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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전쟁에서 도망친 나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91163931195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2-07-08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91163931195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2-07-08
책 소개
터키 투뎀문학상 수상작. 시리아 소년 베쉬르는 전쟁터로 나가 돌아오지 않는 형과 총탄이 날아다니는 고국을 뒤로하고 엄마 아빠와 함께 희망을 찾아 낯선 나라로 떠난다. 베쉬르는 피난길에 보리수나무가 뿌리를 땅 위로 꺼내고 달려오는 신기한 장면을 목격하는데….
목차
총알이 나를 봤나 봐
흙에서 우리나라 냄새가 난다
나무들도 전쟁에서 도망친다
내가 새라면, 알레포로 날아갈래요!
종이학
빨간 꿈 자동차
편지에서도 풍선껌 냄새가 나길
리뷰
책속에서
윙…. 가끔씩 총알이 지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마치 벌이 귓가를 스쳐 지나가는 것 같다. 총알이 떠올라서 이제 나는 벌을 좋아하지 않는다. 때로는 커다란 휘파람 소리도
들리는데, 그러고 나면 폭탄이 떨어진다. 그래서 이제 나는 휘파람도 불지 않는다.
엄마가 우는 소리를, 엄마 아빠가 이야기하는 소리를 내가 못 들었다고 생각하는 걸까? 하지만 나는 다 들었다! 형이 죽었다고? 할머니처럼?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아빠는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고, 늙고, 죽는단다.” 하고 말했다. 하지만 형은 늙지 않았잖아! 형은 이제 집에 오지 못하는 걸까? 어디로 갔지? 이제 형을 보지 못한다고? 형이랑 함께 놀지 못한다고?
엄마가 “떠난 사람은 때로 돌아오지 않는단다.”
하고 말한 적이 있지 않았던가? 어쩌면 우리도 돌아오지 못할지 모른다. 나는 몸을 숙여 흙 한 줌을 움켜쥐었다. 흙에서도 우리나라 냄새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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