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좋아지는 일력

Prologue : 다가오고 지나가는 것들
오늘이 좋아지는 일력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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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 : 2020년의 임진아가 2021년의 당신에게

매일의 나를 좋아할 순 없지만,
새롭게 시작되는 하루만큼은
다정하게 시작하고 싶은 공통의 마음을
일력을 통해 함께하고 싶습니다.

뜯는 행위와, 지난 하루들이 한 페이지씩 쌓여가는 모습을 보며
다가오고 지나는 것들을 함께 지켜봤으면 좋겠습니다.
사소한 장면에 웃고, 지나가는 말로 위로를 받으면서요.
「Prologue」

당신의 2021년은 어떤 계절, 어떤 한 해였나요?
오늘도 참 봄이었지, 맞아 여름은 이래야지, 이번 가을은 길구나,
겨울의 찬 바람이 반갑다 하면서
매일의 마음을 오늘에 맞게 키워가는 시간이 저는 참 즐거웠어요.
『오늘이 좋아지는 일력』과 함께 보낸 수많은 페이지 중에서
기억에 남는 종이가 있다면 저는 무엇보다도 기쁠 것 같아요.
끝까지 뜯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은 어떤 하루가 될까요?
「Epi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