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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기억나지 않아도 유효한](/img_thumb2/9791161111421.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1111421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25-02-24
책 소개
목차
하나 바다의 여러 얼굴
11 거대한 곡선의 회항
18 미얀마 바닷가 마을에서
23 빛나는 수평선
27 한 폭의 바다
33 바다의 여러 얼굴
45 저 파도를 건너오는 새로운 적
둘 기억나지 않으나 상당히 유효한
55 수첩백서
61 기억나지 않으나 상당히 유효한
68 내 문학적 영혼의 멘토
76 I & island
92 삼단 장애물
104 위대한 공포
셋 겨울 강을 건너는 그대에게
113 나의 ‘코레일 아티스트’에게
118 막 정들기 시작한 나의 ‘까칠한’ 벗에게
121 균형의 춤
126 겨울 강을 건너는 그대에게
132 마사이 마라에서
140 쿰부 히말라야에 다녀와서
넷 방울소리로 남은 겨울
151 희미한 초상
155 방울소리로 남은 겨울
158 공포와 대면하는 법
161 문턱을 넘지 못한 자의 시간
164 고도 3400미터의 달 바트
170 그 한마디를 묻지 못하여
173 이 도시가 가르쳐준 몇 가지
다섯 그를 이해하는 소소한 에피소드
181 비밀의 방
189 그를 이해하기 위한 몇 가지 소소한 에피소드
202 한 사람이 떠난 자리
209 스스로 등불이 되어 갈 뿐
218 지은이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한 사람이 떠나고 남은 자리에는 무엇이 남을까? 지상에서 14개의 계단을 밟고 내려가야 닿는 반지하 원룸. 단지 책상이 두 개 있고 그 주변으로 무수히 붙어 있는 메모지…. 이제 그 글을 쓴 주인은 사라지고 오직 메모지에 쓴 문장만이 머물던 사람의 흔적으로 남은 곳.”
“노력으로 발전할 수도 있지만 힘을 뺀 균형만으로도 성과를 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일이 되어도 뻔히 반복되는 삶을 견디기 위해 저는 이 단순한 균형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리고 고쿄 피크(5360미터)를 오르는 동안 턱밑까지 차오르는 숨을 몰아쉬며 깨달았습니다. 높이 오르는 것과 깊이 내려가는 것은 절대 별개의 영역이 아님을. 다시 말해 높아질수록 깊어지고 깊어질수록 높아지며, 높아지고 깊어지면 당연히 넓어진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