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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암각문

강릉시 암각문

해동암각문연구회, 홍순석, 강양희, 김진호 (지은이)
한국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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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암각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강릉시 암각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한국학/한국문화 > 한국문화유산
· ISBN : 9791166850349
· 쪽수 : 420쪽
· 출판일 : 2021-06-11

책 소개

『경기도 암각문』 발간 후 암각문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어 왔다. 강원도 내 암각문 조사 중에 방대한 양의 강릉시의 암각문 발굴 기사가 보도되고 수많은 시민 제보도 함께 이어졌다. 강릉시의 암각문 자료가 담긴 『강릉시 암각문』을 시작으로 해동암각문 시리즈를 선보인다.

목차

책머리에
축간사

강릉시 개관
시내권
- 경포대
- 월대산
주문진
성산면
- 삼포암 폭포
왕산면
구정면
강동면
옥계면
사천면
- 미노리
연곡면
- 백운동
- 소금강

부록
참고문헌
지원협찬

저자소개

홍순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학박사, 한국한문학전공, 강남대학교 한영문화콘텐츠학과 명예교수, 포은학회 명예회장, 해동암각문연구회 회장. 『포천의 암각문』 『경기도암각문』 『성현문학연구』 『양사언문학연구』 등 한국문학·지역학·민속학분야의 70여권 저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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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암각문연구회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홍순석·강양희·임병목·김윤환이 주축이 되어 국내에 산재한 암각문의 발굴과 보존을 위해 구성한 모임체이다. 이들은 20여년 동안 전국의 금석문을 탁본해왔으며, 2010년도 이후에는 암각문 조사에 집중해 왔다. 이를 계기로 2017년도에 전국의 동호인들과 함께 공식적인 연구모임체로 해동암각문연구회를 결성하였다. 그동안의 성과물로 『경기도 암각문』 ․ 『강원도 암각문 [1]』 ․ 『장흥군 암각문』 ․ 『강릉시 암각문』 ․ 『평창군 암각문』이 있다. 현재 강원도 영서 지역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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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양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행정학박사, 동해시향토사연구가, 서각·서예연구가, 해동암각문연구회 부회장, 『사회적기업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 『봉래양사언의 서예연구』 등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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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해동암각문연구회 지역이사. 서각가, 풍수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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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머리말

‘암각문巖刻文’은 ‘바위에 새겨진 글씨’를 뜻하는 말이다. 그동안 금석문 분야에서도 별다른 관심을 갖지 못한 채 방치되었다가, 근래에 들어와서 ‘석각石刻’ ‘마애명문磨崖銘文’ ‘바위글씨’ 등으로 금석문자료에 포함되었다. 울진 반구대의 ‘암각화巖刻?’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공식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암각문’이란 용어가 가장 적합하다고 본다. 최근에 이르러 각 지역에서 암각문에 관심을 갖고, 지방문화재로 등재하면서 ‘암각문’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더욱이 전국에 암각문 애호가들이 적지 않다. 등산객 가운데 암각문만 찾아다니는 동지들이 있다.
금강산 관광이 한창일 때, 남북 암각문 연구자가 함께 금강산 암각문을 조사하기 위해 ‘해동암각문연구회’를 결성하였다. 그러나 외교 정세의 급변으로 공동조사를 추진할 수 없었다. 기왕 발족한 암각문연구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 경기도 암각문 조사이다. 2019년에 출간한 『경기도 암각문』이 그 성과물이다. 『경기도 암각문』이 해동암각문연구회의 가시적 성과의 시작이라면 이번에 간행하는 『강릉시 암각문』은 지역별 암각문 연구의 초석이라 할 것이다.
사실, 이번에 간행하는 『강릉시 암각문』은 『강원도암각문』의 한 편목이었다. 2004년도에 평창 팔석정의 암각문을 조사해오다가 최근 4년간 집중적으로 강원도의 암각문을 조사한 결과물을 정리하면서 강릉시 자료가 편중되어 별도의 책자로 간행하기에 이른 것이다.
강원도의 관광지를 금강산 지역과 설악산·춘천·치악산·강릉 태백 권역으로 구분하고 있듯이 강원도 암각문의 분포도 금강산권역(고성·통천), 설악산권역(속초·양양·인제), 춘천권역(철원·화천·양구·춘천·홍천),치악산권역(원주·횡성·평창·영월),강릉태백권역(강릉·동해·삼척·정선·태백) 5개 권역으로 구분해 살필 수 있다. 이들 지역의 암각문을 영동지역 2책, 영서지역 1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경기도 암각문』에 이어 출간되는 『강릉시 암각문』은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제 암각문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관동팔경의 명소에 남긴 유적을 암각문을 통해 재확인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강원도민일보?에 지속적으로 강릉시 암각문 발굴 기사가 보도되면서 시민들의 제보가 이어졌다. 그 결과 기대 이상의 자료가 발굴되어 별도의 책자로 꾸밀 만큼의 자료가 확대된 것이다. 타지역에서의 암각문에 대한 관심도 크게 확대되었음을 실감하였다.
이번에 『강릉시 암각문』을 간행하면서 많은 분의 지원과 격려가 있었다. 특히 강원도의회의 김형원, 심상화 의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었으며, 강릉향교 최기순 전교님의 도움으로 출간할 수 있었다. 군사보호지역의 자료를 조사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해당 군부대와 국립공원 자원보전처, 강릉문화원장, 향토사연구회장과 해당 지역의 암각문 자료와 현장 안내를 해주신 문중 임원, 그리고 임병목·김윤환·최은철 여러 동지의 협조가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 책자에 사용한 일부 사진과 정보를 인터넷에 올려준 동지들에게도 양해를 구하고 감사의 뜻을 표한다.
끝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강릉시 암각문』을 간행해주신 한국문화사의 김진수 사장과 김태균 전무, 편집팀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2021년 5월에


강릉시 개관

강릉시

강릉시는 강원도 영동지방의 중심부에 있는 도시이다. 동해와 접하고 있으며, 서쪽 경계 지역은 대부분 고산지를 이루고 있다. 전국 10대 관광권인 설악산권에 속해 상업과 서비스업이 발달했다. 강원도 내 지정문화재의 90% 이상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풍부한 문화유산과 수려한 자연경관이 강릉시를 4계절 관광·휴양 도시로 자리잡게 했다. 2020년도 현재 면적 1,040.38㎢, 인구 213,189명의 규모이다.
영동지방의 행정·문화·경제·교육의 중심을 이루어 왔다. 1995년 명주군과 통합시를 이루어, 관광산업을 기반으로 지역개발이 이루어졌다. 행정구역은 주문진읍·성산면·왕산면·구정면·강동면·옥계면·사천면·연곡면·홍제동·중앙동·옥천동·교1동·교2동·포남1동·포남2동·초당동·송정동·내곡동·강남동·성덕동·경포동 등 1개읍 7개면 13개 동이 있다.

연혁
『삼국사기』 지리지를 비롯하여 이후의 관찬 사서 및 지리지에는 삼국 이전의 강릉을 예濊, 한사군 시대에 임둔군, 고구려 때의 하서량으로 기록했다. 그러나 『대동지지』에는 본래 진한의 땅이라고 기록하여, 예국·임둔군·동부여 등으로 보는 설을 부정했다. 즉, 강릉은 본래 진한의 하슬라국이었다가 뒤에 신라가 점령하여 하슬라주 군주를 설치했다는 것이다.
6세기 이후에는 신라의 영토가 되어 639년(선덕왕 8)에는 북소경을 두었고, 658년에는 말갈과 인접해 있다는 이유로 소경을 폐지하고 주州를 만들어 도독을 파견했다. 757년(경덕왕 16)에는 명주도독부로 이름을 바꾸고 9군 25현을 관할하게 했다. 이때 동제현·지산현·정선현 동산현을 속현으로 두었다.
고려시대에는 936년에 동원경이라 했다가 940년에 다시 명주로 바꾸었다. 그후에도 몇 차례의 개편을 거쳐 1012년 명주군방어사가 되어 동계에 속했으며, 이때 우계현·정선현·연곡현을 속현으로 관할했다. 1260년에는 공신 김홍취의 고향이라 하여 경흥도호부로 승격되었다. 1308년(충렬왕 34)에 강릉부로 개칭됨으로써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 1389년에는 대도호부로 승격했다.
조선시대에서도 강릉대도호부가 유지되고 영동지방의 중심역할을 계속했다. 1666~75년, 1782~90년에 현으로 강등되기도 했다. 1895년 지방제도 개편에 따라 강릉부가 되어 강릉군 등 9개군을 관할했으나 1896년 13도제 실시로 4등군이 되어 강원도에 소속되었다. 1906년 월경지 정리에 의해 두입지였던 대화면·진부면·봉평면이 평창군으로, 임계면·도암면이 정선군으로, 내면이 인제군으로 이관됨으로써 대관령 서쪽, 오대산 주변지역을 잃게 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으로 북일리면·북이리면·남일리면 등 3개면이 군내면으로 통합되어, 1917년 강릉면으로 개칭되었고, 1931년 강릉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1955년 강릉읍·성덕면·경포면이 통합되어 강릉시로 승격되었고, 강릉군은 명주군으로 개칭했다. 1997년 옥천동 일부를 성남동에, 포남동 일부를 옥천동·초당동에, 옥천동·입암동·초당동·송정동 일부를 포남동에, 입암동·병산동·학동 일부를 월호평동에, 견소동 일부를 병산동에 각각 편입시켰다. 이듬해 1998년에는 중앙동·임당동을 중앙동으로, 장현동·노암동·월호평동을 강남동으로, 입암동·두산동을 성덕동으로, 유천동·죽헌동·운정동·저동을 경포동으로 개편했다. 2001년 12월 명주동에 있던 시 청사를 홍제동으로 이전했다. 2006년에는 월호평동 일부를 학동으로 편입시켰고, 2007년에는 금학동·임당동 일부를 옥천동으로, 2009년에는 성산면 금산리 일부를 홍제동으로 편입시켰다. 2009년 사천면 방동리 일부를 대전동으로, 대전동 일부를 사천면 방동리로 편입시켰다.


시내권: 경포대

괘방암 掛榜巖

‘괘방암掛榜巖’ 암각문은 강릉시 교동 237-5에 위치한 자연 기반암에 세워진 화강암에 동북향으로 새겨져 있다. 행초서체로 쓴 「掛榜巖」 3자를 종서로 음각하였다. 글씨 총규모는 가로 40㎝×세로 150㎝이며, 글자 하나의 크기는 가로 24㎝×세로 36㎝이다. 봉래 양사언이 강릉부사로 재임하던 기간(1571~1577)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괘방掛榜’은 “방榜을 써서 붙인다.”는 의미로 과거에 합격하여 이름을 게시한다는 뜻이다. 강릉시 강동면에 괘방산掛榜山이 있는데, 과거 급제자의 이름을 붙여 놓았던 방榜처럼 생겼다고 해서 명명한 것이다.
강릉향교 주변에 소재한 이 괘방암은 강릉 유생들의 과거 급제를 기원하는 뜻으로 조성하였을 것으로 본다.
참고로, 강릉시에는 봉래 양사언의 필적이 여러 곳에서 확인되었다. 모두 그가 강릉부사로 재임중 조성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강릉시 성산면 오봉리에는 <선교랑이시춘묘비宣敎?李時春墓碑> <진사이종손묘갈進士李宗孫墓碣>이 있으며, 강릉시 율곡로의 삼세사효정려각에는 <서기효자행실序金孝子行實> 현판이 있다. 강릉명륜학교 교정에는 봉래선생의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봉래선생거사비蓬萊先生去思碑>가 있다. 동해시에는 <강릉부사정두형묘갈江陵府使鄭斗亨墓碣>이 있다. 고성의 ‘만경대萬景臺’ 암각문도 양사언의 필적이다.
인근에 계연당桂蓮堂이 있는데 괘방암 암각문과 관련성이 있다. 계연당은 조선 개국 초기에 설립된 사마소司馬所가 혁파되자 향시에 급제한 강릉지역의 유림들이 회합을 위해 그 유허에 설립한 것이다. 사마소를 운영하던 강릉 유림들이 후학을 권려하기 위해 과거시험에 합격하라는 뜻에서 강릉부사 양사언에게 글씨를 받아서 바위에 새겼을 개연성이 있다.
참고로, 사마소는 지방 출신으로 과거에 합격한 사람들이 고장의 발전과 미풍양속을 위해 함께 모여 의논하던 곳이다. 강릉의 사마소는 조선 초에 지어졌으나 훼손되어 순조 10년(1810) 다시 건립하였다. 1894년(고종31) 과거제도가 없어짐에 따라 모임도 함께 없어졌는데, 그 후손들이 모선계를 조직하여 관리해 오고 있다. 강릉시 유형문화재 제39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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