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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 ISBN : 9791161658452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0-01-2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PART 1 블록체인&암호화폐는 무엇인가 [기초편]
왜 블록체인은 제2의 인터넷으로 불리는가
블록체인은 암호화폐와 같은가
블록체인 기술이란 무엇인가
블록체인과 4차 산업 기술이 만나면?
블록체인은 기업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가
암호화폐 종류를 정리하면
채굴(Mining)이란 무엇인가
포크(Fork)란 무엇인가
암호화폐 거래소로는 어떤 게 있는가
왜 IPO(기업 공개) 대신 ICO(암호화폐 공개)를 하는가
백서란 무엇인가
암호화폐의 가치는 어떻게 평가하는가
│전문가 인터뷰│ 전 미국 퀄컴 선임 엔지니어 컴퓨터공학 전문가 김한승
PART 2 블록체인&암호화폐 핵심 트렌드 [실전편]
블록체인은 혁명이다
혁명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암호화폐는 끊임없이 진화한다
작업증명(Proof of Work)과 지분증명(Proof of Stake)이란 무엇인가
대기업·대형 기관, 블록체인 산업을 리드한다
블록체인·암호화폐의 실행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은 무엇인가
각국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규제 현황은 어떠한가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Libra), 미국의 USD를 위협하다
역사적 관점에서 풀어보는 암호화폐의 가치
비트코인은 살아남고 대다수의 알트코인은 무너진다
프라이빗 블록체인(Private Blockchain)을 무시하지 말아라
│전문가 인터뷰│ 블록체인 스타트업 ‘블록오디세이’ 대표 연창학
STO(Security Token Offering), 인내심이 필요하다
블록체인은 정부나 공공 영역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가
│김기영 대표 조선에듀 칼럼│ 통일 한국의 교육,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교육에서 답을 찾자
데이터 주권 이동의 시작, 탈중앙화 신원증명(DID)
블록체인의 아킬레스건은 양자컴퓨터?
블록체인 기업들은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
PART 3 블록체인&암호화폐 전문가 인터뷰 [응용편]
블록체인&암호화폐 법적 규제 및 가이드라인
공공 분야 및 정부 기관의 블록체인 도입 현황 및 향후 전망
IT 공룡들의 블록체인 기술 활용 현황
암호화폐의 현재와 미래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케이스
에필로그 ·
저자소개
책속에서
암호화폐를 거래하다 보면 포크(fork)라는 단어가 심심찮게 등장한다. 우리는 가정이나 레스토랑 등 음식점에서 식사를 할 때 포크를 사용한다. 포크의 생김새를 자세히 보면 손잡이 부분은 하나의 일직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끝부분으로 가면 네다섯 개의 줄기로 갈라져 있다.
암호화폐에서 사용하는 포크라는 의미 역시 일반적인 포크와 유사하다. 즉 하나의 체인에서 여러 줄기로 뻗어 나가는 것을 포크라고 한다. 포크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드포크와 소프트포크라고 불리는 두 가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대부분 블록은 하나의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중요한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 혹은 치명적인 오류나 문제점이 발생해 수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닥쳤을 경우에는 하드포크를 이용해야 한다. 이때 하드포크는 기존의 체인과 호환되지 않는 새로운 방식의 체인을 만든다. 즉 다른 종류의 암호화폐를 만든다고 생각하면 된다.
-「포크(fork)란 무엇인가」
메디블록(MediBloc)은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의료정보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포함한 여러 기기를 통해 생산되는 모든 의료정보를 안전하게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게 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의료정보 오픈 플랫폼이다. 의료 소비자는 자신의 의료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을 대상에 따라 다르게 설정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본인의 의료정보에 대한 완전한 소유권과 관리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메디블록은 플랫폼에서 사용될 암호화폐인 MED(Medi token)를 발행해 이를 중심으로 플랫폼 내 경제 생태계를 구축한다. 메디블록 플랫폼 생태계에 기여하는 참여자는 그 기여도에 따라 MED를 활용해 보상을 받게 되는데, 의료 소비자뿐만 아니라 의료정보의 생산에 기여한 의료 공급자도 기여 정도에 따라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백서(White paper)란 무엇인가」
3세대 블록체인은 이전 블록체인 기술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들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며 나타났다. 가장 주목을 많이 받았던 블록체인 방식은 바로 이오스(EOS)다. 이오스는 초당 거래량을 3,000건까지 늘리면서 기존 블록체인이 해결하지 못한 처리 속도 문제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자본이 중앙에 집중되는 현상이 발생했고, 1세대·2세대 블록체인이 지향한 ‘탈중앙화된 의사 결정’이 어려워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오스 블록체인상에서는 과거와 달리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가 지원되고, 합의 알고리즘도 위임지분 증명방식(Delegated Proof of Stake, DPoS)로 진화하는 데 성공했다. 국내 음원 플랫폼 업체인 소리바다는 2019년 8월부터 이오스를 기반으로 한 음원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사용자들의 음원 이용 정보가 블록체인에 기록돼 사재기나 차트 조작을 방지한다. 콘텐츠 제작자들은 블록체인이 추구하는 탈중앙화의 가치를 통해 중앙 플랫폼의 독점에서 벗어나 더욱더 공정하고 합리적인 수익 배분을 기대할 수 있다.
-「암호화폐는 끊임없이 진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