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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도망친 나무

전쟁에서 도망친 나무

귀진 외즈튀르크 (지은이), 오승민 (그림), 이난아 (옮긴이)
한울림어린이(한울림)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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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도망친 나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전쟁에서 도망친 나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91163931195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2-07-08

책 소개

터키 투뎀문학상 수상작. 시리아 소년 베쉬르는 전쟁터로 나가 돌아오지 않는 형과 총탄이 날아다니는 고국을 뒤로하고 엄마 아빠와 함께 희망을 찾아 낯선 나라로 떠난다. 베쉬르는 피난길에 보리수나무가 뿌리를 땅 위로 꺼내고 달려오는 신기한 장면을 목격하는데….

목차

총알이 나를 봤나 봐
흙에서 우리나라 냄새가 난다
나무들도 전쟁에서 도망친다
내가 새라면, 알레포로 날아갈래요!
종이학
빨간 꿈 자동차
편지에서도 풍선껌 냄새가 나길

저자소개

귀진 외즈튀르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터키 퀴타흐야 시에서 태어났다. 글쓰기를 좋아해서 고 등학교 때부터 시와 산문을 써 오다, 결혼하고 아기를 낳고는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첫 작 품 《전쟁에서 도망친 나무 Ku? Olsam Evime Ucsam》으로 2015년 터키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투뎀문학상’ 을 받았다. 어린이가 세상을 구한다는 믿음으로 계속해 서 어린이를 위한 작품을 쓰고 있다. www.instagram.com/guzinoztu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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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난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 터키어과를 졸업하고, 튀르키예 국립 이스탄불 대학에서 튀르키예 문학으로 석사 학위, 튀르키예 국립 앙카라 대학에서 튀르키예 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터키 문학의 이해』, 『오르한 파묵, 변방에서 중심으로』, 『오르한 파묵과 그의 작품 세계』(튀르키예 출간), 『한국어—터키어, 터키어—한국어 회화』(튀르키예 출간)가 있고, 튀르키예 문학과 문화에 관련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소설 『내 이름은 빨강』 등 50여 권에 달하는 튀르키예 문학 작품을 한국어로 번역했으며, 김영하의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등 여섯 편의 한국 문학 작품을 튀르키예어로 번역했다. 2024년 동원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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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민 (그림)    정보 더보기
2004년부터 동화·그림책·논픽션에 그림을 그렸다. 『우주 호텔』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달떡 연구소』 『루호』 『의자에게』 『돌배』 등에 그림을 그렸고,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 『점옥이』 『소원이 이루어질 거야』 등을 쓰고 그렸다. 최근작으로는 『검은 여우를 키우는 소년』 『또비와 코나툼의 비밀』 『터널의 밤』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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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윙…. 가끔씩 총알이 지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마치 벌이 귓가를 스쳐 지나가는 것 같다. 총알이 떠올라서 이제 나는 벌을 좋아하지 않는다. 때로는 커다란 휘파람 소리도
들리는데, 그러고 나면 폭탄이 떨어진다. 그래서 이제 나는 휘파람도 불지 않는다.


엄마가 우는 소리를, 엄마 아빠가 이야기하는 소리를 내가 못 들었다고 생각하는 걸까? 하지만 나는 다 들었다! 형이 죽었다고? 할머니처럼?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아빠는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고, 늙고, 죽는단다.” 하고 말했다. 하지만 형은 늙지 않았잖아! 형은 이제 집에 오지 못하는 걸까? 어디로 갔지? 이제 형을 보지 못한다고? 형이랑 함께 놀지 못한다고?


엄마가 “떠난 사람은 때로 돌아오지 않는단다.”
하고 말한 적이 있지 않았던가? 어쩌면 우리도 돌아오지 못할지 모른다. 나는 몸을 숙여 흙 한 줌을 움켜쥐었다. 흙에서도 우리나라 냄새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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