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칭기스의 교환

칭기스의 교환

(몽골 제국과 세계화의 시작)

티모시 메이 (지은이), 권용철 (옮긴이)
사계절
2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2,600원 -10% 630원 10,710원 >

책 이미지

칭기스의 교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칭기스의 교환 (몽골 제국과 세계화의 시작)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시아사 > 중앙아시아사
· ISBN : 9791160946680
· 쪽수 : 444쪽
· 출판일 : 2020-06-22

책 소개

몽골 제국사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티모시 메이의 책으로, 몽골의 정복이 세계의 변화를 위한 촉매였음을 교역, 전쟁, 행정, 종교, 전염병, 인구 변화,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검토한다. 그리고 이런 거대한 변화를 '칭기스의 교환'이라고 일컫는다.

목차

서론
역사 연구와 문제들 | 이론적 관심사

1부 촉매가 된 몽골의 정복

1장 몽골 제국의 형성
칭기스 칸의 성장 | 제국의 확장 | 우구데이 | 구육과 섭정들 | 뭉케

2장 제국의 분열
대칸의 제국 | 일 칸국 | 차가다이 칸국 | 주치 칸국

3장 1350년의 세계: 글로벌 세계
계승자들, 그리고 세계는 어떻게 변화했는가? | 오래 지속된 몽골의 영향력 | 몽골의 이미지

2부 칭기스의 교환

4장 팍스 몽골리카와 교역
칭기스 칸과 초기의 접촉 | 우구데이와 카라코룸 | 오르탁, 공위와 복위 | 분열 이후

5장 새로운 전쟁 방식
십자군과 중동에 끼친 영향 | 델리와 인도 | 동유럽 | 동아시아와 화약 | 현대의 전쟁

6장 몽골의 행정
몽골 행정의 구조 | 세금 징수 | 칭기스의 교환에서 몽골의 행정

7장 종교와 몽골 제국
기독교 | 이슬람교 | 불교 | 결론

8장 몽골족과 흑사병
카파와 흑사병 | 세계에 끼친 영향 | 몽골 제국에 끼친 영향

9장 이주와 인구의 추세
몽골리아 | 장인, 기술자와 예능인 | 중국과 식민 | 투르크화

10장 문화 교류
사상 | 예술 | 음식 | 물품 | 결론

미주
용어 해설
왕조의 계보
참고문헌
감사의 말
옮긴이 후기
색인

저자소개

티모시 메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4년 위스콘신-매디슨대학교에서 「정복과 통치의 기술자들: 몽골 제국의 등장과 팽창, 1185-1265년The Mechanics of Conquest and Governance: The Rise and Expansion of the Mongol Empire, 1185-1265」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몽골 병법The Mongol Art of War』(2007), 『몽골의 문화와 풍습Culture and Customs of Mongolia』(2009) 등을 통해 몽골의 군사 제도와 무기 체계 및 문화와 습속을 소개했으며, 다양한 분야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 성과를 담아 편찬한 몽골 제국사 사전 『몽골 제국: 역사 백과사전The Mongol Empire: A Historical Encyclopedia』(2016)의 책임 편집자로 활약했다. 최근 『몽골 제국The Mongol Empire』(2018)이라는 몽골 제국사 개설서를 출간하는 등 학술 저작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가 읽을 수 있는 교양서도 꾸준히 출간하는 열정적인 연구자이다. 현재 노스조지아칼리지&주립대학교 인문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중앙유라시아, 중동, 유목민의 역사를 연구 및 강의하고 있다. 『칭기스의 교환』은 티모시 메이의 2012년 저작 『The Mongol Conquests in World History』를 번역한 것이다.
펼치기
권용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박사후연구원, 단국대학교 북방문화연구소 연구원 등을 거쳐 현재는 경기대학교 사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원대 중후기 정치사 연구』, 『고려사 속의 원 제국』이 있고, 60여 편의 학술논문을 집필했다. 번역 기획 공동체 ‘창窓’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몽골족의 역사』, 『킵차크 칸국』, 『칭기스의 교환』, 『몽골제국』, 『랍반 사우마의 서방견문록』, 『중국의 역사』, 『천하와 천조의 중국사』, 『실크로드 세계사』, 『중국과 이슬람 세계의 지도 그리기』, 『남북조시대』, 『내몽골 분쟁』, 『이슬람에서 바라보는 유럽』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테무진, 전쟁의 방식을 바꾸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몽골의 전쟁 방식이 변화하기 시작했음을 보게 된다. 공격을 감행하기 전에 테무진은 놀랄 만한 명령을 내렸다. 자신이 명령을 내릴 때까지는 아무도 약탈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전통적으로 유목민 군대는 적진에 다다르면 약탈을 감행하여 획득한 것들을 말에 싣기 바빴다. 침입과 공격의 주요 목적은 적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부를 축적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테무진은 전쟁을 감행하는 새로운 이유를 찾아냈다. 그것은 바로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부족을 보호하는 것이었다. 그는 전리품에 빠져들기 전에 적에 대한 완벽한 승리를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현대의 관찰자들이 상식으로 여기는 지혜를 깨달았던 것이다.


세계 정복이라는 개념
몽골이 세계를 정복할 것이라고 인식하기 시작한 때는 우구데이의 통치 시기였다. 세계 정복이라는 개념이 칭기스 칸 시기부터 있었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지만, 사실 칭기스 칸의 행동은 세계 정복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칭기스 칸의 목표는 정주 문화를 지배하는 것보다는 외부의 위협에서 몽골리아를 보호하려는 쪽에 가깝기 때문이다. 정주지대를 습격하고 조공을 강요하는 것은 몽골리아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경제적으로도 이익이었다. 그러나 우구데이는 여기서 더 나아가 정복이라는 개념을 강화하여 칭기스 칸과 그의 후계자들이 세계를 정복하는 것은 하늘이 정한 운명이라는 믿음을 북돋았다.


정주 세계의 황제이자 유목 세계의 칸이었던 쿠빌라이
쿠빌라이는 스스로를 중국 황제라고 가정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았지만, 결코 중국어를 배우지 않았다. 그에도 불구하고 쿠빌라이는 두 세계(유목민 세계와 정주민 세계) 모두 중시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중국식 왕조 이름인 원元과 책력冊曆을 받아들였다. (중략) 황제 쿠빌라이는 자신의 정체성에 중국적 요소를 다 포용하지는 않았다. 중국식 관료제를 어느 정도 유지했지만, 몽골의 행정은 대체로 비한족(몽골족, 위구르족, 페르시아인, 중앙아시아인 등)이 담당했다. 중국 관료들은 쿠빌라이를 유교에서 이상적이라 말하는 현명한 군주의 모습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맡은 역할을 수행했지만, 제국의 실질적인 운영은 몽골식 행정으로 이루어졌다. 쿠빌라이는 선조들을 기리기 위한 사당과 공자를 추도하기 위한 사당을 둘 다 만들어서 이러한 이미지를 뒷받침했고, 학자들에게 이전 왕조들(금과 송)의 역사를 집필하게 하는 관행을 그대로 따랐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60945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