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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91164050321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9-08-0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우리를 구원하는 것은 평소의 시간이다
PART1 평소의 관찰
빅파이와 어른의 상관관계
레이업슛 이론
인생이란 이름의 슬라이드 쇼
작별의 민낯
평소의 발견 특별한 생각 1 / 동료들의 ‘평소’
사랑, 완벽하게 개별적인 취향
튜브에서 바람을 뺄 때의 쓸쓸함
요리의 시작은 재료
평소의 발견 특별한 생각 2 / 아빠 카피라이터
9시 30분의 워터쉐드
오타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
PART2 평소의 메모
빅데이터는 크리에이티브의 적
쉽게 말하는 것의 어려움
질문이 부끄럽지 않은 시대
인간관계는 인연이 아니라 의지
디테일의 마법
평소의 발견 특별한 생각 3 / 광고 속 디테일
아홉 명의 4번 타자
동기부여의 마법
과잉의 시대일수록 안목입니다
카피 감수성
평소의 발견 특별한 생각 4 / 내게 없는 힘이 필요할 때
PART3 평소의 음악
계절은 플레이리스트를 바꾸고
택시단상
오래전 그 노래의 소환술
찰나를 위해 견디는 2분
평소의 발견 특별한 생각 5 / 취향도 힘이 된다
음악을 줍는 계통 없는 습관
응원 받고 싶은 날엔, 라이브 앨범
전에 없던 해석의 마력
돌아와요 가사의 시대
PART4 평소의 밑줄
용감하지 않은 자를 위한 용기
사람은 물과 같아서
평소의 발견 특별한 생각 6 / ‘경험’이라는 아이디어
훈장은 창고에
아무것도 하지 않음의 힘
사람이 주는 스트레스는 2년
인터뷰 읽기의 기쁨
평소의 발견 특별한 생각 7 / 평소의 인풋
시간의 힘이 존중 받는 사회
휘발의 시대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반짝이는 것들. 지나가는 것들
에필로그
평소의 힘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필요 이상으로 오랜 시간을, 능력 이상으로 많은 일들을 쳐내기 위해 책상에 앉아 있는 세상의 치약들. 우리에게 중요한 건 뭘까요? 저는 그것이, ‘평소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할 것 없는 보통의 날들을 얼마나 풍부하고, 충만하게 보내느냐가 우리를 치약이 될 운명으로부터 구원해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평소의 관찰. 평소의 독서. 평소의 음악. 평소의 여가. 틈틈이 나를 채울 수 있다면, 생각의 재료들을 쌓아둘 수 있다면, 고통스럽게 내 밑바닥을 보는 일은 줄어듭니다. 그리고 가끔씩은, 그 특별할 것 없는 보통의 시간 속에서 건져 올린 보석들이 특별한 생각으로 태어나는 경험을 합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나의 취향이 단단하다는 건 멋진 일입니다. 하지만 나의 취향만큼 남의 취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라면, 평소 ‘취향 시야’를 넓혀두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직 내 취향의 한계 지점이 어디까지인지를 충분히 탐험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빅데이터 밖에 자신을 놓아보는 건 어떨까요? 이미 꽤 굳건한 취향을 가진, 세상의 변화에 헉헉대며 따라가는 사람이지만, 주문을 외우듯 스마트폰 메모장에 적어봅니다. ‘빅데이터는, 크리에이티브의 적’.” (‘빅데이터는 크리에이티브의 적’ 중에서)
“자신만의 단단한 안목을 가지고 있지만, 남의 안목도 존중해주는 사람. 그리고 자신의 눈으로 발견한 가능성을 남의 안목에 더해주는 사람. 제가 아는 멋진 어른들은 대부분 이런 존중의 미덕을 가지고 있었어요. 나이를 먹으면, 기술을 따라가는 것엔 약해질 수밖에 없겠죠. 지금도 헉헉대며 겨우 따라가는 중인걸요. 기술엔 약해도 안목을 가진 멋진 어른이 되는 삶. 그리고 남의 안목을 존중해주는 삶. 제가 꿈꾸는 삶입니다.” (‘과잉의 시대일수록 안목입니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