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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문밖에서 기다리지 않았다

아무도 문밖에서 기다리지 않았다

매슈 설리번 (지은이), 유소영 (옮긴이)
나무옆의자
14,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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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문밖에서 기다리지 않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무도 문밖에서 기다리지 않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61570266
· 쪽수 : 388쪽
· 출판일 : 2018-03-12

책 소개

단편소설 '언파운드(Unfound)'로 로버트 올렌 버틀러 상과 플로리다 리뷰 에디터 상을 수상한 작가 매슈 설리번의 첫 장편소설. 서점에서 벌어진 한 청년의 자살이 과거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살인사건과 연결되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독창적인 플롯의 미스터리 소설이다.

목차

아무도 문밖에서 기다리지 않았다
작가의 말

저자소개

매슈 설리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콜로라도 주 덴버 교외에서 여덟 명의 형제자매와 함께 자랐다. 샌프란시스코 대학을 졸업하고 아이다호 대학에서 미술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야도, 센트럼, 버몬트 스튜디오 센터에서 레지던트 작가를 지냈다. 단편소설로 주목을 받기 시작해 푸시카트 상과 여러 문학상 후보에 올랐고, 「언파운드(Unfound)」로 플로리다 리뷰 에디터 상과 로버트 올렌 버틀러 상을 수상했다. 덴버의 태터드 커버 서점과 보스턴의 브루클라인 북스미스 서점에서 수년간 일했으며, 이때의 경험이 이 책 『아무도 문밖에서 기다리지 않았다』를 쓰는 데 큰 영감을 주었다. 보스턴, 아이다호, 폴란드의 대학에서 창작과 문학을 강의했고, 현재는 워싱턴 주의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빅 벤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창작과 문학, 영화를 가르치고 있다. 도서관 사서 리비와 결혼하여 두 자녀를 두었다. 2017년 첫 장편소설 『아무도 문밖에서 기다리지 않았다』를 발표해 반스앤노블 ‘주목할 만한 신인작가’, 시애틀 공립도서관 ‘올해의 소설’, 서스펜스 매거진 ‘베스트북’ 등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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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제프리 디버의 ‘링컨 라임 시리즈’를 전담으로 번역했으며, 퍼트리샤 콘웰의 ‘법의학자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 『법의관』 『하트잭』 『시체농장』 등의 범죄 스릴러를 우리말로 옮겼다. 그 밖에 존 르카레의 『나이트매니저』 딘 쿤츠의 『사일런트 코너』 앤 클리브스의 ‘베라 시리즈’ 『하버 스트리트』 리처드 모건의 『얼터드 카본』 닐 게이먼 『닐 게이먼을 만든 생각』 엠마 도노휴의 『룸』 등 다수의 작품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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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양 역사 섹션에 들어서는 순간, 믿고 싶지 않은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조이의 몸이 허공에서 추처럼 흔들리고 있었다. 천장 기둥에 걸린 기다란 줄이 그의 목에 감겨 있었다. 리디아는 겁에 질려 반사적으로 움찔했지만, 도망치지 않고 그를 향해, 조이를 향해 후다닥 달려갔다. 길쭉한 다리를 끌어안고 그를 들어 올리려 했다. 누군가의 비명소리가 서점 안을 섬뜩하게 울렸다. 그 비명이 자신이 내는 소리임을 깨달았다.


종이에 작은 사각형과 정사각형 모양의 구멍이 아홉 개쯤 나 있었기에, 책을 불빛 아래 펼쳐들면 페이지는 마치 아이가 가위로 오려 만든 마천루처럼 보였다. 구멍의 크기와 모양 때문에, 처음에는 조이가 자기만 아는 목적으로 알파벳을 잘라 붙여 문장을 만들기 위해 글자를 잘라냈으리라 생각했다. 이를테면─설마, 그럴 리는 없겠지─유괴범의 몸값 요구 편지라든지, 매혹의 시구 콜라주라든지, 아니면 유서라든지. 그러나 구멍을 더 찬찬히 바라보니, 단어가 통째로 잘려 나간 경우는 없었다. 흰 여백이든 글자가 적힌 부분이든 상관없이 의미에 개의치 않고 마구 잘라낸 상태였다.


“조이가 책을 왜 잘라냈는지 알고 싶다고 했지?” 데이비드가 말했다. “여기 해답이 있어.”
“무슨 뜻이야?”
데이비드는 잘못 붙은 라벨을 두드렸다. “이건 우연이 아니야. 당신에게 이 책을 가리켜 보인 거야. 조이가.”
“왜 그랬을까?”
“모르지.” 데이비드는 어깨를 으쓱했다. “하지만 해답이 존재한다면, 아마도 그 답은 원래 이 라벨이 붙어 있었던 책에 있을 거야.”
“그러니까, 라벨을 추적하라고?”
“라벨을 추적해. 이 라벨이 붙어 있어야 할 책을 찾아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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