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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데올로기는 오직 아이들

나의 이데올로기는 오직 아이들

(치열하고 유쾌했던 교육감 12년)

김승환 (지은이)
  |  
에듀니티
2023-06-10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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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데올로기는 오직 아이들

책 정보

· 제목 : 나의 이데올로기는 오직 아이들 (치열하고 유쾌했던 교육감 12년)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에세이
· ISBN : 9791164251421
· 쪽수 : 480쪽

책 소개

김승환 교육감은 지난 12년을 이렇게 생각한다고 표현했다. 176개 이야기 조각을 이렇게 담담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 싶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김승환 교육감의 이야기가 아니라 진보교육의 역사를 기록한 기록물처럼 다가온다.

목차

들어가는 말
- 운명처럼 다가온 교육감의 길 / 2

제1부. 회고
- 지워야 할 것과 기억해야 할 것 / 15

저는 강의를 잘합니다? / 건설사업자들과의 만남 / 100억 원 이야기 / 쪽지 / 교육금고 / 도로포장 / 얼마를 준비하면 될까요? / 제발 좀 만나 주세요 / 비리 또 비리 / 이게 뭐예요? / 뇌물의 정석 / 부정부패 / 공금 횡령 사건 / 출근 저지 시위 / 조건이 있습니다 / 미행 감시 / 상탁하부정 上濁下不淨 / 아니, 이 뉘시요? / 3억을 쓰다 / 명절 – 선물 / 역사교과서 국정화 / 역사국정교과서와 교원의 의사표현의 자유 / 전교조 법외노조 처분과 대법원 판결 / 전교조 법외노조통보처분 사건의 대법원 판결에 부쳐 / 교원평가와 법령준수의무 / 출신지 / 죽더라도 나 혼자 죽어야 / 성적 자기결정권 性的 自己決定權 /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교육감 / 누리과정 김승환 희망버스 / 저 사람이 여기에 왜…? / 자리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 식재료 납품 / 상납 구조 / 폐교 부지를 둘러싼 이해관계 / 감사 담당 공무원 / 사건의 종결 / 시간 선택제 교사 / 가정통신문 / 교육권력의 폭력적 행사와 헌법상의 무죄추정의 원칙 / 정치와 언어 - “할복하세요!” / 서남대학교 폐교와 지역 출신 정치인들의 대응 / 행사장 백태 百態 / 가장 어려운 일 / 넘어서는 안 되는 선 / 이때가 한철이거든요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 선거 이야기 / 선거 이야기 - 두 번째 / 선거 이야기 - 세 번째 / 선거 이야기 - 네 번째 / 선거 이야기 - 다섯 번째 / 선거 이야기 - 여섯 번째 / 선거 이야기 - 일곱 번째 / 제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쪼그맣게 생겼고만 / 그렇게 안 생겼구만 / 스트레스 / 어느 결혼식 / 고집 / 김인봉 교장선생님

제2부. 변화
- 의식의 혁명 없이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 / 185

언론관계 정립 / 보도하세요 / 언론 중앙집권 / 언론의 예단 / 고장난명 孤掌難鳴 / 확증편향 / 교육감 학습 / 누리고 싶으세요? / 임명은 나의 몫, 배반은 그 사람의 몫 / 점심 대접 / 브리핑 / 학교 없애라고 교장 발령 냈습니까? / 대안교육 / 유아교육 / 유치원 재롱잔치 / 유치원 일일교육계획안 / 사립유치원 / 혁신학교 – 인센티브 / 혁신학교 – 저항 / 말해도 소용이 없으니까요 / 취임 준비 / 신규 장학사 연수 / 시민단체와 선출직 공직자 / 정치권력이 선호하는 기관장 / 진정한 의미의 청렴이란? / 청렴은 경제적 가치도 창출한다 / 오디세우스 프로젝트 / NSLI-Y 프로그램 / 반도체 사업장과 학생 취업 / 정수장학금 / 아이들과 방학 / 중간・기말시험 / 학습 효과 / 의식의 거품 / 들 때와 날 때 / 선거 때 열심히 할 겁니다 / 성공하고 싶으세요? / 권위적인 교육감 / 교육정책, 그리고 그 배후에 있는 정치와 자본 / 교육정책 연구 / 선거와 학부모단체 / 컨설팅 / 고정관념 / 자릿값 / 공문 결재 / 각종 법적 분쟁에 얽힌 것들 /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 이름 새기기

제3부. 내일
- 아이들을 놓치는 국가는 모든 것을 잃어 / 305

아이들의 건강 / 대통령 탄핵과 아이들 / 저도 안아 주세요 / 쌀이 부족해요 / 사람이 돼라 / 세월호 참사와 대한민국 / 세월호 참사와 애도할 자유 / 416TV / 수학여행 안전지도사 / 아이들의 언어 / 명절과 아이들 맞이 / 아이가 왜 그러나요? / 아이들 상담 / 봉숭아 선물 / 만남의 기억 / 아이 만나기 / 아이들의 시선 / 교육감님! 힘, 힘, 힘! / 방청석에서 우는 아이 / 저 선생님 될래요 / 누구를 만족시킬 것인가 / 교육감이 일을 안 하는 겁니다 / 유치원 아이들의 어린이날 / 콩나물국밥집에서 만난 우리 아이들 / 아이들이 졸업을 안 하겠대요 / 저 졸업하는데요 / 대입제도 / 고교학점제 - 설계도면 없는 건축 / 집중이수제와 그 후유증 / 거리 유지 / 교육의 통일성과 다양성 / 축하 / 질문이 있는 교육 / 학생 대상 성추행과 의사표현의 자유 / 교육은 보여 주는 것 / 입시철 / 학부모를 형사고발 하라 / 하나를 바르게 가르치는 소박함 / 재능에 대한 존중 / 학생 사이의 차별 / 기간제 담임선생님과 함께 졸업식을 맞이하고 싶어요 / 댓글과 답글 그리고 아이들 사이의 다툼

제4부. 자존감
- 교육감은 교육의 방패막이 / 403

교육장 공모제 / 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 교육감도 인사청탁 하지 않아 / 승진 / 과공비례 / 실무진이 일을 할 수가 없는 겁니다 / 시 낭송 / 그 사람 / 나를 평가한다고? / 소신대로 하십시오 / 단호하셔야 합니다 / 국정감사 준비 / 교육감님! 죄송합니다 / 책과의 인연 / 어느 시인 / 리더의 품격 / 공립고등학교의 신설에 얽힌 이야기 /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 특별판매전 / 어떤 교사 / 상 받으려고 교사 하는 게 아닙니다 / 지록위마 指鹿爲馬 / 상피제 / 청렴서약식 / 교육부장관의 지시와 교육감 지시의 충돌 그리고 대법원 판결 / 인사와 치유 / 페이스북 글쓰기 / 신의성실 / 직원 조회

나오는 말
- 여한이 없는 삶 / 476

저자소개

김승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헌법학자 김승환. 대학교수의 일을 천직으로 여기며 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다운 교수가 되기를 꿈꿨던 그. 전북 사람들은 그를 전북 유·초·중등·특수교육의 현장으로 불러냈다. 그 순간 그의 사명은 아이들의 삶과 성장을 지키는 것으로 전환되었다. 그는 이명박·박근혜 정부와의 충돌을 피할 수 없었고, 문재인 정부와도 철학적 교감을 이룰 수 없었다. 북풍한설 몰아치는 광야에 홀로 서 있는 듯한 절대고독의 순간에도 빠져들었다. 교육감 12년 그의 삶은 치열한 시계열 위에 놓였지만, 그는 결국 아이들과 함께 유쾌하게 웃을 수 있었다.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법학석사), 박사과정 (법학박사) 졸업 전북대학교 법과대학,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헌법학) 독일 트리어대학교 법과대학 객원교수 전북평화와인권연대 공동대표 전북지방노동위원회 심판담당 공익위원 대통령 소속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 용산참사 국민재판 재판관 한국헌법학회 회장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국가인권위원회 독립성 수호를 위한 전국법학교수 모임 회장 전주인권영화제 조직위원장 KBS전주방송총국 TV <생방송 포커스 전북 21> 진행 2010. 7. 1~2022. 6. 30 전라북도교육감 저서: <김승환의 듣기 여행>, <눈보라 친 뒤에 소나무 돌아보니>, <교육감은 독서중>, <헌법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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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010년 7월 1일 교육감 임기가 시작되자마자 저는 출근 저지 투쟁을 겪어야 했고, 그 뒤로 12년 동안 각종 수사와 형사재판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형사재판을 기준으로 고소·고발을 당한 것이 17차례였고, 몇 건의 행정재판과 민사재판에도 얽히게 되었습니다. 비아냥거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김승환 교육감은 고발 전문이다’라는 프레임까지 만들어서 저를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피’고발 전문이라고 말한다면 그나마 봐줄 만한데, ‘고발’ 전문이라고 말하는 것은 논리 모순이었지만, 그들에게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만드는 건축물은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갖는 건축물이다, 그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숨 쉬고 놀며 배우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건물에 부정한 손들이 끼어들어서야 되겠느냐, 여러분들이 기업을 유지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적정이윤을 반드시 보장하겠다, 더 이상 여러분들의 손에서 준조세(準租稅)가 빠져나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교육감 일을 시작하기 전·후로 저의 귀에는 인사와 관련한 부정한 거래의 사례들이 들어왔습니다. 직원들은 “우리는 모두 돈 주고 됐어요.”라는 말을 서슴없이 했습니다. 그 말에는 “당신만은 제발 그렇게 하지 말라.”는 간절한 바람이 들어 있었을 것입니다. 그분들의 말은 한결같았습니다. 그건 ‘인사는 백 퍼센트 뇌물이었다. 백 퍼센트 매관매직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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