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아름다운 세 언어, 동아시아 도덕경

아름다운 세 언어, 동아시아 도덕경

김재형, 고석수, 천바이비 (지은이)
모시는사람들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4,250원 -5% 2,500원
750원
16,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아름다운 세 언어, 동아시아 도덕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름다운 세 언어, 동아시아 도덕경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도가철학/노장철학 > 노자철학
· ISBN : 9791166290657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1-12-10

책 소개

가장 오래된 수양서의 하나인 『도덕경』을 쉬운 번역, 현대의 가치관과 언어의 독창적 해설로 풀어냈다. 『도덕경』이 한중일 삼국에서 공통된 가치를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부터 출발, 시대와 지역의 한계를 넘은 새로운 가치를 부여했다.

목차

I 有無相生(유무상생)
II 上善若水(상선약수)
III 微妙玄通(미묘현통)
IV 愚人之心(우인지심)
V 恍兮惚兮(황혜홀혜)
VI 道法自然(도법자연)
VII 道常, 無爲而無不爲(도상, 무위이무불위)
VIII 道生一, 一生二, 二生三, 三生萬物(도생일, 일생이, 이생삼, 삼생만물)
IX 知止(지지)
X 聖人無常心(성인무상심)
XI 含德之厚(함덕지후)
XII 玄同, 和光同塵(현동, 화광동진)
XIII 治人事天莫若嗇(치인사천막약색)
XIV 天下難事, 必作於易(천하난사, 필작어역)
XV 不敢爲天下先(불감위천하선)
XVI 不爭之德(부쟁지덕)
XVII 易知易行(역지역항)
XVIII 天之道損有餘而補不足(천지도손유여이보부족)
XIX 小國寡民(소국과민)

에필로그: 표지 그림 ‘현빈의 문[玄牝之门]’ 작가노트

저자소개

김재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곡성 이화서원(頤和書院) 대표. 동아시아인문운동가. 인문 공동체 이화서원에서 같이 생활하며 공부한다. 50대의 과제를 동아시아인문운동가로 상상하고 『시로 읽는 주역』, 『동학의 천지마음』, 『아름다운 세 언어, 동아시아 도덕경』을 저술했다. 중국에서 여와자연학교, 삼생곡생태공동체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동아시아 시민운동 네트워크인 동아시아지구시민촌을 같이 만들고 있고, 한국과 중국 시민들이 매달 한 번 화상으로 만나 도덕경을 같이 읽는 모임을 안내하고 있다. 표현예술, 심리치유, 주역의 통찰이 통합된 『시역(侍易)』이라는 책을 쓰고 있고, 시역 집단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민주주의에 대한 성찰을 꾸준히 하고 있고 동아시아의 오랜 지혜와 현대적 감각이 통합된 합의와 조정 지향의 ‘삼세판 민주주의’ 책을 준비하고 있다. 60대는 시역(侍易)의 개인 치유와 삼세판 민주주의의 집단 의식 진화를 두 축으로 해서 살게 될 것 같다. 30대에는 좋은 농민이 되기 위해, 40대에는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해 살며 곡성에서 죽곡농민열린도서관, 농민인문학, 마을 시집, 보따리학교 운동을 했고, 우리쌀지키기100인100일 운동을 기획했다. 오랫동안 전기없이 사는 삶을 살며 생태적 감성을 키웠고 두 아이와 함께 홈스쿨링으로 공부했다. 지금은 사라진 선애학교 교사였다. 인문 공동체 이화서원은 공식 명칭이 ‘대유大有공간 이화서원 협동조합’이다. 대유大有라는 선물 경제의 삶을 실험하고 있다. 곡성에 기반을 두고 생활을 같이 하며 전국적으로 연결되어 매달 같이 책을 읽고 다양한 강좌를 기획하고 유투브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몇 년 안에 50여 명이 곡성에서 생활과 공부가 연결된 공동체로 진화하길 기도하고 있다. 생활과 공부가 연결된 대학이기도 할 것이다. 매년 주역대회를 열어 동아시아 고전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즐긴다. 10년을 단위로 삶을 재구성하는 데 성공해 왔다. 앞으로 60대, 70대, 80대 세 번 정도 재구성할 기회가 있을 것 같다. 이 과정 전체를 관통하는 힘은 공부와 기도이다. 삶을 통해 기도하고 공부한다. 동학에서는 이런 삶의 기도를 ‘동학한다’라고 표현한다.
펼치기
고석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중일 세 언어를 동아시아 산 속에서 배우며 살고 있다. 돈이 아니라 언어에 기대며 서로를 살리는 창발적 문화를 만들고 싶다. 대만의 사이좋은 스튜디오友善南庄工作室, 일본의 표주박 시장ひょうたん市場을 함께 만들고 있다. 코로나 이후, 제주 강정에서 친구들과 범선으로 동아시아 바다를 다시 잇는 공평해公平海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펼치기
천바이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여성 농민. 중국의 전통 문화 예술을 현대적 안목으로 읽는 ‘재조고향再造故鄕’ 운동을 했다. 그 결과를 모아 ‘열 세가지 아름다움十三 味’을 윈난민족출판사에서 냈다. 깊은 산속 항조우杭州 삼생곡 공동체 마을에서 고전을 읽고 시를 쓰고 농사짓는다. 주역의 상징을 시로 다시 읽으며 중국어판 ‘시로 읽는 주역’을 기획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무無’에서 하늘과 땅이 시작됩니다. ‘유有’는 어머니처럼 세상 만물을 낳습니다. ‘무無’를 자세히 보면 드러나지 않은 미세한 기운이 보입니다. ‘유有’를 자세히 보면 ‘무無’와 만물이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 보입니다. 세상이 시작된 첫 마음(無, 天地之始)과 세상 만물(有, 萬物之母)은 다른 것이 아니라, 양자 얽힘(quantum emtanglement)으로 이어진 하나입니다.


하늘과 땅 사이는 풀무처럼 텅 비어 있어 써도 써도 끝이 없는 것처럼, 성인은 무슨 일이 일어나든 다 받아들입니다. 지나치게 많이 말하면 궁지에 몰립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텅 빈 중심을 지킵시다(守中).


오래된 것을 이해하면서 현실에 맞게 사용하는 사람은 삶의 양면성을 꿰뚫어보는 미묘현통微妙玄通한 힘이 있어서 그 깊이를 알 수 없습니다. 굳이 그 모습을 설명하라고 하면, 겨울 언 강을 건너듯 주춤거리고, 사방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 것처럼 멈칫멈칫하고, 손님처럼 어려워하고, 녹는 얼음처럼 맺힘이 없고, 다듬지 않은 통나무처럼 소박하고, 계곡처럼 트이고, 계곡을 흐르는 흙탕물 같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