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오늘은 무엇으로 나를 채우지

오늘은 무엇으로 나를 채우지

마쓰시게 유타카 (지은이), 이지수 (옮긴이)
바다출판사
17,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750원 -10% 0원
870원
14,8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오늘은 무엇으로 나를 채우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늘은 무엇으로 나를 채우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66892950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4-10-25

책 소개

채우고 비우기를 반복하는 현대인의 갈등에 대한 소소한 해방의 순간을 선사한다. 이 책은 《선데이 마이니치》에 2년간 연재한 요리 에세이 〈연기하는 자의 헛소리〉와 단편소설 〈어리석은 자의 잠꼬대〉를 엮은 작품집이다.

목차

연기하는 자의 헛소리
11 설정을 바꿔버릴 정도로 자백에 영향을 주는 음식
14 어제 마늘을 잔뜩 먹은 녀석이 임종 장면에 임하는 태도
17 머릿속에 꽉 들어찬 대사가 카레에 밀려나고 식곤증이 덮치는 오후
20 외국에서 이교도가 된 날의 초밥과 욕조, 그 차가움에 대해
24 포테이토칩을 한 손에 든 양들의 침묵, 그 기념사진이 없는 건에 대해
27 키 크는 비결을 물으면 일단 우유라고 대답한다
31 빡빡머리 중학생은 레게와 펑크 사이에서 흔들렸다
34 양하 때문에 외울 수 없었다고 귀여운 글씨로 썼다
37 오믈렛도 에그 베네딕트도 변기에 앉은 다음에
40 명왕이 지켜보는 아름다운 뒷간에서 생각하는 오늘 저녁 메뉴
43 백반집 구석에 줄줄이 서 있는 우주인의 시선에도 고봉밥을 먹어 치운다
46 도쿄특허허가국 같은 건 실제로 존재하지 않아, 다카카게
49 결코 고독하지 않은 ‘팀 고독’은 감독 옆으로 동그랗게 둘러선다
52 만두귀가 되고 싶지 않은 스모 애호가 유도인의 서투른 배트 연습
56 홍백가합전 방영 시간에 홀로 새해를 맞이하는 분들과 함께 식사하고 싶다
59 가발을 벗고 목욕탕에서 나와 만간지고추의 달콤함을 배운 밤에
62 처음에는 굿이지만 피부는 외래어보다 한자를 원했다
65 한마디 해두자면 배우는 점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야
68 안드로이드는 하카타 부들부들 우동의 꿈을 꿨는가, 안 꿨는가
71 모처럼 결혼 축하 선물로 스키야키 냄비를 보냈으니 헤어지지 말아줘
74 대기 시간에는 카메라를 향해 무의미한 음담패설을 연발한다
77 그대가 꼭 친구라고 할 수 없고 사진도 언제나 찍히는 쪽이라고 할 수 없다
80 순간적으로 거짓말을 한 마음의 동요도 보정할 수 있을까
83 끈기 있게 주사를 맞아 마수에서 벗어날 방법을 믿겠는가
86 별이 가득한 밤하늘 아래 모닥불을 둘러싸고 인생을 이야기하는 자리를 만들어주마

어리석은 자의 잠꼬대

91 버스 안에서─프롤로그
103 취조실
109 가벨
115 술집
121 달리기
127 땅속
132 딱지
137 수술실
143 복수
150 일당
157 독방
164 고등어조림─에필로그

170 감사의 말

저자소개

마쓰시게 유타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배우. 메이지대학교 문학부 재학 중에 연기를 시작해 1986년 니나가와 유키오 극단에 입단했다. 2012년부터 방영 중인 TV 시리즈 〈고독한 미식가〉의 주연 이노가시라 고로 역을 맡아 현대인의 고독과 해방감을 정적이면서도 입체적으로 연기해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의 감독, 각본, 주연을 맡으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아드레날린 드라이브〉 〈형무소 안에서〉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등 70여 편의 영화와 〈허니와 클로버〉 〈심야식당 1, 2, 3〉 〈중쇄를 찍자!〉 등 80여 편의 드라마에서 다양한 역할을 연기해 왔다. 2018년부터 2년간 《선데이 마이니치》에 연재한 에세이 〈연기하는 자의 헛소리〉와 단편소설을 엮어 첫 단행본을 출간하였다. 저서로는 『오늘은 무엇으로 나를 채우지』가 있다.
펼치기
이지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하루키의 책을 원서로 읽기 위해 일본어를 전공한 번역가. 가끔 에세이도 쓴다. 사노 요코의 《사는 게 뭐라고》, 《자식이 뭐라고》,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 《키키 키린의 말》 , 미야모토 테루의 《생의 실루엣》, 가와카미 미에코의 《헤븐》, 포푸라샤 편집부의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마쓰시게 유타카의 《오늘은 무엇으로 나를 채우지》, 온다 리쿠의 《스프링》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고, 《아무튼, 하루키》, 《우리는 올록볼록해》, 《사랑하는 장면이 내게로 왔다》(공저), 《내 서랍 속 작은 사치》 등을 썼다.
펼치기

책속에서

<설정을 바꿔버릴 정도로 자백에 영향을 주는 음식>
한데 평범한 생활 속에서는 현직 형사님을 뵐 일이 거의 없지 않은가. 은퇴한 분이 경찰 지도라는 명목으로 촬영 현장에 오시는 경우는 있어도 현직 형사는 못 만난다. 술자리라도 마련되면 얼른 달려갈 텐데. 물어보고 싶은 게 산더미다. 하지만 비밀 유지 의무가 있는 것 같고, 입도 무거우실 것 같고, 흥에 겨운 나머지 도가 지나쳐 체포되는 것도 싫고.


<백반집 구석에 줄줄이 서 있는 우주인의 시선에도 고봉밥을 먹어 치운다>
“그 음식들, 정말로 다 드시는 거예요?”
여태까지 내가 몇백 번이나 거듭 받아온 질문이다.
“맞습니다. 나온 식사는 전부 다 먹습니다.”
별생각 없이 들어간 백반집에서 수북한 양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먹고 있으면, 식사하는 내 모습을 안쪽에서 엿보는 가게 사람들. 마치 저 영화 속 우주인들 같다. 환갑을 앞둔 내가 언제까지 가게 주인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버스 안에서─프롤로그>
운 좋게 버스 안이 텅 비어서 뒷자리에 짐과 나란히 앉을 수 있었다. 함께 탄 노인이 앞자리에 앉아 턱을 괴고 창밖을 바라본다. 오늘 저녁은 시조카라스마에서 고등어조림을 먹자. 혼잣말을 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