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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 평전

사마천 평전

장다커 (지은이), 장세후 (옮긴이)
연암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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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 평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마천 평전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고대사(선사시대~진한시대)
· ISBN : 9791160871067
· 쪽수 : 775쪽
· 출판일 : 2023-03-15

책 소개

중국 역사의 아버지 사마천은 이미 중국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사학자로 추앙받고 있다. 그러나 <사기>의 지명도에 비하면 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의외로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저자 장다커는 기존의 자료를 섭렵하고 분석하여 접근 가능한 모든 방면에서 사마천의 행적을 심도 있게 파헤쳐 사마천과 그가 남긴 불후의 명작 <사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준다.

목차

역자 서문

제1장 고향, 가계 및 소년시대
1. 사마천의 고향
2. 근원이 길이 흐르는 세계(世系)
3. “사마천이 용문에서 나다”
4. 사마천의 생년과 자(字)
5. “10세에 고문을 외다”
6. “황하의 북쪽 용문산 남쪽에서 농사를 짓고 가축을 치다”
7. 무릉으로 이사하다

제2장 출사와 호종(扈從)
1. 20세에 장유(壯游)에 나서다
2. 낭중(郎中)으로 출사하다
3. 사명을 받들어 서쪽 파촉 이남으로 가다
4. 무제를 호종하다
5. 섶을 지고 황하를 막다

제3장 가학 연원과 사승
1. 진(秦)나라의 명장 사마조(司馬錯)
2. 진나라 철관 사마창과 한나라 시장 사마무택
3. 동중서에게서 학문을 배우다
4. 공안국에게 옛일을 묻다
5. “지성선사” 공자를 사숙하다

제4장 사마천의 부친 사마담
1. 출사와 사승
2. 다시 천관학을 떨치다
3. 육가의 요지를 논하다
4. 봉선 의식을 제정하다
5. 『태사공서』의 핵심을 말하다
6. 사마천에게 유명을 남기다

제5장 발분저서(發憤著書)
1. 태사령을 이어받아 잠심하여 역사를 수찬하다
2. 태초력을 제정하다
3. 『사기』의 집필 범위를 수정하다
4. 호수의 물음에 답하여 역사를 짓는 의례(義例)를 말하다
5. 이릉의 화를 당하다
6. 발분저서

제6장 체제가 웅대하고 생각이 정밀한 역사 저작
1. 넓고 큰 오체의 결구
2. 변화에 통달한 역사 내용
3. 『사기』의 취재(取材) 의례
4. 실록 정신

제7장 『사기』의 문학적 성취
1. 『사기』 문학성의 정의
2. 사마천의 문학관과 미학관
3. 사마천이 역사 인물을 빚어내어 전형화하는 방법
4. 『사기』 산문 서사의 예술 특색

제8장 사마천의 사상
1. 천인관
2. 정치관
3. 경제관
4. 역사관
5. 전쟁관
6. 민족관
7. 도덕관
8. 인재관

제9장 대일통 시대의 총아
1. 『사기』의 탈고와 수정
2. 사마천의 졸년
3. 『사기』가 탄생한 역사적 조건
4. 사마천의 중국 문화 사상사에서의 지위와 영향

제10장 명산의 사업이 천추에 드리우다
1. 『사기』는 관서(官書)이고 명산에 갈무리하는 것은 곧 묘당에 안치하는 것이다
2. 『사기』의 서명과 잇고 보충하며 덧붙임
3. 사기학의 형성: 한당 시기
4. 사기학의 발전: 송원명청 및 근대
5. 마반이동(馬班異同)이 하나의 학문이 되다
6. 신중국 성립 이래 40여 년간의 『사기』 연구
7. 40여 년간 대만의 『사기』 연구
8. 『사기』의 중국 밖 전파
9. 『사기』의 통행 판본과 독본

사마천 연보
주요 참고서목
저자 후기
서평: 어떻게 역사 명인의 평전을 써내었는가?_자오지후이(趙吉惠)

저자소개

장다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칭 창서우 출신으로, 1966년 베이징대학 중문과를 졸업하였으며 고전문헌학을 전공하였다. 란저우대학 역사과 교수와 간쑤성 중청년역사학회(中青年歷史學會) 회장을 역임하였다. 1990년에는 베이징으로 옮겨 베이징외국어대학 중문과 교수 겸 중문과 부주임, 중국역사문헌연구실 주임으로 활동하다 1995년 말 중앙사회주의학원통전리연구소(中央社會主義學院統戰理研究所)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중국역사문헌연구회 상무이사, 중화복희문화연구회(中華伏羲文化研究會) 이사, 중국사기연구회(中國史記研究會) 회장을 맡기도 하였다. 이외에 산시성사마천연구회와 웨이난사범학원 고문으로 있으며, 무엇보다 <사기>에 애정을 가져 현재까지 중국사기연구회에서 고문을 맡고 있다. 학술적인 성과 또한 적지 않아 주로 중국역사문헌학과 진한삼국사(秦漢三國史)의 연구에 종사하였으며, 이 두 방면에서 100여 편에 달하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개인적으로 학술 전문 서적을 8권 출판하였다. 10여 종에 달하는 논저의 편집을 주관하였는데 그 가운데 5종은 전국 및 성급 사회과학 우수도서상을 수상하였다. 주요 논저로는 <삼국사 연구(三國史研究)>, <삼국사(三國史)>, <사기 연구(史記研究)>, <사기전본신주(史記全本新注)>, <사기문헌연구(史記文獻研究)>, <사기정언묘어(史記精言妙語)>, <사기논찬집석(史記論贊輯釋)>, <사마천 평전(司馬遷評傳)>, <장량소하한신 평전(張良蕭何韓信評傳)>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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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후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주희 시 연구』)를 취득하였다. 영남대학교 겸임교수와 경북대학교 연구초빙교수를 거쳐 지금은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의 전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2003년 대구매일신문에서 선정한 대구·경북지역 인문사회분야의 뉴리더 10인에 포함된 바 있다. 2018년 『주희 시 역주』가 한국대학출판협회 학술부문 최우수 도서로 선정됐으며, 2022년 『퇴계 시 풀이』로 제5회 롯데출판문화대상 번역출판 부문 본상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이미지로 읽는 한자 1·2』(연암서가, 2015, 2016)가 있고, 주요 역서로는 『한학 연구의 길잡이(古籍導讀)』(이회문화사, 1998), 『초당시(初唐詩, The Poetry of the Early T’ang)』(Stephen Owen, 中文出版社, 2000), 『퇴계 시 풀이·1~9』(이장우 공역, 영남대학교 출판부, 2006~2019), 『고문진보·전집』(황견 편, 공역, 을유문화사, 2001), 『퇴계잡영』(공역, 연암서가, 2009), 『당송팔대가문초·소순』(공역, 전통문화연구회, 2012), 『춘추좌전(상·중·하)』(을유문화사, 2012~2013), 『도산잡영』(공역, 연암서가, 2013), 『주자시 100선』(연암서가, 2014), 『사마천과 사기』(연암서가, 2015), 『사기열전·1~3』(연암서가, 2017), 『주희 시 역주·1~5』(영남대학교 출판부, 2018), 『국역 조천기지도·홍만조 연사록』(공역, 세종대왕기념사업회, 2019), 『도잠 평전』(연암서가, 2020), 『공자 평전』(연암서가, 2022), 『사마천 평전』(연암서가, 2023), 『사기세가 1·2』(연암서가, 202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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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마담이 경사로 출사하였을 때 사마천은 고향에 그대로 남겨두는 것이 가학의 계몽적인 교육을 받기에 가장 좋은 조건이었다. 사마천이 경사에 이르러 무릉 같은 곳에 머물면서 송독하는 것은 가장 열악한 조건이었다. 무릉읍은 이제 막 건설되기 시작하였고 경사인 장안과 80리 떨어졌으니 어떻게 독서를 할 조건이었겠는가? 사마천은 고향에서 가학을 이어받아 4~5세 때 글을 읽고 글자를 알 수 있었으며, 10세에는 고문 서적에 통달할 수 있었다. 사마천은 고향에서 마을의 스승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가학의 스승과 풍부한 장서가 있었으며 풍광이 수려하여 배경이 사람에 아주 적합하였다. 19세 이전에 사마천은 고향에서 농사짓고 공부를 하면서 해박한 학식의 기초를 다졌다. 원삭 2년 사마천은 19세였으며, 한무제는 부호의 집을 무릉으로 옮겼다. 이 시점이 되어서야 사마천은 비로소 경사로 가는 길에 오를 수 있었다. 이때 백성을 옮겨 경사인 무릉을 채우는 일이 없었다 하더라도 사마천은 고향을 떠나려 하였다. 사마천이 고문을 익혀 역사를 편수하는 기본적인 공을 다지는 것이 고향에서는 이미 받아들여질 수 없었기 때문이다. 사마천은 경사에 이른 이듬해인 원삭 3년에 행장을 꾸려 여행을 떠나게 된다.


사마천의 일생에 걸친 여행은 세 가지 상황이 있다. (1) 20세의 장유(壯游). 대강(大江) 남북과 회·하(淮·河) 양안 및 중원의 산하를 두루 답파하였으며 3년이 소요되었다. (2) 사명(使命)을 받든 파촉(巴蜀) 이남의 유력으로 지금의 서남쪽 대지에 해당하는 사천(四川)과 운남(雲南), 귀주(貴州)까지 발자취가 두루 미쳤으며, 1년 3개월이 소요되었다. (3) 무제를 호종한 유력으로, 낭중(郎中)으로 출사했을 때부터 중서령(中書令)까지 무제의 순행을 호종한 30여 년이다. 이런 성격이 서로 다른 출유는 모두 사마천의 행년을 낭만적인 색채로 충만하게 하였다. 따라서 깊고 넓은 사회생활에 대하여 전방위적 고찰을 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졌다.


독서는 이성적인 지식밖에 얻을 수 없다. 산을 넘고 물을 건너 만 리 길을 가서 사회생활의 바다로 가서 드넓은 풍속을 이해하고 문자가 없는 책을 읽으면 진정된 감수성과 실천 지식을 얻게 된다. 대체로 큰일을 하는 사람은 모두 뛰쳐나가 백성 및 대중과 함께 호흡해야 한다. 2천 년 전의 사마천은 문자가 없는 책이 학문을 하는 주지(主旨)임을 알았고 몸소 힘껏 행하여 사회로 달려들었다. 일을 행하는 것을 살펴보았고 장로들에게 물었으며 옛터의 사람들에게도 물었다. 남은 부로들에게도 물었으며 옛 성철(聖哲)의 유적을 찾아가서 그 사람됨을 생각해 보며 서성이다 고개를 숙이고 그곳을 떠날 수가 없었다. 사마천이 그렇게 감정이 북받쳤으므로 『사기』에서 이를 강렬히 반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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