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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켈레비치와 함께하는 여름

장켈레비치와 함께하는 여름

신티아 플뢰리 (지은이), 김병욱 (옮긴이)
뮤진트리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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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켈레비치와 함께하는 여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장켈레비치와 함께하는 여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61111490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5-07-03

책 소개

“당신의 유일한 봄날 아침을 놓치지 마시라” 이 유명한 문구로 우리의 마음을 흔든 철학자이자 음악학자인 블라디미르 장켈레비치. 프랑스 철학자 신티아 플뢰리가 장켈레비치의 사유를 한 권으로 펼쳐낸다. 프랑스 라디오 <프랑스 앵테르>의 명강연으로 시작된 이 책은, ‘시간의 철학자’ 장켈레비치의 복잡하면서도 섬세한 사유를 오늘의 언어로 풀어낸 초대장이다.

목차

Ⅰ. 시간의 사상가
당신의 유일한 봄날 아침을 놓치지 마시라
철학은 무엇에 쓰이는가?
그는 누구인가?
일인칭, 이인칭, 삼인칭의 죽음
프리뮐팀
향수
권태
베르그송

II. 덕과 사랑의 사상가

그라시안
아이러니 혹은 유머
진실과 거짓
용기
순수한 것과 불순한 것
사랑
진지함
덕에 관한 논고
감사
정의
쾌락
오해
기관-장애물
우정—루이 보뒥

Ⅲ. 음악과 뗄 수 없는 철학

“나는 손가락이 없다”
리스트의 기교
라벨
포레
눈 위의 발자국
뭐라-말할-수-없는-것의 매력

IV. 참여와 역사의 사상가

1968년 5월
시효 없는 것
용서
비아르트 라벨링
참여하기 혹은 떠벌리기
원願의 의지
악惡
모험
돌이킬 수 없는 것
지옥에서 행복한 사람
“자유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존재하게 될 것이다”
폭력이라는 잘못된 해결책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신티아 플뢰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파리 GHU(정신 & 신경의학 대학 병원 그룹)의 ‘생트-안느 병원’ 철학 교수, 국립 ‘예술 & 직업 콩세르바투아르’의 ‘인문학과 건강’ 담당 교수이다. 《용기의 종말》(2010), 《보살핌은 휴머니즘이다》(2019), 《쓰라림, 여기 잠들다》(2020)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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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사부아 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성균관 대학교에서 학술연구교수로 일했다.현재 성균관 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불멸』, 『느림』, 『배신당한 유언들』,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 『누가 로저 애크로이드를 죽였는가?』, 『불의 정신분석』, 『물과 꿈』, 『문학의 쓸모』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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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세상에 있는 것은 모두 뭔가에 쓰이며, 누구도 감히 그 존재 자체만 긍정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철학에는, 인간에게 실제로 유익한 것으로서의 의미, 즉 그의 존재 이유를 실용주의와 타협하지 않고 보존하려는 태도를 보인다는 점에서, 뭔가에 쓰이지 않는 것을 존엄성의 개념과 공유하는 측면이 있다. 그리고 철학에는 몸에 깊이 밴 겸손함이 있다. 자기 자신을 문제 삼고, 자신과 자신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평생을 보내는 게 철학이다.


사실 그는 무슨 ‘주의主義’ 같은 것을 누구보다도 끔찍하게 여긴다. 이 ‘주의들’에 맞서기 위해, 그는 도그마, 이데올로기, 전체주의의 기만적인 위대함의 허울을 벗기는 뭐라-말할-수-없는-것의 철학을 만들었다. 그의 철학은 그런 ‘주의들’이 제안하는 굴종과 단절하고서, 어떤 끈, 어떤 꼭대기, 권력도 없지만 소외도 없는 어떤 장소를 편력하는 길을 택했다. 즐겨 그는 아무런 유감 없이, 자신은 21세기를 위해 일한다고 말하곤 했다.


죽음의 문턱을 넘을 때, 우리는 “거의 모든” 것을 안다. 다시 말하면, 핵심만 빼고, 알아야 할 모든 걸 안다. 죽어가는 사람은 어떤 메시지도 건네주지 않고, 살아남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장켈레비치의 도덕론을 파악하는 데 필요한 또 다른 핵심어로 “돌이킬 수 없는 것”이 있다. 돌이킬 수 없는 것에서 교훈을 얻는 법을 배우는 것도 하나의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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