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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독부박물관과 식민주의

조선총독부박물관과 식민주의

(식민지 역사의 재현과 문화재 관리)

오영찬 (지은이)
사회평론아카데미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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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독부박물관과 식민주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조선총독부박물관과 식민주의 (식민지 역사의 재현과 문화재 관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91167070470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2-02-25

책 소개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 2권. 오늘날 국립중앙박물관의 소장품과 전시, 조사연구의 연원이기도 한 조선총독부박물관의 설립과 운영을 통해 열패한 식민지 문화가 어떻게 전파되었으며, 조직과 인력, 소장품의 출처와 상설전시를 통해 식민지 박물관의 토대가 어떻게 구축되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폈다.

목차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를 출간하면서
책머리에

프롤로그 조선총독부박물관의 역사적 궤적을 찾아

제1부 설립: 열패한 식민지 문화의 전파


1장 설립 과정
1. 데라우치 총독과 문화재
2. 박람회와 박물관

2장 설립 목적
1. 조선 문화의 재현
2. 식민지의 문화재 관리

제2부 운영: 식민지 박물관의 토대

3장 조직
1. 직제
2. 관방 소속의 박물관
3. 고적조사과의 신설
4. 소관의 부유

4장 인력
1. 시기별 변천
1) 총무과·문서과 단계
2) 고적조사과 단계
3) 종교과 단계
4) 사회과 단계(1930년대 후반)
2. 인력의 성격
3. 박물관협의원

5장 소장품
1. 초기 소장품
1) 현황
2) 성격
3) 초기 소장품의 입수 기준
2. 소장품의 확대
1) 취득 방식
2) 소장품 확대의 추이와 성격

6장 상설전시: 유물에 갇힌 식민지 역사
1. 상설전시 복원을 위한 자료
1) 기존 연구 자료
2) 새로운 연구 자료
2. 상설전시의 개편
1) 1915년 개관 상설전시
2) 1921년 상설전시
3) 1926년 상설전시
3. 상설전시 변천의 성격

제3부 조사: 변동과 파행

7장 총독부박물관과 고적조사사업
1. 박물관 설립 이전의 고적조사
1) 탁지부-내무1과: 고건축조사
2) 편집과 사료조사
2. 주체의 변동
3. 제국대학 아카데미즘의 보조
4. 연구주체의 재설정
1) 일선동조론을 넘어
2) 조선 고유문화의 발견

8장 1925년 도쿄제대의 낙랑고분 조사
1. 도쿄제대와 낙랑고분
2. 1926년, 또 하나의 신청
3. 남겨진 유물과 과제

9장 조선고적연구회의 설립과 활동
1. 조선고적연구회의 설립 과정
2. 조직과 운영
3. 재정과 활동
1) 1931년도 재정과 활동
2) 1932년도 재정과 활동
4. 성격과 한계

제4부 전시체제하 박물관: 균열과 퇴락

10장 종합박물관 건립의 추진과 좌절
1. 총독부박물관의 확장 계획
1) 1922년 구로이타 가쓰미의 주장
2) 1922년 총독부박물관의 증축 계획
3) 1929년 총독부박물관의 확장 계획
4) 1930년대 초 확장 논의
2. 종합박물관 건립 계획의 배경
3. 종합박물관 건립 계획의 추진
1) 1934~1935년 부지 논란
2) 1935년 부지와 건립 계획의 확정
3) 건축 설계와 직제
4. 종합박물관 건립 계획의 좌절

11장 공출과 소개
1. 공출
1) 태평양전쟁과 금속회수
2) 총독부박물관 소장 재래 병기
3) 박물관 소장품의 공출
2. 소개
1) 박물관과 소개
2) 일본의 문화재 소개
3) 총독부박물관의 소개

12장 식민지 박물관의 주변
1. 총독부박물관과 조선인
1) 총독부박물관의 조선인 직원
2) 총독부박물관의 조선인 관람객
2. 경성고고담화회의 활동
1) 관련 자료의 검토
2) 결성과 운영
3) 구성원
4) 성격

에필로그 미완의 식민지 박물관, 조선총독부박물관

본문의 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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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오영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 고대사를 공부하고 있다. 일제시기 발굴조사된 국립중앙박물관의 낙랑 컬렉션을 연구하다 초기 박물관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을 거쳐,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교육과에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낙랑군 연구』, 옮긴 책으로 『중국 고고학에서 본 낙랑고분』, 『한 권으로 읽는 박물관학』, 『고대국가와 교역』(공역) 등이 있다. 보다 열린 시각으로 한국 고대사를 연구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낙랑군과 로만 브리튼을 비교 연구하고 있다. 문화유산과 공공 역사에도 관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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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건물이라는 물리적 실체의 역사성은 비교적 가시적으로 잘 드러난다. 그러나 박물관의 소장품이나 전시 등 내용적 측면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의 현재 모습이 지니는 시간의 나이테는 정체나 성격을 포착해내기가 쉽지 않다. 마치 원래 현재의 모습을 당연히 유지해오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박물관의 소장품, 전시, 조사연구 등 제반 활동은 결코 단기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과거의 전통과 경험이 장기간 누적된 것이다. 이러한 역사성을 제대로 인식하는 것, 국립중앙박물관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어떠하며, 얼마나 철저하게 과거를 극복하고 현재에 자리하며 미래를 지향하고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중략)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사(前史)로서 조선총독부박물관을 살펴본 것이다. 총독부박물관의 실체와 내용에 대한 인식이 제대로 이루어져야만, 국립중앙박물관의 현재 모습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가능하며, 미래의 발전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총독부박물관은 물산공진회 미술관 건물을 활용하여 개관했다. 물산공진회 미술관은 임시 건물로 지어진 물산공진회의 다른 전시관들과는 달리 벽돌로 지은 신고전주의 양식의 2층 건물이었다. 이는 미술관을 건축한 당초부터 물산공진회가 종료된 다음 다른 용도로 사용할 것을 계획하였던 것이다. (중략) 물산공진회의 미술관 건물을 박물관으로 전용한 일본의 사례를 식민지 조선에 동일한 방식으로 적용하여 총독부박물관을 개관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오카쿠라 덴신이 데라우치 총독에게 건의한 방식이기도 하였다. — 「1장 설립 과정」 중에서


총독부박물관은 식민지 문화의 재현과 식민지 문화재의 관리라는 두 축으로 설립되고 운영되었다. 두 가지 미션의 경중을 따지기는 힘들지만, 소장품을 기반으로 전시, 교육 기능을 중심으로 하는 일반적인 근대 박물관의 성격보다는 식민지의 문화재 관리와 보존사업의 기능을 지닌 식민권력의 말단 행정기구로서의 비중이 결코 작지 않았다. 박물관 관람이 일상화되지 않은 식민지 조선에서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비해 어쩌면 초기에는 후자가 식민지 박물관으로서 총독부박물관에게 부과된 우선적 책무였는지도 모른다. — 「2장 설립 목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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