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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66378300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2-07-0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한 남자의 선택
1장 | 정의로운 세 여자
2장 | 정의의 판단 기준 ‘평등・자유・종교’
3장 |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 공리주의
4장 | 행복을 객관적으로 계산할 수 있을까? ― 공리주의의 문제점
5장 | 감시 카메라에 자유를 저당 잡힌 평화로운 학교 ― 자유주의
6장 | 격차를 벌리고 약자를 배제해도 될까? ― 자유주의의 문제점
7장 | 꺼림칙한지 양심에게 물어봐?! ― 직관주의
8장 | 사람이 정의를 증명할 수 있을까? ― 직관주의의 문제점
9장 | 철학사 마지막 챕터의 정의 ― 포스트구조주의
에필로그 | 정의의 결단
책속에서
정의나 옳음에 대해 묻는 것이 쓸모없다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그래도 ‘정의란 무엇일까’, ‘옳다는 것은 무엇일까’라고 질문해야 해.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옳음을 추구하는 존재고 어떠한 옳음을 기준으로 삼지 않으면 생각할 수도 살아갈 수도 없는 존재기 때문이지.
_ 〈2장 정의의 판단 기준 ‘평등·자유·종교’〉 중에서
애초에 공리주의는 평등의 정의를 가장 잘 체현하는 공평한 사고방식이라고 하는데 그건 왜일까? 공리주의에 관한 벤담의 다음 말을 인용하면 쉽게 이해될 거다.
‘누구든 한 사람 이상으로는 세지 않는다.’
어떤 것 같아? 공리주의의 정신은 인간의 행복이나 불행의 양을 측정하여 그 합계치를 높이는 것인데, 그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이거야.
_ 〈3장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공리주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