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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킥복싱

난생처음 킥복싱

(터프한 인간이 되고 싶습니다)

황보름 (지은이)
  |  
티라미수 더북
2020-04-02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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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킥복싱

책 정보

· 제목 : 난생처음 킥복싱 (터프한 인간이 되고 싶습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0577662
· 쪽수 : 236쪽

책 소개

여기 '운동하는 멋진 여성'의 대열에 합류한 사람이 있다. '살기 위해서는', '제대로 살기 위해서는' 체력이 필요하고 운동을 해야 한다는 건 이제 상식. 책의 저자는 그중에서도 킥복싱이라는 의외의 선택을 한다.

목차

프롤로그_아무리 생각해도, 운동밖에 없겠죠?

1장 이것이 정녕, 근본 없는 몸부림일지라도
발차기 탕 탕 탕, 심장은 두근두근
잠깐만요, 저 지금 죽을 것 같은데요
저도 운동이 아주 처음은 아니에요
저금 중에 최고는 근육 저금
겁먹지 않고 즐길 수만 있다면
원-투-원-투-스웨이-투
맞을 준비가 돼 있다
쥐가 하는 고양이 생각

2장 그래도, 안 되던 게 되고 있잖아요
그래도 안 되던 동작이 되고 있잖아요
가끔은 20초가 영원 같다
회원님, 허리 구부리시면 안 돼요
때론 조심스럽게 달래가며 살살
이제 보통이 되신 거예요
잠시 터치 좀 하겠습니다
보름님 자세의 문제점은요
감아 찰까요, 뻗어 찰까요
스트레스가 주먹과 발을 통해 날아간다
거울 앞에서 내 몸을 본다

3장 아무래도, 운동이 점점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완벽했던 콤비네이션 훈련
운동할 날씨는 아니지만, 한다
킥복싱이 나를 보호해줄까
근력운동과 피로의 관계
하다 보면 된다, 정말 하다 보면 된다
나는 확실히 더 세졌다
그런 몸매는 원하지 않는다
집중력을 단단히 벼르고선
고등학교 체육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운동이 우선순위가 된다면

4장 터프해질 때까지, 계속해보겠습니다
느슨한 노력을 기울이는 나
체육관 걸어가는 길
근육이 상처받고 있다는 뜻이다
허리가 강해졌다
발차기의 왕도
종아리 알이 닮았다
스파링 맛보기
미래는 불안하지만 나는 자신만만

에필로그_평범하지만 다정한 상호작용

저자소개

황보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LG전자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했다. 몇 번의 입사와 퇴사를 반복하면서도 매일 읽고 쓰는 사람으로서의 정체성은 잃지 않고 있다. 지은 책으로 『매일 읽겠습니다』, 『난생처음 킥복싱』, 『이 정도 거리가 딱 좋다』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체력을 키워주는 운동이야 많겠지만 킥복싱을 선택한 이유는 여러 가지다. 우선, 좀 과격한 운동을 하고 싶었다. 몸을 마구마구 굴려주는 운동. 하고 나면 운동했다는 느낌이 빡 드는 그런 운동. 글을 쓰느라 안 그래도 부동자세로 앉아 있기 일쑨데, 운동마저 정적이면 내 인생이 너무 밋밋하게만 흘러갈 것 같았다.
생판 안 해본 새로운 운동을 해보고도 싶었다. 비단 운동만이 아니라 뭐든 새로운 시도가 필요했다. 어쩌면 체력
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부터 절로 이런 바람이 생겼는지도 모르겠다. 체력을 포함해 내 안에서 시들어가는 부분이 생긴다면 새로 꽃피우는 부분 역시 생겨났으면 좋겠다고. 나의 나이 듦을 긍정할 수 있도록, 아주 사소할지라도 조금씩이나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그러려면 익숙한 것, 낯익은 것에만 의지할 게 아니라 생소하고 낯선 것에 마음을 열어야 할 것 같았다. 새로운 시작, 첫 경험, 두근거리는 마음. 킥복싱은 그런 작은 시도의 일환이었다. _<프롤로그, 아무리 생각해도, 운동밖에 없겠죠?> 중에서


“팔 힘, 코어 힘이 부족해서 그래요.”
또 코어다(팔 힘 없는 거야 원래 알았고). 나는 당황스러운 마음을 뒤로 숨긴 채 얼른 일어나 무릎을 꿇고 앉았다(벌 서는 건 아니고, 내가 즐겨 앉는 자세다). 머리가 복잡해졌다. 체력을 키우려면 버피를 해야 하는데, 체력이 없어서 버피를 할 수 없다면 나는 영원히 체력을 키울 수 없고, 그렇다면 영원히 버피도 할 수 없다는 말 아닌가. 체력이 없어서 체력을 키울 수 없는, 이 무슨 ‘웃픈’ 상황이란 말인가.
나는 뭔가 아찔한 깨달음에 놀란 사람처럼 그 자세 그대로 멍하니 앉아 있었다. 그런 내 모습이 어딘가 심상치 않았는지 코치님이 긍정의 힘 가득한 목소리로 말했다.
“걱정 마세요. 처음엔 다 그래요. 지금 안 되던 것도 하다 보면 다 되게 돼 있어요. 오늘은 원래 25회 해야 하는데 회원님은 15회만 하세요.” _<1장, 잠깐만요, 저 지금 죽을 것 같은데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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