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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75020115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5-10-2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고통받고 괴로워하는 사람에게 다가가 인생과 마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문학
제1장 무라카미 하루키가 읽히는 방식
― 비평적 독해와 세계적 공감
1.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일본인이 모르는 세계적 현상
일본에서의 하루키 문학에 대한 무관심
2. 인기의 이유는 ‘공감’
‘게이샤’도 ‘사무라이’도 아닌 ‘하루키’
불안정한 사회 속에서 붐이 되다
“글로벌할 필요는 없어”
3. 자유를 추구하며 읽는 세계의 사람들
자유를 추구하는 하루키
선택하는 것인가, 선택당하는 것인가
하루키 문학과 자유에 대한 갈망
제2장 무라카미 하루키가 생각하는 ‘자유’란
― 지하철 사린 사건과 ‘단순한 이야기’
1. 일본에서 자유롭게 살아간다는 것이란
‘개인으로 있고자 하는 것의 힘듦’
‘생각하지 않는 자유’를 선택한 젊은이들
“괴롭지 않을 리가 없잖아”
2. 자유를 빼앗는 ‘나쁜 이야기’와 자유를 주는 ‘좋은 이야기’
‘달걀’에서 보이는 세계를 그리다
‘나쁜 이야기’와 ‘좋은 이야기’
단순한 이원론의 숭배
곧바로 결론을 내리지 않는 것
사춘기에 소설을 읽지 않았다
『태엽 감는 새 연대기』의 와타야 노보루
와타야에 대한 묘사는 왜 단면적인가
3. 기호화라는 폭력 ― 『애프터 다크』
중국인 창부인가, 중화요리인가
깊은 감정을 가져서는 안 되는 도시
기호화를 거부한 언니 에리
인간의 이름과 얼굴을 빼앗은 거대한 문어
제3장 ‘다리를 태운’ 작가
― 세 가지 습관과 ‘의식 다듬기’
1. 직관을 따르는 용기
소설을 쓰기 위해 ‘다리를 태웠다’
“어쨌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은 방식대로 하자”
“걱정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썼다”
2. 정보라는 ‘짐’을 내려놓다
“그걸 하고 있을 때, 당신은 즐거운 기분이 드나요?”
‘올바름’에서 ‘즐거움’으로
3. 집중력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
생산성의 기반이 되는 건강과 집중력
‘효과적으로 자신을 연소해간다’
제4장 『노르웨이의 숲』과 『1Q84』
― 베스트셀러의 ‘수수께끼’를 풀다
1. 자기부정이 자유를 빼앗는다 ― 『노르웨이의 숲』
돌아오지 않는 화자
의도적으로 다시 말하는 와타나베
왜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거지?”라고 묻는가
2. 선악 이원론이 자유를 빼앗는다 ― 『1Q84』
조직의 존속을 목적으로 하는 ‘리틀 피플’
‘절대적인 선도 절대적인 악도 없다’
상대의 ‘악’에 의존한 자기긍정
제5장 양날의 검으로서의 ‘상상력’
― 「개구리 군, 도쿄를 구하다」·「드라이브 마이 카」·『해변의 카프카』
1. 부자유를 일으키는 울림과 떨림 ― 「개구리 군, 도쿄를 구하다」
정말 무서운 것은 상상력이 결여된 인간
지진이라는 ‘대청소’
“당신의 용기와 정의가 필요”
문제의 근본은 사람들의 상상력
‘주는 사랑’을 실행하다
‘내적 의식과 외적 세계’의 맞거울
2. 상상력이라는 날카로운 칼날을 내려놓다 ― 「드라이브 마이 카」
상상이 사정없이 자신을 난도질한다
“왜 나는 상처받아야 했는가”라는 질문
아는 것에 대한 집착
3. 자신을 부정하는 것의 위험성 ― 『해변의 카프카』(나카타 편)
“나카타는 머리가 나쁜 사람입니다”텅 빈 것의 무서움
자신의 중요성을 의식하다
4. 보는 세계를 선택함으로써 상처는 치유된다― 『해변의 카프카』(카프카 편)
“왜 어머니는 나를 사랑해주지 않았을까?”라는 질문
어머니를 용서하다
〈자신을 지키기 위한 상상력〉이란
제6장. 자본주의 사회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 ‘교환’에서 ‘코끼리’로
1. 스파게티를 삶는다는 풍요로움
요리를 잘하는 ‘나’와 집안일에 공을 들여서는 안 되는 사회
‘쓸모없는 일’ 속에서 드러나는 자유와 풍요
2. 불편한 존재로 있는 것의 가치 ― 「코끼리의 소멸」
‘상품이 되지 않는 요소’
‘편의적인 세계’에서 떠난 코끼리
내장을 제거하고 건조된 거대 동물
3. ‘교환’이라는 올바르지 못한 선택 ― 「빵가게 재습격」
습격 장소는 맥도날드
‘습격’이 ‘교환’으로 끝났던 역사
철저한 ‘교환’의 거부
효율이란 ‘상상력의 대극에 있는 것’
맺음말
― 스스로 만든 벽과 마주하다
인용문헌
책속에서
1979년 데뷔한 이래, 무라카미 하루키가 계속해서 발신해온 사상에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것이 있으며, 그것을 알게 되면 하루키 문학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납득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핵심은 바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이라는 가치입니다.
하루키는 소비 사회, 경쟁 사회, 매스미디어로부터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고, 냉정하게 그것들을 관찰하는 주인공을 그립니다. 사회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살아가는 것은 어렵지만, 그 가운데서 주체적인 삶의 방식을 선택하는 주인공들에게 독자는 동경을 품는 것입니다.
‘활력 있는 서브 시스템’이 부족한 일본에서 하루키 자신은 기업 근무라는 ‘메인 시스템’에 기대지 않았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재즈바를 운영했고, 학생 때 결혼했으며 졸업 후에도 가게를 계속했습니다. 소설가로 살아가기로 결심한 이후에는 재즈바를 접고 집필에 전념합니다. 일본에서 ‘메인 시스템’에 기대지 않고 살아가는 어려움을 몸소 알고 있는 하루키이기에 쓸 수 있는 이야기를 썼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에 스며든 그의 삶의 방식에 독자들은 매혹되는 것이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