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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들고 나니 황혼이더라

철들고 나니 황혼이더라

박형선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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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들고 나니 황혼이더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철들고 나니 황혼이더라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5390662
· 쪽수 : 262쪽
· 출판일 : 2020-02-24

책 소개

은퇴 후 글쓰기로 인생 반전을 꿈꾸는 박형선의 회고록이다. 글을 쓰면서 그는 더욱더 철이 들고 인생의 진리를 깨달았다. 그리고 그의 안에서 자라나는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낸 글쓰기가 바로 인생 여정의 기록이었다.

목차

차례

머리글 4

제1장. 유년 시절 기억의 파편들
1. 내가 나고 자란 고향, 고흥 반도 10
2. 할머니의 꽃상여 16
3. 마을 저수지에 담긴 애환 18
4. 무단결석에서 교훈을 얻다 22
5. 농부의 큰아들이라는 굴레를 쓰다 29
6. 검정 고무신에 얽힌 사연이 애달프다 40
7. 초등학교 마라톤 대표 선수의 영광과 좌절을 딛고 서다 43
8. 꿈으로만 여겼던 우등상을 받다 47

제2장. 중학생 신분으로 어리숙한 티를 벗다
1. 중학교 입학으로 날개를 달다 52
2. 장터 호떡집의 그 맛에 빠지다 57
3. 비뚤어진 영웅심, 나팔바지에 현혹되다 61
4. 대통령의 고향 방문을 환영하다 63

제3장. 고등학교 유학 시절의 그림자
1. 야간 수업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다 68
2. 신문 배달, 그 부질없는 행동을 탓하다 72
3. 흡연이 몰고 온 반전 드라마 76
4. 3학년 기말고사 성적의 의미는? 79

제4장. 군 복무는 끈질긴 버티기였다
1. 취업이나 다름없는 징집명령을 받다 84
2. 군사 훈련은 나를 있게 한 원동력이었다 87
3. 여가 활용의 빛과 그림자를 보다 91
4. 물의 소중함을 깨닫다 95
5. 앗! 사망사고, 그 아픈 상처 101

제5장. 포철이라는 삶의 현장은 뜨거웠다
1. 낯설기만 한 포항에 정 붙이기 108
2. 고향이나 다름없는 광양에 둥지를 틀다 128

제6장. 정년퇴직으로 새로운 삶이 시작되다
1. 눈물을 쏟다 186
2. 재취업의 현실에 맞서다 193
3. 새로운 출발,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답이다 210
4. 아버지를 여의다 219

제7장. 미래의 삶과 마주하다
1. 책과 씨름하다 232
2. 기도 제목! 글쓰기는 나의 마지막 소원 247

저자 후기 260

저자소개

박형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빈농의 맏이로 태어나 줄곧 부모의 슬하에서 자라며 초 · 중학교를 졸업했다. 그리고 고등학교 때부터는 가족의 밥상머리를 떠나 홀로서기에 들어갔다. 광주로 유학(遊學)을 떠나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로 군 복무까지 마쳤다. 이어 국내 대기업에 입사해서 무려 삼십여 년을 근무하고 정년퇴직했다. 대기업에서 일할 때는 오로지 회사가 전부인 줄만 알았다. 그런데 정년퇴직을 하고나니 내 삶이 삭막하기 이를 데 없는 광야로 내몰린 듯했다. 이것이 꿈과 희망이 사라진 은퇴자의 길인가 싶었다. 그렇게는 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매년 목표를 세우고, 십 년 후의 모습을 내가 원하는 대로 설계했다. 그 중심에는 신앙생활이 있었다. 그리고 책을 출간하려는 목표 아래 책 읽기, 일기 쓰기, 전문 분야 공부 등을 통해서 기틀을 다졌다. 그래서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수학했다. 글쓰기 강좌도 한 차례 수강하면서 꿈을 키웠다. 그리고 글쓰기를 시작한 지 십여 개월 만에 드디어 내가 꿈꾸었던 첫 작품을 냈다. 2020년 초에 출간한 『철들고 나니 황혼이더라』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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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늘 하던 일을 내려놓자 삶이 헐거워졌다. 그 빈틈을 메꿀 만한 무언가가 절실한데, 그 어디에도 닿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내 안에 글을 쓰고 싶다는 소망이 꿈틀거렸다. 평생직장이라 여겼던 회사에서 정년퇴직하고 난 뒤에 생긴 일이었다. 그 안쪽 삶은, 어설픈 학생 신분으로 공부하느라 남의 뒤를 따라다녔고, 이어진 직장생활은 가족 생계를 위한 몸부림으로 세상 속에 매몰되어 정체성을 잃어갔다. 오로지 먹고살기 위한 삶의 현장 속에 휩쓸려 하루하루가 뒤죽박죽이었다. 그런 삶을 나 스스로 바꾸지 못하고, 세월 따라 떠밀려가다가 정년퇴직과 함께 세상 밖으로 내몰렸다. 그런 처지를 나는 일찍부터 간과하고 있었다. 이제 남은 생의 선택은 오롯이 내 몫이 되었다. 자신이 심사숙고해서 결단해야 하는 길, 이대로 주저앉을 것인가? 아니면 다시 소망을 쏘아 올린 것인가? 수많은 낮과 밤을 오직 이 생각에 잠겨 몸살을 앓았다. 그 생각의 끝에서 새로운 소망이 싹텄다. 그 소망을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가며 쓰고 지우기를 수십 차례 했다. 그리고 컴퓨터 자판기를 두드려 가며 완성했다. 1년 계획과 10년 후의 내 자화상을 구체적으로 그렸다. 그리고 그 계획서를 몸에 지니고 다녔다. 힘들거나 방황하고 있을 때 그것을 펼쳐 들고 마음을 다잡았다. 그 가운데 하나는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삶이 포함되어 있었다. 독서 3.3.3을 계획하고, 실천했다. 60이 되는 해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독서 후기를 정리하고, 일기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썼다. 정말 신이 났다. 내 안에 이러한 욕구가 잠재하고 있었다는 게 신기할 정도였다. 10여 년을 줄곧 그 길을 따라 묵묵히 걸어가고 있는 것 또한 기적이라는 생각에 미치자 가슴이 뭉클했다. 여기에는 신앙의 힘이 매우 컸다. 매일 성경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삶이 내 소망을 붙잡아 준 큰 힘이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다 풀어내는 데는 미치지 못한 점이 많지만, 한 인간의 진솔한 고백을 통해 저자의 생애를 슬며시 들춰보는 재미를 함께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머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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