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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99240605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5-06-03
책 소개
목차
여는 글 프랭클린의 기도
1. 돌아볼 때 비로소 깨닫게 되는 진실
“사람은 덕이 깃든 삶,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살 때만 행복하다”
2. 덕의 기술
“덕을 쌓기 위해서는 노력만으로는 안 된다. 좋은 계획이 필요하다”
3. 인간의 치명적 한계
“사람은 자신의 진정한 이익과 정반대의 길로 갈 때가 많다”
4. 부로 가는 길
“바르게 번 돈은 은혜일 수 있지만, 그 반대는 항상 재앙이다”
5. 올바른 생각이 중요한 이유
“옳은 행동은 올바른 생각에서 나온다”
6. 왜 건강을 챙겨야 하는가
“건강은 되찾기보다 지키기가 훨씬 쉽다”
7. 행복의 기술
“사소한 일, 일상적이거나 불가피한 사고에 불안해하지 마라”
8. 진실과 정직은 순진한 덕목 아닌가
“진실과 정직이 부족하면 모든 것이 부족하다”
9. 프랭클린의 인간관계론
"인생은 이웃과 잘 지낼 때 훨씬 더 만족스럽다"
10. 인생에서 신앙이란
“굶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목마른 자에게 마실 것을, 헐벗은 자에게 입을 것을”
11. 나이 듦에 대하여
“나이가 들수록, 인생은 (말이 아닌) 그 열매로 이야기한다”
닫는 글 1790년 4월 17일 밤 11시경, 84년 3개월의 길고 가치 있는 삶이 조용히 끝나다
역자 후기 우리에게는 여전히 옛사람의 지혜가 필요하다
부록 벤저민 프랭클린의 주요 연표
주
책속에서
제가 일곱 살 때의 얘깁니다. 놀러 온 친척들이 제 주머니에 동전을 가득 채워주었습니다. 저는 그 길로 장난감 가게로 향했지요. 그러다 ‘호루라기’를 불고 있는 한 소년과 마주쳤는데, 그 소리가 얼마나 좋던지 그만 가지고 있던 돈을 몽땅 주고 호루라기와 맞바꿨어요. 호루라기가 무척 마음에 들었던 저는 집안 곳곳을 누비며 호루라기를 불어댔고 온 식구들의 정신을 쏙 빼놓았지요. 호루라기를 어떻게 얻었는지 들은 제 형제들, 누이들, 사촌들은 제가 원래 가격의 네 배나 되는 돈을 주고 호루라기를 샀다고 말했어요. 호루라기를 사고 남은 돈으로 뭘 살 수 있었을지가 떠오르고, 다들 제 어리석은 짓을 깔깔대며 비웃자 저는 분해서 울고 말았지요. 호루라기가 주는 기쁨보다 창피하고 억울한 마음이 더 컸던 거지요.
하지만 이 일은 이후 제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때의 기분을 잊을 수 없었거든요. 그래서 필요 없는 물건을 사고 싶어질 때면 스스로에게 말하죠. “호루라기에 너무 큰돈을 쓰지 말자.” 그러고는 돈을 아꼈습니다. _1. 돌아볼 때 비로소 깨닫게 되는 진실
이즈음(1728년) 나는 도덕적으로 완벽해지고자 하는 무모하고도 매우 어려운 계획을 마음에 품고 있었다. 나는 언제 어느 때라도 잘못을 저지르고 싶지 않았다. 타고난 성향이나 습관, 어울리는 친구들의 영향으로 저지를 수 있는 잘못을 전부 극복하고 싶었다. 나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고 있기에, 혹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기에, 항상 옳은 행동만 하고 그른 행동은 피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곧 이것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한 가지 잘못을 저지르지 않으려고 애쓰다 보면 불쑥 다른 잘못을 저질러버려 스스로도 놀라곤 했다. 습관은 부주의한 틈을 타다시 튀어나왔다. 버릇은 이성의 힘으로 이겨내기엔 너무나 뿌리 깊었다. 나는 마침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완벽하게 도덕적인 사람이 되는 게 우리에게 이롭다는 확신만으로는 실수를 막을 수 없다. 나쁜 습관을 깨고 좋은 습관을 들여야만 올바른 행동을 꾸준하게, 한결같이 이어갈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고안했다. _2. 덕의 기술
〔프랑스의 과학자 아베 놀레는 프랭클린의 피뢰침 연구를 공개적으로 비판했지만, 프랭클린은 이에 대응하지 않았다. 몇 년 뒤 아들에게 쓴 편지에서〕 어젯밤 파리에서 보내온 편지를 한 통 받았다. 그곳의 왕립 아카데미에서 외국인 회원으로 나를 선출했다는 내용이더구나. 그곳은 세계 최고의 학회로 평가받는 곳이지. 흥미롭게도 이 학회의 회원인 아베 놀레는 내 이론을 열심히 반대하던 사람이었다. 나는 그에게 한 마디의 답변도 하지 않았지. 그래서 이번 일은 잉크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얻은 승리라 할 수 있단다. 듣자 하니 아베 놀레파는 이제 한 명만 남았다고 한다. 그는 자신과 견해가 다른 사람들, 특히 전기를 조금이라도 아는 나머지 모두를 이른바 ‘프랭클린파’라고 부른다고 한다. _3. 인간의 치명적 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