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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통일/북한관계 > 통일문제
· ISBN : 9791160689242
· 쪽수 : 250쪽
· 출판일 : 2025-01-05
책 소개
목차
Ⅰ | 서론: 왜 통일은 해야 하나?
Ⅱ | 재정립: 변혁과 통일
1. 북의 한반도 평정전략과 통일
2. 한국사회 성격과 통일
3. 자주정권 수립과 통일
Ⅲ | 싸움의 기술: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1. 대전제: 무엇을 경계하고, 무엇을 결의할 것인가?
2. 자주통일운동의 재구성: 기조와 내용, 그리고 방도
3. 못다 한 얘기: 평정전략과 조국통일, 그리고 전민항전
Ⅳ | 부록: 12·3내·외란 시국, 어떻게 싸울 것인가?
저자소개
책속에서
민족보다 우선되는 동맹은 없듯이 통일보다 우선되는 평화는 없다. 특히 분단평화는 더더욱 멀리해야 한다. 이유는 분단과 평화는 절대 양립할 수 없고, 평화는 분단극복을 통해서만 이뤄지는 결과이기 때문이다.<Ⅰ. 서론 중에서>
근거도 명확하다. 전쟁은 숙명적이고 필연적이거나 필수적인 것이 아닌, 충분히 막을 수 있고 또 그래야만 한다는 사실 때문이다. 왜냐하면 북이 전쟁을 결심했다하여 그 전쟁을 피할 수 없는 운명과도 같이 본다면 그것은 ‘세상을 주체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변혁적 세계관과 철저하게 어긋난다. 또한 주체의 변혁운동과 자주통일운동이 존재할 필요가 없는 이유 상실과도 같다.<Ⅱ. 재정립 중에서>
이는 마치 일본이 지금도 대한민국 국민을 향해 한때 자신들이 식민지배를 했을 때 불렸던 ‘조센징’으로 향수 하는 것과 같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조센징’은 과거형이라는 사실뿐, 그 외에는 다 똑같다. 결과, 미국은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과거 일본 조선총독부와 같은 역할의 한미워킹그룹과 같은 기구를 언제든지 만들어 낼 수 있는 권능을 지녔고, 아주 ‘정상적인’ 내정간섭을 마음대로 하고 있다.<Ⅱ. 재정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