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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 평화사상과 인문학적 상상력

안중근의 평화사상과 인문학적 상상력

김정현, 도노무라 마사루, 마키노 에이지, 김현주, 이수임, 조정원, 박병훈, 다구치 리쓰오, 이정하, 윤재민, 오쿠노 쓰네히사, 오구라 기조 (지은이), 조성환 (엮은이),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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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 평화사상과 인문학적 상상력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안중근의 평화사상과 인문학적 상상력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91166292088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4-10-20

책 소개

한국 원광대학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와 일본 류코쿠대학 안중근동양평화연구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한 ‘한일합작’의 산물이다. 2년간의 학문적 교류를 통해 안중근의 동양평화 사상을 현대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한·중·일 삼국이 협력하여 동아시아의 평화를 유지하자는 그의 비전을 조명한다.

목차

책을 엮으며_ 안중근, 한국과 일본을 잇다 / 이수임·조성환

제1부 안중근과 평화사상

제1장 문명 격변의 시대, 안중근의 동아시아 평화 찾기와 문명사적 의미 / 김정현
1. 들어가며
2. 동아시아에서 안중근에 대한 당대의 평가
3. 일본의 근대화와 제국주의의 형성
4. 근대 물질문명의 지구적 폭력으로서 군국주의와 제국주의 비판
5. 안중근의 제국주의 비판과 도덕적 정신문명으로서의 평화사상
6. 맺으며: 안중근 사상의 현대적 의미와 과제

제2장 일본에서의 안중근에 대한 관심과 평가 / 도노무라 마사루
1. 들어가며: 역사문제와 일본근대사 이해
2. 일본제국 집권세력과 그 대항세력
3. 강권적 제국주의의 비판자
4. 안중근에 대한 일본 사회의 시선
5. 하세가와 가이타로(長谷川海太郎)와 『희곡 안중근』
6. 도카노 다케시(戶叶武)의 안중근 평가
7. 맺으며: 강권적 제국주의 비판의 의의와 과제

제3장 공생사상으로 본 안중근과 칸트의 평화론의 의의 / 마키노 에이지
1. 들어가며
2. 공생과 폭력: 아이덴티티와 폭력
3. 동양평화론과 영구평화론
4. 역사와 문화의 하이브리드화와 아이덴티티의 상실: 공생을 방해하는 요인
5. 맺으며: 동북아시아 속 일본의 행방

제4장 안중근 유묵의 유가사상과 평화정신 / 김현주
1. 들어가며
2. 안중근 유묵의 유가사상
3. 안중근 유묵의 평화정신
4. 맺으며

제5장 역사 자료의 교육적 가치와 평화적 이용 / 이수임
1. 들어가며
2. 소프트파워로서의 유묵의 효력
3. 1990년대 일본 사회와 미디어의 영향
4.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안중근의 이미지
5. 안중근 유묵과 시민운동
6. 류코쿠대학 내에서의 찬성과 반발
7. 학술 분야를 뛰어넘은 연구 활동
8. 유묵을 매개로 한 연구자들의 교류
9. 안중근의 근심: “국가안위 노심초사”
10. 맺으며

제6장 안중근의 한·중·일 경제협력 구상의 의의와 시사점 / 조정원
1. 들어가며
2. 경제학자들의 『동양평화론』 연구
3. 안중근의 한중일 경제협력 구상
4. 한중일 경제협력의 장애 요인
5. 한중일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제언

제2부 문학에 나타난 안중근

제7장 안중근을 노래하다 / 박병훈
1. 들어가며
2. 안중근 관련 한국 한시
3. 안중근 관련 한국 가사
4. 안중근 관련 한국 창가
5. 맺으며

제8장 하얼빈사건과 나쓰메 소세키 / 다구치 리쓰오
1. 들어가며
2. 문제의 소재: 나쓰메 소세키와 하얼빈사건
3. 하얼빈사건을 둘러싼 나쓰메 소세키 주변의 언설 경향
4. 『문』의 강박관념: ‘잔혹한 운명’과 식민지의 그림자
5. 맺으며

제9장 하나의 사건, 두 개의 시선 / 이정하
1. 들어가며
2. 선행연구 비교 검토
3. 소설을 해석하는 한중 연구자의 시선
4. 맺으며

제10장 안중근이라는 상상력 / 윤재민
1. 들어가며
2. 내셔널리즘의 상상력Ⅰ: 상업주의적 내셔널리즘
3. 내셔널리즘의 상상력 Ⅱ: 품성론적 리얼리즘 대(對) 민족 서사시
4. 안중근이라는 상상력: 사변적 상상력과 윤회적 상상력
5. 맺으며

맺으며: 안중근의 동양평화사상과 동북아시아의 미래공생 / 오쿠노 쓰네히사
안중근을 철학하다 / 오구라 기조

참고문헌 / 찾아보기

저자소개

마키노 에이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일본 호세이 대학 문학부 철학과 교수이다. 일본어판 칸트 전집과 딜타이 전집의 공동 편집자이며, 일본 칸트협회와 딜타이협회의 회장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칸트 순수 이성 비판의 연구』,『원근법주의의 철학』,『숭고의 철학: 정감 풍부한 이성의 구축을 향하여』등이 있으며, 『근세독일철학논고』,『딜타이와 현대』등의 책을 엮고 있다.칸트의 『판단력 비판』과 딜타이의 『정신과학 서설Ⅰ』등 여러 권의 책을 일본어로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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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노무라 마사루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66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와세다대학 사회과학연구소 조수, 고려대학 민족문화연구원 객원연구원 등을 거쳐, 2007년부터 도쿄대학 대학원 총합?合문화연구과 준교수, 2015년부터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공은 일본근대사. 주요 저서와 논문으로 『재일조선인 사회의 역사학적 연구―형성·구조·변용』, 『일본과 조선 비교·교류사 입문―근세, 근대, 그리고 현대』(공편), 「1940년대의 재일조선인과 일본인: 제국질서하의 다문화상황의 전개와 귀결」, 「식민지기에 있어서 재일조선인의 문화활동」, 「일본제국과 조선인의 이동―논의와 정책」, 「조선인 노동자의 ‘일본 내지 도항’ 재고―비준비형 이동·생활전략적 이동과 노동력 통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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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라 기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9년에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대학교 독문과를 졸업 후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 동양철학 전공 석사과정에 진학해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리고 1995년 서울대 동양철학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2년 4월부터 교토대 대학원 인간환경학연구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국내에 번역, 출간된 저서로는 『일본의 혐한파는 무엇을 주장하는가』(2015), 『새로 읽는 논어』(2016), 『한국은 하나의 철학이다: 리(理)와 기(氣)로 해석한 한국사회』(2017)를 비롯해 최근 『조선사상사』(202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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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에서 현대문학을 공부했으며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원광대학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HK연구교수(2022~24)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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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원광대학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조교수(한국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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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21세기 중국의 부상에 따른 국내외 정세 변화에 대처하고, 바람직한 한중관계와 양국의 공동 발전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2013년 3월 설립되었다. 장기적이고 학술적인 연구보다는 정치외교, 통상산업, 역사문화, 법률분야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실용성 있는 대책들을 제시하는 데 연구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중 교류를 선도하며 중국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명실상부한 중국 전문 연구기관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한중관계연구원에는 중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젊고 유능한 학자들을 상임 연구교수로 초빙하고, 중국과 한중관계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해 온 다수의 연구자를 연구위원과 초빙교수로 위촉하고 있다.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한중관계연구원에서 HK+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신설한 연구기관이다. 연구소는 동북아시아다이멘션(NEAD)을 토대로 동북아시아의 역사, 문화, 도시 속에 내장되어 있는 인문학적 자원과 담론을 새롭게 발굴해 21세기 생명·평화 공동체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한 학술연구 활동과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이론적 기반과 실천적 로드맵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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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안중근의 제국주의 비판과 ‘동양평화론’은 무력에 의한 세계의 통치가 아니라 협력과 공존의 도덕적 정신문명에 의해 동아시아가 연대하고 세계 평화에 기여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안중근사상은 맹목적인 민족주의나 반일주의를 넘어서 동아시아의 통합과 연대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동아시아 지역을 통합하며 한·중·일의 평화를 아시아 전체로 확산하고자 시도하는 동시에 세계의 승인을 통해 세계의 모범을 창출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그가 이루고자 한 것은 보편적 평화주의의 실현과 초국가적 동아시아 시민 정체성의 구축이었다.


공생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개체와 집단, 인간과 인간 이외의 생물이 함께 살 수 있도록 그 주체의 생존 조건이 보장되어야 한다. 그런데 주체가 서로 공생하기 위해서는 아이덴티티와 관련된 복잡한 문제가 발생한다. 가령 이미 이성적으로 자율적인 주체뿐만 아니라 아직 이성적이지 않은 이질적인 타자, 의사소통이 곤란한 타자에 대해서도 공감과 관용의 자세가 요구된다. 아울러 개인과 집단의 관계에 대해서 말하면, 자유로운 개인의 아이덴티티를 국가와 같은 공동체에 귀속시킴으로써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성과 이질성이 억제·경시될 수 있다는 문제도 있다.인간이 국가 간의 전쟁이나 민족 간의 분쟁이 계속되는 국제사회에 사는 한, 자신이 의지할 곳을 자신이 귀속된 민족이나 국가에서 찾는 것은 자연스러울 것이다. 인간은 역사적인 존재인 동시에 문화적·문명론적인 영향 하에서 생존하는 존재이다. 그러므로 공생에는 개인적·집단적 차원에서 자신의 존재 근거와 결부된 아이덴티티와의 귀속 관계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런 상황에서 아이덴티티와 폭력의 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과제로 부상하게 된다.


안중근의 평화주의적이며 세계주의적인 사상적·이론적 인식을 실천할 인재가 바로 ‘대장부’라고 할 수 있다. “見利思義, 見危授命.(견리사의, 견위수명)”의 마음가짐을 지닌 안중근의 ‘대장부’는 맹자의 ‘대장부’의 연장선이면서 동시에 현대적 전환이기도 하다. 그것은 “國家安危, 勞心焦思.(국가안위, 노심초사)”, “爲國獻身, 軍人本分.(위국헌신, 군인본분)” 등의 유묵에서 볼 수 있는 국가의 일원으로서 논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에 머무르지 않고, 동양의 평화를 추구해야 하는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그리고 나아가 안중근의 동양평화론은 당시의 시대적 상황 하에서 ‘동양’의 평화를 이야기했지만, 그 지향은 결국 세계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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