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4050857
· 쪽수 : 272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내향형 인간입니다
1장 ─ 아무도 불편하지 않은 농담
괴로운 일이 많았기에 즐거운 이야기를 쓴다
남을 웃기기 전에 내가 먼저 웃을 것
아무도 불편하지 않은 농담
어떤 건 네 생각이라 치더라도
충분히 용감하진 않습니다만
평타는 칩니다
권력의 맛
일의 기쁨과 슬픔
괴담, 영웅, 극장
2장 ─ 픽션 없는 시나리오
어떤 일의 최전선에서
그 새끼는 지금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
주제를 너무 잘 알아서
실패해도 괜찮아, 복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야
친절한 페미니스트
‘팀킬’은 아닙니다
무례한 세상에 필요한 선긋기의 기술
3장 ─ 게으르지 않은 리얼리티
게으르지 않은 리얼리티
인간실격, 미안하지만 너만 실격
포기할 수 없어, 멋진 언니
웃기는 여자들 세상
턱을 들면 기분이 ‘조크’든요
오늘의 여우주연상
4장 ─ 적당한 위로의 기술
염리스토텔레스
잡식 기회주의자
내 늙은 물고기와 어린 꽃
건강하지 않은 사람의 사랑법
적당한 위로의 기술
처음이자 마지막의 어떤 외로움
에필로그 다목적 프리랜서 배우의 사정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토록 뜨거운 내향형 인간인 내겐 그래서 농담이 필요하다. 좋은 농담은 대체로 자기 객관화와 거리두기를 연습하게 해주니까. 농담을 통해 나는 이 삶을 보다 안전하게 살아낼 여유를 찾는다.”
“웃음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는 건 분노를 공유하는 것만큼 강력하진 않을 수 있어도, 반드시 삶을 지탱해준다. 살아나갈 힘을 준다.”
“창작을 한다는 건, 어떤 작품을 세계에 내놓는다는 건 내가 가진 취향과 욕망, 그 세계관을 상대가 이해하고 받아들여주길 바라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내가 재미있다 여긴 걸 너에게 보여주고 싶은 욕망. 우리가 함께 웃으며 공감하고 있다는 감각. 나 혼자가 아니라는 안도. 〈자이언트 펭TV〉에는 그런 우리의 순수한 취향과 욕망이 고스란히 버무려져 녹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