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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즌

호라이즌

배리 로페즈 (지은이), 정지인 (옮긴이)
북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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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호라이즌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4052967
· 쪽수 : 928쪽
· 출판일 : 2024-12-25

책 소개

전미 도서상 수상 작가 배리 로페즈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발표한 역작 『호라이즌』이 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이 책은 배리 로페즈가 자신의 여행 경험을 집대성한 책으로, 그가 선보인 글 중 가장 방대하면서도 장소와 사유를 옹골차게 엮은 논픽션이다.

목차

작가의 말
프롤로그
들어가며: 배를 찾아서

파울웨더곶
북아메리카 서부 북태평양 동부 연안 오리건주 해안

스크랠링섬
캐나다 누나부트 준주 엘즈미어섬 동해안 알렉산드라피오르 입구

푸에르토아요라
적도 태평양 동부 콜론 제도 산타크루스섬

자칼 캠프
동부 적도 아프리카 투르카나 호수 서부 고지 투르크웰강 유역

포트아서에서 보타니베이까지
오스트레일리아 남동부 남극해 북쪽 해안 태즈메이니아주
오스트레일리아 남동부 남태평양 서쪽 해안 뉴사우스웨일스주

그레이브스누나탁스에서 포트패민 도로까지
남극 대륙 남극 고원 북쪽 가장자리 남극횡단산맥 중앙 퀸모드산맥
칠레 남부 마젤란 해협 연안 브런즈윅반도


참고 문헌
학명
지도
감사의 말

저자소개

배리 로페즈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45년 미국 뉴욕주 포트체스터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주 샌퍼낸도밸리와 뉴욕 맨해튼에서 성장했다. 이후 노터데임대학교에서 글쓰기, 사진, 연극을 공부했다. 1960년대부터 땅과 인간의 관계를 비롯해 인간의 정체성 문제를 다룬 픽션 및 논픽션 작품들을 발표하는 한편, 다른 작가들이나 사진작가, 화가, 음악가, 극작가, 환경 운동가, 과학자 등과의 공동 작업을 왕성하게 모색했다. 1970년 매킨지강과 숲의 풍광에 반해 오리건주 핀록 지역에 정착했지만, “어딘가 부서져 있는 지구”를 감각하며 여러 장소로 떠나기를 반복했다. 1978년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한 『늑대와 인간에 대하여』로 전미 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1986년에는 역시 오랜 현장 조사를 거쳐 쓴 『북극을 꿈꾸다』로 전미 도서상을 수상했다. 평생 약 일흔 개 나라를 여행하면서 스무 권이 넘는 책을 펴낸 그는 2020년 일흔다섯의 나이에 암으로 생을 마감했다. 배리 로페즈의 원고와 메모, 현장 기록 등은 텍사스 공과대학교에 보관되어 있다. 저서로 이 책 이외에 『북극을 꿈꾸다』 『여기 살아 있는 것들을 위하여』 『늑대와 인간에 대하여』 『황야 건너기』 『북아메리카의 재발견』 『강의 기록』 『사막의 기록』 『저항』 『울버린의 교훈』 『현장 노트』 『까마귀와 족제비』 『변명』 『이 삶에 관하여』 등이 있다. 『호라이즌』은 배리 로페즈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집필한 장편 논픽션으로, 북태평양 동부, 캐나다 북극권, 갈라파고스 제도, 아프리카 케냐, 호주, 남극 등 세계 곳곳을 다니며 얻은 평생의 경험과 배움을 집대성한 저술이다. 이 책에서 로페즈는 지구라는 장소와 시간이 선사해주는 경이로움을 만끽하는 한편, 그곳을 지나쳐 간 오래전 인간들의 삶을 공감 속에서 반추하고, 지금의 인간들을 연민의 마음으로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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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하는 사람. <호라이즌> <욕구들> <자연에 이름 붙이기> <경험은 어떻게 유전자에 새겨지는가> <우울할 땐 뇌과학> <마음의 중심이 무너지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 <내 아들은 조현병입니다>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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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무리 여러 차원에서 엄밀히 주의를 기울인다고 해도, 그곳을 아무리 여러 번 여행한다고 해도, 한 사람이 한 장소를 완전히 이해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 이는 장소 자체가 항상 변화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모든 장소는 그 깊은 본성상 투명하지 않고 불명료하기 때문이다. 나는 그 무엇에 대해서도 확정적인 글을 쓴다는 생각에 끌렸던 적은 없다. 특히 항상 변화하는 문화지리학의 속성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그래서 장소들을 다시 방문할 때 나는, 거기서 내 이전 경험을 되짚어보면서 어떻게 하면 처음에 썼던 글에 담긴 것과는 다른, 또 다른 진실을 찾을 수 있을지에 더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한 장소에 대한 기억이 어떻게 새로운 감정을 촉발하는지, 그리고 그 감정에 담긴 진실이 한때 내가 아주 신중하게 수집했던 사실들을 어떻게 변용하는지에도 흥미를 느꼈다.


우리 자신을 더 잘 알고자 하는 욕망, 특히 우리 두려움의 근원과 본질을 이해하려는 욕망이 지금 우리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어둑한 살육의 현장—숨 쉴 수 없는 공기, 인간의 디아스포라, 여섯 번째 대멸종, 제어할 수 없는 정치적 폭도—위로 밝아오는 기이한 새벽에 떠도는 유령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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