는 화가 나면 불합리하게 느끼고 생각할 때가 많다. 부모나 배우자, 자녀나 친구에 대해 화가 났을 때 머릿속에 떠올린 생각을 당사자가 알게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이런 생각은 대부분 발설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 뒤틀린 생각을 밖으로 발설하면 사람들은 그냥 화가 나서 떠올린 생각이 아니라 평소의 ‘본심’을 드러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11세기 스페인의 유대인 철학자 겸 시인 솔로몬 이븐 가비롤의 교훈을 따라야 한다. “내가 하지 않은 말은 철회할 수 있지만 이미 내뱉은 말은 철회할 수 없다.”
_6장 ‘분노가 치밀고 화가 날 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