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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사상가

위대한 사상가

The School Of Life (지은이), 김한영, 오윤성 (옮긴이)
  |  
와이즈베리
2017-12-08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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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사상가

책 정보

· 제목 : 위대한 사상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2332573
· 쪽수 : 620쪽

책 소개

인생학교 The school of life 시리즈. <위대한 사상가>는 철학, 정치학, 사회학, 정신의학, 예술, 건축, 문학 분야에 걸쳐 오늘날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는 위대한 사상가들의 삶을 통해 우리의 감성 지능을 함양하고 문화를 위안과 계몽의 도구로 삼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목차

제1부 철학

1. 플라톤
2. 아리스토텔레스
3. 스토아학파
4. 에피쿠로스
5. 아우구스티누스
6. 토마스 아퀴나스
7. 미셸 드 몽테뉴
8. 라 로슈푸코
9. 바뤼흐 스피노자
10.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11. 게오르그 헤겔
12. 프리드리히 니체
13. 마르틴 하이데거
14. 장 폴 사르트르
15. 알베르 카뮈

제2부 정치 이론

1. 니콜로 마키아벨리
2. 토머스 홉스
3. 장 자크 루소
4. 애덤 스미스
5. 칼 마르크스
6. 존 러스킨
7. 헨리 데이비드 소로
8. 매슈 아널드
9. 윌리엄 모리스
10. 존 롤스

제3부 동양철학

1. 부처
2. 노자
3. 공자
4. 센리큐
5. 마츠오 바쇼

제4부 사회학

1. 성 베네딕트
2. 알렉시스 드 토크빌
3. 막스 베버
4. 에밀 뒤르켕
5. 마거릿 미드
6. 테오도어 비젠그룬트 아도르노
7. 레이첼 카슨

제5부 정신의학

1. 지그문트 프로이트
2. 안나 프로이트
3. 멜라니 클라인
4. 도널드 위니코트
5. 존 볼비

제6부 미학과 건축

1. 안드레아 팔라디오
2.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3.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
4. 앙리 마티스
5. 에드워드 호퍼
6. 오스카르 니에메예르
7. 루이스 칸
8. 코코 샤넬
9. 제인 제이콥스
10. 사이 톰블리
11. 앤디 워홀
12. 디터 람스
13. 크리스토와 장클로드

제7부 문학

1. 제인 오스틴
2. 요한 볼프강 폰 괴테
3. 레프 톨스토이
4. 마르셀 프루스트
5. 버지니아 울프

저자소개

The School Of Life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알랭 드 보통이 설립한 인생학교는 현대인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다양한 문제의 원인이 자기 이해, 연민, 의사소통의 결핍에 있다는 깨달음에서 출발한다. 인생학교는 문화를 통해 감성지능을 계발한다는 목표를 지향하면서 문화적·감성적 삶을 위한 중요 주제들에 관심을 갖고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배움과 위로와 변화의 계기를 만들어 주는 책을 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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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서울 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했고, 서울 예술 대학교에서 문예 창작을 공부했다. 오랫동안 번역에 종사하며 문학과 예술의 곁자리를 지키고 있다. 대표적인 옮긴 책으로는 《미를 욕보이다》 《무엇이 예술인가》 《빈 서판》 《언어본능》 《아이작 뉴턴》 《건축의 경험》 《빈센트가 사랑한 책》 《지금 다시 계몽》 《생각은 어떻게 행동이 되는가》 《건축과 기후윤리》 등이 있다. 제45회 백상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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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권력 쟁탈 3,000년》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 《더 파이브》 《전사자 숭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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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의 겉모습이 과거에 철학을 했던 사람들과 딴판이라고 해서 낙담할 필요는 전혀 없다. 몽테뉴가 새롭게 그린 제대로 된 반이성적인 인간의 초상에서는 그리스어가 아닌 언어로 말하고, 방귀를 뀌고, 식후에 마음을 바꾸고, 책을 보면 지루해하고, 발기가 안 되고, 고대 철학자를 한 명도 몰라도 상관없다.
평범하고 덕이 있는 삶, 지혜를 얻기 위해 노력하지만 절대 현명하다고 할 수 없는 삶도 버젓한 성취인 것이다. 몽테뉴는 지금도 우리가 그의 장단에 맞추어 지식인과 이런저런 허식을 비웃을 수 있는 위대하고 이해하기 쉬운 지식인으로 남아 있다. 세속을 떠나 상아탑에 은둔한, 속물적인 16세기 학계에서 몽테뉴는 한 줄기 신선한 바람이었다. 그리고 학문은 애석하게도 예나 지금이나 크게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도 몽테뉴는 이른바 영리한 사람들의 현학과 거만에 매일 압박감을 느끼는 우리 모두에게 영감과 위안을 준다.


아이러니하게도 마르크스는 자본주의가 결핍 때문이 아니라 풍요 때문에, 즉 너무 많은 것을 소유하기 때문에 위기를 맞는다고 지적했다. 우리의 공장과 제도는 대단히 능률적이어서 지구상의 모든 사람에게 자동차와 주택을 제공하고 좋은 학교와 병원을 이용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일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 자신을 해 방시키지 않는다. 마르크스는 이는 부조리하며, 일종의 병적인 마조히즘에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1700년에는 거의 모든 성인이 노동을 해야 국가가 먹고살았다. 하지만 요즘 선진국에서는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거의 필요하지 않다. 차를 만들 때에도 사실상 인력이 불필요하다. 현재 실업률은 살인적이어서 다들 끔찍한 병으로 간주한 다. 하지만 마르크스가 보기에 이는 성공의 징표로, 우리의 생산력이 거짓말처럼 좋아진 결과다. 수백 명이 해야 할 일을 지금은 기계 한 대로 끝낼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긍정적인 결론을 이끌어내기보다 실업을 저주이자 실패로 간주한다. 하지만 논리적으로 볼 때 경제의 목표는 우리를 점점 더 많이 실업자로 만드는 것이며, 이 사실은 실패가 아니라 발전의 징표로 찬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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