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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에너지/환경/우주
· ISBN : 9791162543245
· 쪽수 : 528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서문 | 계획이 무엇인가?
제1부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어라
제1장 교통을 전기화하라
교통 부문의 카운트다운 | GM이 앞장서면 미국이 따른다 | 정책으로 전기차 판매 촉진 | 가장 앞서가는 전기버스 시장 | 머나먼 여정: 프로테라 전기버스 이야기 | 성능은 올리고 비용은 줄이기 | 포드에 내리친 번개
제2장 전력망을 탈탄소화하라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 늘리기 | 태양광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 선런 이야기 | 빠르게 성장하는 풍력 | 외르스테드의 해상풍력 발전 혁명 | 크기가 중요하다: 클수록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하는 외르스테드의 풍력 터빈 | 천연가스에 대한 불편한 진실 | 모든 것을 전기화하라 | 우리의 장대한 에너지 미래 | 에너지 효율의 힘
제3장 식량을 바로잡아라
표토층의 독보적인 잠재력 | 과다한 비료 사용을 멈춰라 | 메탄의 위협 | 햄버거의 재발견: 비욘드미트의 이야기 | 유제품의 딜레마 | 쌀 재배를 다시 생각하다 | 공급 측면 보조금의 방향 전환 | 음식물 쓰레기에 집중하기 | 식량의 미래
제4장 자연을 보호하라
삼림의 미래 | 열대우림동맹: 지속가능한 벌목을 위한 시장 만들기 | 탄소 배출을 막는 토착민 리더십 | 해양을 재충전하라 | 멕시코의 기적 | 켈프 기르기 | 탄소 저장고, 이탄지의 힘 | 탄소 회복력의 척도인 생물다양성 | 우리의 원대한 도전: 30×30과 50×50
제5장 산업을 정화하라
플라스틱이라는 재앙 | 매립장에 넘쳐나는 의류 해결책 | 제조 공정의 전기화 및 수소에 대한 우리의 희망 | 시멘트 제조 과정에서 배출량 줄이기 | 미래를 위한 제철
제6장 탄소를 제거하라
탄소를 붙잡기 위한 경주 | 상쇄 방식의 두 얼굴 | 나무 1조 그루를 심어야 하나? | 희박한 공기에서 탄소를 제거하라 | 탄소 제거 시장 촉진하기 | 네 제로를 향한 각 조직의 경로 찾기 | 각성에서 의욕까지
제2부 전환을 촉진하라
제7장 정치와 정책을 끌어들여라
우리에게 필요한 정책 | 파리는 언제나 우리 곁에 | 5대 배출국을 겨냥하다 | 중국의 상전벽해 | 미국: 다시 시작하다 | 유럽: 앞장서고 있지만 충분히 빠르지 못함 | 인도: 성장을 향한 도전 | 러시아는 도전에 응할 것인가? | 글래스고의 중요성 | 기후위기에 맞선 나의 첫 싸움 | 모델이 중요하다 | 정치에 숨겨진 힘
제8장 운동을 행동으로 옮겨라
운동이 중요한 이유 | 유권자들이 관심을 갖는가? | 친환경 공직자 선출하기 | 논쟁과 행동 촉발하기: 선라이즈의 영향 | ‘석탄을 넘어서’ 캠페인이 남긴 교훈 | 기업 변화 운동 | 월마트가 앞서나가는 방법 | 기업운동에 동참하지 않는 리스크 | 환경 정의를 향한 움직임 | 교육 격차 해소 | 보건 격차 해소 | 기회 넓히기 | 생각을 행동으로 바꾸는 새로운 확성기
제9장 혁신하라!
혁신의 새로운 영역 제시하기 | 배터리 신기술을 추구하다 | 겨울을 대비해 더 오랜 저장이 필요하다 | 차세대 핵분열 기술 | 핵융합 발전을 위한 원대한 시도 | 탄소중립 연료 | 에너지 효율성을 위한 돌파구 | 기후 엔지니어링 | 도시 건설 및 재건설 | 어떻게 건물을 설계하고 건축할 것인가? | 어떤 수단으로 사람들을 이동시킬 것인가? | 녹지를 어느 정도 유지할 것인가? | 연구개발 자체의 규모 키우기
제10장 투자하라!
정부 인센티브의 방향 전환 | 창업투자사의 힘 | 이것은 거품이 아니라 열풍이다 | 인페이즈의 성공 이유 |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가동 | 새로운 종류의 자본 끌어모으기 | 돈은 어떻게 흐르는가? | 친환경 경제는 모든 시장의 어머니 | 커져가는 기부의 필요성 | 자선의 임무
결론
감사의 말
부록1 계획의 세부 내역
부록2 미국에서 필요한 정책
부록3 참고 문헌
부록4 투자한 기업 공개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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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파괴적인 허리케인, 《성경》에나 나올 법한 홍수, 진압할 수 없는 산불, 살인적인 이상고온, 극단적인 가뭄 등 걷잡을 수 없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이 이미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그러니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피해를 막을 수 있을 만큼 빠르게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지 않고 있다. 나는 이 사실을 2007년에도, 오늘도 말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하는 일들로는 전혀 충분치 않다. 시급한 속도와 방대한 규모로 방향을 바로잡지 않으면 멸망의 시나리오에 직면할 것이다. 녹고 있는 극지방의 빙하로 해안 도시가 잠기고, 흉작은 만연한 기아로 이어질 것이다. 이번 세기 중반까지 전 세계에서 10억 명이 기후 난민이 될 것이다. 다행히 우리에게는 이 싸움을 함께할 강력한 우군이 있다. 바로 ‘혁신’이다.
거의 비슷한 시기에 두 명의 엔지니어가 우리를 찾아왔다. 그들은 자신들이 만든 스타트업에 전설적인 발명가인 니콜라 테슬라의 이름을 붙였다. 또한 페이팔로 크게 성공한 기업인과 손잡은 상태였다. 개인 재산을 엄청나게 투자한 그는 당시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었다. 그런 연유로 일론 머스크가 우리에게 와서 사업계획을 발표하게 되었다. 머스크가 제시한 3단계 사업계획은 우리 마음에 들었다. 테슬라는 고가 스포츠카인 로드스터(2~3인승의 뚜껑 없는 자동차-편집자)를 먼저 출시하여 전기차(EV라고도 함)가 타당한 동시에 멋지다는 점을 보여주려 했다. 테슬라는 자금이 모이는 대로 생산에 들어갈 준비가 되어 있었다. 다음 단계는 BMW, 벤츠와 경쟁할 고급 세단인 모델 S가 될 것이었다. 끝으로 10여 년 후에는 대중 시장을 공략할 저가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었다.
<제1장_ 교통을 전기화하라>
이선은 클라이너로 와서 자신의 비전을 소개하기 전까지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구한 돈으로 오래된 병원 건물에 실험용 주방을 차렸다. 알고 보니 이선은 내가 만난 가장 진솔한 사람 중 하나였다. 그는 동물을 대체하는 강낭콩과 렌틸콩 그리고 종자유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고기를 굽고 맛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일에 헌신했다. 그는 가장 지속가능한 작물을 선택하고, 단백질을 추출하여 소고기의 생화학적 특질을 재현했다. 소는 필요하지 않았다. 이선은 말기 히피처럼 보였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는 과학과 소비자 대상 시식에 기반한 타당한 사업계획을 갖추고 있었다. 또한 ‘비욘드미트’라는 이름도 우리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클라이너 퍼킨스는 이선의 신생 회사에 자금을 대주는 최초의 대형 투자자가 되었다.
<제3장_ 식량을 바로잡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