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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줘 우리를, 우리 지닌 것으로

불러줘 우리를, 우리 지닌 것으로

어맨다 고먼 (지은이), 정은귀 (옮긴이)
은행나무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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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줘 우리를, 우리 지닌 것으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불러줘 우리를, 우리 지닌 것으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67372055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2-09-13

책 소개

미국 최초 청년 계관시인 어맨다 고먼의 첫 시집 <불러줘 우리를, 우리 지닌 것으로>가 출간되었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겪어내면서 역사, 언어, 정체성, 지워진 사람들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한 시 70편을 엮은 시집이다.

목차

진혼곡 • 15
인간은 얼마나 만신창이인가 • 41
지상의 눈들 • 69
기억술 • 83
속죄 • 99
분노 & 믿음 • 161
결의안 • 181

주해 • 220
감사의 글 • 234
옮긴이의 말 • 239

저자소개

어맨다 고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대통령 취임식에서 축시를 읽은 시인. 환경, 인종 및 젠더 평등을 위해 활동하는 사회운동가. 고먼의 시와 행동주의는 〈투데이 쇼〉 〈PBS 키즈〉 〈CBS 디스 모닝〉 〈뉴욕타임스〉 〈보그〉 〈에센스〉 〈O 매거진〉에 소개됐다. 하버드대학교를 우등으로 졸업한 후 현재 고향인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다. 미국 대통령 취임식 축시 ‘우리가 오르는 언덕(The Hill We Climb)’의 특별판을 2021년 3월에 출간했고, 운율적인 글로 변화에 대한 희망을 그린 첫 그림책 《변화는 노래하네(Change Sings)》를 2021년 9월에 출간했다. 2021년 12월, 첫 시집 《불러줘 우리를, 우리 지닌 것으로(Call Us What We Carry)》를 출간했다. 역사, 언어, 정체성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채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다룬 놀라운 데뷔 시집이라는 평을 비롯해 평단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고통스러운 팬데믹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가 독자들에게 널리 공감을 얻으며 출간 즉시 아마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고먼은 2017년, 전국 60여 곳 이상의 도시, 지역, 주의 청년 시인들을 후원하는 어번 워드에 의해 미국 최초의 청년 계관시인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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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귀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미문학문화학과 교수. 시를 통과한 느낌과 사유를 나누기 위해 매일 쓰고 매일 걷는다. 때로 말이 사람을 살리기도 한다는 것과 시가 그 말의 뿌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으며 믿음의 실천을 궁구하는 공부 길을 걷는 중이다. 산문집 『다시 시작하는 경이로운 순간들: 글이 태어나는 시간』, 『딸기 따러 가자: 고립과 불안을 견디게 할 지혜의 말』 등을 출간했다. 우리 시를 영어로 알리는 일과 영미시를 우리말로 옮겨 알리는 일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앤 섹스턴의 『밤엔 더 용감하지』,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엄스의 『패터슨』, 『꽃의 연약함이 공간을 관통한다』, 크리스티나 로세티의 『고블린 도깨비 시장』, 루이즈 글릭의 『야생 붓꽃』, 『신실하고 고결한 밤』 등을 한국어로 번역했고, 황인찬의 『구관조 씻기기(Washing a Myna)』, 심보선의 『슬픔이 없는 십오 초(Fifteen Seconds Without Sorrow)』(2016), 이성복의 『아 입이 없는 것들(Ah, Mouthless Things)』(2017), 강은교의 『바리연가집(Bari’s Love Song)』(2019) 등을 영어로 옮겼다. 힘들고 고적한 삶의 길에 세계의 시가 더 많은 독자들에게 나침반이 되고 벗이 되고 힘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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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최악은 우리 뒤에 있다고 한다.
그래도 우리는 내일의 입술 앞에 쭈그리고 앉는다,
우리 자신의 집에서 머리 없는 귀신처럼 멈칫거리면서,
대체 우리가 뭘 하기로 되어 있는지
정확히 생각나기를 기다린다.

대체 우리는 뭘 하고 있어야 하는가?
세상에다 대고 세상의 딸로 편지를 쓰는 것. _ ‘선박의 적하목록’ 중


어떤 날, 우리는 단지 어떤 장소가 필요하다
평화롭게 피를 흘릴 수 있는 곳.
이에 대한 우리의 유일한 단어는
바로 시.
(...)
뼈로 경계 지어지지 않는 통증.
우리가 같은 영혼으로 옮겨갈 때
그것은 우리 모든 생명의 자상과 함께 간다.
아마도 고통은 이름과 같아서,
당신만을 위해 노래하도록 만들어졌다. _ ‘베인 상처’ 중


증오는 바이러스다.
바이러스는 몸을 필요로 한다.
이 말은:
증오는 인간이 숙주가 되어야만 살아남는다는 뜻.
우리가 증오에 무언가를 주고자 한다면
그것이 우리의 슬픔이 되게 하지,
절대 우리의 피부가 되게 하지는 말자.
사랑한다는 것은 다만
우리 삶의 투쟁일지도 모른다. _ ‘전쟁: 뭐지, 좋은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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