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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역사

엄마의 역사

(우리가 몰랐던 제도 밖의 이야기)

세라 놋 (지은이), 이진옥 (옮긴이)
  |  
나무옆의자
2024-02-22
  |  
19,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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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역사

책 정보

· 제목 : 엄마의 역사 (우리가 몰랐던 제도 밖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1571638
· 쪽수 : 484쪽

책 소개

‘어머니가 된다는 것이 예전에는 어떤 모습이었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된다. 인디애나 대학교의 역사학 교수이자 두 아이의 어머니인 저자는 과거의 어머니들이 남긴 일기와 편지, 짤막한 메모, 법정 기록의 한 줄, 그림 속 인물 등 흥미로운 자료들을 탐사하며 평범한 여성들의 잃어버린 이야기를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목차

프롤로그
1. 숫자로 본 엄마 되기
2. 세대
3. 임신인지 알아내기
4. 10주 차, 혹은 8주 경과
5. 태동
6. 솟아오른 앞치마
7. 출산이라는 것
8. 안녕, 아가
9. 눈물과 일화들
10. 산후조리 시기
11. 눅눅한 천
12. 방해받은 시간
13. 한밤중
14. 가득 찬 젖
15. 불확실성 또는 생각 실험
16. 병원 처방과 의혹들
17. 아기 맡기고 찾기
18. 종이꽃
19. 오크 세탁통
20. 마당 아기, 무릎 아기
21. 시간을 항해하기
그 밤의 끝에서

감사의 말
연구 방법에 대하여
주석
찾아보기
옮긴이 후기

저자소개

세라 놋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에서 성장해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현재 인디애나 대학교 역사학 교수이며 킨제이 연구소 연구원이다. 『감수성과 미국 독립혁명Sensibility and the American Revolution』을 저술했고, 여성과 젠더, 감정의 역사에 대한 수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미국역사협회의 간판 잡지인 《미국 역사 비평American Historical Review》 편집자이자 《과거와 현재Past and Present》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앤드루 멜런 재단을 비롯해 로더미어 미국연구소Rothermere American Institute, 옥스퍼드 생애기술센터Oxford Center for Life Writing 등에서 다양한 연구 과제를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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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옥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과 부산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강대를 거쳐 현재 부산대에서 강사로 재직 중이다. 석사논문으로는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의 페미니즘 연구」를 쓰고, 「18세기 영국 블루스타킹 서클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관심 분야는 여성사, 미시사, 신문화사이며, 역서로 『완벽한 아내 만들기: 피그말리온 신화부터 계몽주의 교육에 이르는 여성 혐오의 연대기』가 있다. 논문으로는 「만들어진 ‘모성’: 18세기 영국의 여성 담론」, 「영국 여성들, 백화점에 가다: 자본주의와 페미니즘의 어떤 만남」, 「참정권에 반대한 영국 지식인 여성들: WNASL을 중심으로」이 있으며 현재 빅토리아 시기 ‘집안의 천사’ 담론을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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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과거에 아기를 낳는 것이 어떠했는지 탐구하는 최선책은 아마도 거대 서사들을 한쪽으로 밀어두고 그 조각들과 일화들에 주목하는 것이리라. 과거에 엄마 되기가 어떠했는지 탐구하는 최선책은 아마도 아주 작은 장면들로 이뤄진 격자 울타리를 세워, 수많은 다양한 관련 사건들을 추적해가는 것이리라. 임신, 유산, 태동, 분만 준비, 출산. 다음으로 씻기고, 먹이고, 자고, 못 자고, 필요한 것을 제공해주고, 방해받고, 맡기고 찾아오고. 이 모든 것이 본능적 진행 과정, 다시 말해 ‘아이와 함께하기’의 피와 내장을 이룬다. 동사들이다.
동사로서 ‘엄마 되기’이다. (「프롤로그」)


말하자면 자신만의 과거를 지닌 노예화된 여성이나 원주민 여성이나 노동계급의 살아 있는 엄마 되기를 제시하는 게 훨씬 어렵다는 것이다. 노예 계층 사이에서 글쓰기나 읽기는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었고, 이는 우리에게 그들이 스스로 남긴 자료가 거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북미 원주민의 모든 부족은 그들의 문화를 글로 적어 보관소에 저장하기보다 구술로 전수했다. 어떤 인종이든 민족이든 노동계급은 깬 시간의 대부분을 그저 생활을 꾸려가는 데 썼다. 그러나 나는 밀어붙일 것이다. 그것들이 없다면, 관점은 오해되고 축소되고 틀린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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