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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불러줘 우리를, 우리 지닌 것으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67372055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2-09-13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67372055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2-09-13
책 소개
미국 최초 청년 계관시인 어맨다 고먼의 첫 시집 <불러줘 우리를, 우리 지닌 것으로>가 출간되었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겪어내면서 역사, 언어, 정체성, 지워진 사람들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한 시 70편을 엮은 시집이다.
목차
진혼곡 • 15
인간은 얼마나 만신창이인가 • 41
지상의 눈들 • 69
기억술 • 83
속죄 • 99
분노 & 믿음 • 161
결의안 • 181
주해 • 220
감사의 글 • 234
옮긴이의 말 • 239
리뷰
책속에서
최악은 우리 뒤에 있다고 한다.
그래도 우리는 내일의 입술 앞에 쭈그리고 앉는다,
우리 자신의 집에서 머리 없는 귀신처럼 멈칫거리면서,
대체 우리가 뭘 하기로 되어 있는지
정확히 생각나기를 기다린다.
대체 우리는 뭘 하고 있어야 하는가?
세상에다 대고 세상의 딸로 편지를 쓰는 것. _ ‘선박의 적하목록’ 중
어떤 날, 우리는 단지 어떤 장소가 필요하다
평화롭게 피를 흘릴 수 있는 곳.
이에 대한 우리의 유일한 단어는
바로 시.
(...)
뼈로 경계 지어지지 않는 통증.
우리가 같은 영혼으로 옮겨갈 때
그것은 우리 모든 생명의 자상과 함께 간다.
아마도 고통은 이름과 같아서,
당신만을 위해 노래하도록 만들어졌다. _ ‘베인 상처’ 중
증오는 바이러스다.
바이러스는 몸을 필요로 한다.
이 말은:
증오는 인간이 숙주가 되어야만 살아남는다는 뜻.
우리가 증오에 무언가를 주고자 한다면
그것이 우리의 슬픔이 되게 하지,
절대 우리의 피부가 되게 하지는 말자.
사랑한다는 것은 다만
우리 삶의 투쟁일지도 모른다. _ ‘전쟁: 뭐지, 좋은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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