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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63461289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21-06-30
책 소개
목차
머리글_ 왜 그림책 쓰기인가?
1장 그림책 쓰기를 위한 준비 활동
01 문장력을 키우는 시 쓰기
02 하루 한 줄 독서 일기
03 상상력이 흘러넘치는 그림 그리기
04 아이들과 그림책을 어떻게 만나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2장 그림책 쓰기를 위한 마중물 그림책
01 이야기를 쉽게 떠올리게 하는 그림책 : “표지만 봐도 내용이 상상돼요”
02 글쓰기 부담이 적은 그림책 : “나만의 톡톡 튀는 문장을 반복 패턴으로”
03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책 : “동식물과 사물을 의인화하기”
04 감정을 알아 가게 해 주는 그림책 : “지금 고흐의 마음은 해바라기입니다”
05 그림만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그림책 : “글이 없어도 그림책이 됩니다”
06 아이들의 삶을 닮은 그림책 : “우리들의 이야기가 곧 책으로”
07 발상의 전환을 불러일으키는 그림책들 : “생각의 틀을 깨고 우주로”
3장 그림책 쓰기, 어떻게 하면 좋을까?
01 스토리텔러의 본능을 깨우자! : 발상 훈련
02 어떤 내용을 쓸까? : 주제 정하기
03 스토리 순서를 정하자 : 이야기 구조 만들기
(교실 팁) ‘한 학기 한 권 그림책 쓰기’ 학년별 지도 내용
(교실 팁) 교과와 연계한 그림책 쓰기
04 그림책 원고 쓰기 : 초고부터 퇴고, 스토리보드까지
05 그림책 제작하기 : 그림 그리고, 글 배치하고, 표지 만들고!
06 그림책 소개하기 : 홍보 영상, 북콘서트, 출간 기념회
(교실 팁) 온라인 출간 기념회 열기
(플러스 활동) 영어 그림책 쓰기, 어떻게 하면 좋을까?
4장 우리 반 아이들은 모두 그림책 작가입니다
01 다양한 그림책 ― 내용별
02 다양한 그림책 ― 형식별
03 다양한 그림책 ― 언어별
04 그림책 작가가 된 아이들의 이야기
* 이 책에 실린 그림책 출처 모음
온책 읽기, 한 학기 한 권 그림책 쓰기 수업의 필독서! 그림책 쓰기를 위한 준비 활동부터 책 읽기, 쓰기, 그리기, 제작과 발표 등 초등 그림책 수업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오정남, 박은영, 강현주 선생님은 다년간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하면서 읽은 책과 그림책 쓰기 수업 노하우를 이 책에 상세하게 풀어냈다. 이 책에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그림책, 그리고 아이들의 정신적, 신체적 성장에 도움에 되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그림책이 다수 소개되어 있다. 또 그림책 쓰기 수업을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꼼꼼히 안내하면서도, 이 모든 과정이 아이들의 마음에 꿈을 심는 활동이라는 관점을 견지하고 있다.
그뿐 아니다. 아이들이 쓴 그림책이 다수 소개되어 있는데, 그림 실력과 문장력은 물론이고 책에 담긴 주제 의식과 상상력은 깜짝 놀랄 만하다. 아이들의 꿈과 잠재력, 고민, 성장의 한 단면을 만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리뷰
책속에서
아이들이 그림책으로 경험하는 상상의 세계는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랍니다. 《어린이와 그림책》의 저자 마쓰이 다다시는 “인간의 눈으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요정이 없다는 것을 모두 잘 알고 있지만, 《어린 왕자》를 읽은 사람의 가슴에는 어린 왕자가 살아서 움직인다.”라고 했어요. 그림책이 소중한 이유는 그림책에 존재하는 인물, 배경, 사건이 아이들 마음속에서 생생히 살아 숨 쉬며 함께 자라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그림책을 통해 꿈을 키워 나가며, 그림책 주인공처럼 삶의 주인공으로 씩씩하게 우뚝 서 살아갈 힘을 얻게 됩니다. 이렇게 아이들 마음속에 깊이 심어진 꿈의 씨앗은 아이들이 참되게 살아갈 수 있는 밑바탕이 될 것입니다. _머리글 중에서
그림책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한 권의 시집을 닮았습니다. 그림책에는 운율과 감동이 있으며, 작가의 생각이나 느낌, 감정이 압축되어 있죠. 저학년은 시 쓰기를 좋아하고, 음악이나 춤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며, 타인의 시선과 상관없이 음악과 춤을 즐깁니다. 이러한 모든 활동에 부담을 느끼지 않는 연령대이기 때문입니다. 저학년 학생에게 시는 노래와 같은 느낌으로 다가오기에 시에 가락을 붙여서 흥얼거리는 아이들도 쉽게 볼 수 있어요.
시를 다 읽은 후 어떤 시가 진짜 시이고 가짜 시 같은지 생각을 나누어 봅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좋은 시를 보는 눈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아이들과 시 대화는 이렇게 나눠 보세요.
-“개(강아지)에 대한 세 편의 시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시는 무엇일까?”
-“어떤 점(어떤 내용 또는 어떤 부분이) 마음에 와 닿았을까?”
-“가장 마음에 드는 표현을 찾아보자.”
-“흉내 내는 말을 실감 나게 표현한 시는 어떤 시일까?”
-“어떤 시가 가짜 시 같은지 찾아보고 그 이유를 말해 볼까?”
-“어떤 시가 진짜 시 같은지 찾아보고 그 이유를 말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