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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66840753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2-02-1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쟁점과 진단
1. 학교 신드롬
2. 교육 거버넌스
3. 교육정책
4. 교육 여건
5. 교원 전문성
6. 교육 격차
7. 진단
2장 교육의 폴리틱스
1. 19세기의 위대한 발명품, 공교육 제도
2. 신자유주의의 물결
3. 교육의 공공성
4. 교육의 트릴레마
5. 학력 과잉 사회
6. 누가 학교교육을 책임지는가?
7. 제4차 산업혁명과 교육
8. 연역형 사고가 지배하는 교육개혁론
3장 교육의 이코노믹스
1. 저출산의 덫
2. 유아교육의 격차
3. 교육은 공공재인가?
4. 교육 기회는 평등한가?
5. 능력주의는 정당화되어야 하는가?
4장 교육의 뉴노멀
1. VUCA 시대의 교육
2. 뉴노멀 교육관
3. 다모클레스의 검, MOOC
4. 고등교육의 뉴노멀
5. 이념과 사회적 이익의 트레이드 오프
6.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교육
나오는 글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가정이 부유한 아이건 가난한 아이건 한 교실에서 같은 교과서로 국가가 인정하는 자격증을 가진 교사의 지도를 차별 없이 받도록 하는 공교육 시스템은 19세기 이후 사회제도 중에서 최고의 성공 작품이다. 그런데 교육이 사회제도로 성공하였다고 교육이 추구하는 목표도 성공적이었을까?
우리나라는 선진국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고등교육을 받은 인구와 외국에서 대학원 과정을 배운 인구가 많은 국가이다. 자녀의 가정학습을 돕는 데 어려움이 없을 정도의 지식이 있는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정보과학기술의 발달로 중세 백과전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정보와 지식이 실시간 제공되는 ‘지식 접근의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일반적으로 일부 학교를 제외하면 고등학교 졸업 단계에서 입학할 대학을 선택한다. 2025년에는 몇 개 안 되는 자율형 사립고와 외국어고도 없어질 전망이다. 모든 학교를 착한 정부가 관리하여야 한다는 ‘정부 성선설’과 민간에 자율을 주면 문제만 생긴다는 ‘민간 성악설’의 이분법적 구도가 만들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