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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은이), 황재광 (옮긴이)
더디(더디퍼런스)
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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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노인과 바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61250656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18-01-15

책 소개

더디 세계문학 시리즈 4권. 독창적인 문체, 그리고 경지에 다다른 서사 기법을 통해 담아낸 원숙한 인생관 등으로 수많은 독자와 비평가로부터 헤밍웨이가 쓴 작품 가운데 가장 뛰어난 걸작이라는 반응을 불러일으킨 소설이다.

목차

노인과 바다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저자소개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9년 7월 21일 미국 일리노이 주 오크 파크(현재의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의사 아버지와 성악가 어머니 사이를 두었고, 여섯 남매 중 장남이었다. 평생을 낚시와 사냥, 투우 등에 집착했으며, 다방면에 걸쳐 맹렬한 행동을 추구하고, 행동의 세계를 통해 자아의 확대를 성취하려 했다. 그러한 인생관은 그의 작품 전체를 통해서도 드러난다. 고등학생 때 학교 주간지 편집을 맡아 직접 기사와 단편을 썼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1917년 [캔자스시티 스타]의 수습기자로 일했다. 제1차 세계대전 중이던 1918년 적십자 야전병원 수송차 운전병으로 이탈리아 전선에서 복무하기도 했으며, 전선에 투입되었다가 다리에 중상을 입고 귀국했다. 휴전 후 캐나다 [토론토 스타]의 특파원이 되어 유럽 각지를 돌며 그리스-터키 전쟁을 보도하기도 했다. 1921년, 해외 특파원으로 건너간 파리에서 스콧 피츠제럴드, 에즈라 파운드 등 유명 작가들과 교유하는 등 근대주의적 작가들과 미술가들과 어울리며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23년 『세 편의 단편과 열 편의 시(詩)』를 시작으로 『우리들의 시대에』, 『봄의 분류(奔流)』,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를 발표했다. 방황하는 젊은이들의 삶을 그린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소설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그후 1920년대 ‘로스트 제너레이션(잃어버린 세대)’를 대표하는 ‘피츠제럴드’와 ‘포그너’와 함께 3대 작가로 성장하였다. 그의 첫 소설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를 1926년에 발표했는데, 헤밍웨이의 대다수 작품은 1920년대 중반부터 1950년대 중반 사이에 발표되었다. 전쟁 중 나누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 전쟁문학의 걸작 『무기여 잘 있거라』(1929)는 그가 작가로서 명성을 얻는 데 공헌했으며, 1936년 『킬리만자로의 눈』,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한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1940)는 출판되자마자 수십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린다. 이후 10년 만에 소설 한 편을 발표하지만,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1952년 인간의 희망과 불굴의 정신을 풀어낸 『노인과 바다』를 발표하여 큰 찬사를 받았으며,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다. 그러나 이 해에 두 번의 비행기 사고를 당하는데, 말년에 사고의 후유증으로 인해 우울증에 시달리고, 집필 활동도 막히기 시작했다. 하지만 행동의 규범에 철저한 만큼이나 죽음과 대결하는 삶의 성실성과 숭고함을 작품에 투영하려 노력해왔다. 1959년에는 아이다호 주로 거처를 옮겼고, 1961년 여름, 헤밍웨이는 신경쇠약과 우울증에 시달리다 1961년 케첨의 자택에서 엽총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대표작으로는 1929년 『무기여 잘 있거라』, 1940년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1952년 『노인과 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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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광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계명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학사학위를 받은 후 교환학생으로 도미하여 뉴욕의 롱아일랜드대학교에서 영문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뉴욕대학교(NYU)에서 같은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계명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서로는 『근대 영미시선』 『19세기 미국 단편 걸작선』 『하트 브레이커』 『벤저민 프랭클린 자서전』 『퐁텔리에 부인의 각성』 『윌랜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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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볍게 당기는 힘을 느끼고는 반가워하고 있는데 뭔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육중하고 다부진 힘이 느껴졌다. 노인이 느낀 것은 고기의 무게였다. 노인은 여분으로 둘둘 감아 두었던 낚싯줄 사리 뭉치 가운데 하나에서 낚싯줄이 술술 풀려나가도록 했다. 그 줄이 노인의 손가락 사이로 미끄러져 나가는 동안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낚싯줄을 살짝만 잡고 있었는데도 엄청난 중량감이 느껴졌다.
“대단한 고기구만.” 노인이 말했다. “이놈이 미끼를 옆으로 문 채 그대로 달아나고 있는 거야.”
그러다가 돌아서서는 미끼를 삼킬 테지. 노인은 생각했다. 하지만 그 생각을 입 밖으로 내서 말하진 않았다. 좋은 일이 있을 때 그걸 말해버리면 운이 달아나버린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노인은 그것이 얼마나 거대한 고기인지 알고 있었다. 정어리를 옆으로 문 채 어둠 속을 유영하고 있는 고기를 머릿속으로 상상해보았다.


그 물고기가 처음 나타났을 때 시커먼 그림자처럼 배 밑을 지나가는데 시간이 워낙 오래 걸려서 노인은 물고기가 그렇게 길다는 게 도무지 믿기지 않았다.
“아니야.” 노인이 말했다. “저렇게 큰 놈일 리가 없어.”
하지만 물고기는 실제로 그렇게 큰 놈이었다. 물고기가 빙 돌아서 불과 삼십 미터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수면에 떠올랐을 때 노인은 물 밖으로 나온 꼬리를 보았다. 검푸른 바다 위로 떠오른 그 꼬리는 커다란 낫의 날보다 더 높이 치솟았고 색깔은 아주 연한 보라색이었다. 꼬리는 뒤로 비스듬하게 기울어져 있었다. 물고기가 수면 바로 밑에서 헤엄칠 때 노인은 그 물고기의 거대한 몸통과 몸통을 띠처럼 두르고 있는 보라색 줄무늬를 보았다. 등지느러미는 누워 있었고 거대한 가슴지느러미는 활짝 펼쳐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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