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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왕이 되는가

누가 왕이 되는가

(스릴과 반전, 조선 왕위 쟁탈기)

조성일 (지은이)
가디언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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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왕이 되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누가 왕이 되는가 (스릴과 반전, 조선 왕위 쟁탈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91167781451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25-02-20

책 소개

조선 왕 스물여섯 명 중 쉽게 왕위에 오른 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적장자 세자가 엄연히 존재해도, 갖은 수단을 다해 세자 자리를 흔들었다. 때로는 세자를 폐하여 다른 왕자를 내세우는가 하면, 동생이 아들로 입적하거나, 손자가 왕위를 계승하기도 한다. 그야말로 ‘스릴과 반전’의 대서사가 펼쳐졌다.

목차

시작하며

1대 태조
스스로 왕 자리를 꿰차다

2대 정종
자기도 모르게 왕 되다

3대 태종
‘왕자의 난’ 완결판을 쓰다

4대 세종
물려받았을까, 꿰찼을까

5대 문종
적장자로는 처음 왕 되다

6대 단종
가장 완벽한 정통성을 갖추다

7대 세조
무력으로 조카의 왕위를 빼앗다

8대 예종
적장자 아닌 세자 동생이 왕 되다

9대 성종
자식을 가장 많이 둔 성군이 되다

10대 연산군
폐비 윤씨의 아들이 왕 되다

11대 중종
반정군이 강제로 왕을 시키다

12대 인종
생명의 위협을 물리치고 왕 되다

13대 명종
준비 안 된 동생 갑자기 왕 되다

14대 선조
방계승통 역사 만든 서자가 왕 되다

15대 광해군
임란 중 분조 맡았던 세자가 왕 되다

16대 인조
비상한 방법으로 스스로 왕 되다

17대 효종
소현세자 아들 제치고 동생이 왕 되다

18대 현종
최초 해외 출생 세손이 왕 되다

19대 숙종
정통성이 완벽한 세자가 왕 되다

20대 경종
장희빈의 아들이 왕 되다

21대 영조
최초로 서자 출신 세제가 왕 되다

22대 정조
세손, 사도세자의 아들이 왕 되다

23대 순조
당파 싸움 속 어린 나이에 왕 되다

24대 헌종
가장 어린 나이에 왕 되다

25대 철종
나무꾼 강화도령이 왕 되다

26대 고종
불가능을 뚫고 조선의 마지막 왕 되다

〈번외편〉 순종
일제에 의해 억지로 황제가 되다

저자소개

조성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 큐레이터다. 사학과를 졸업한 후 오랜 시간 저널리스트로 일했다. 이때 몸에 익힌 팩트체크 습관이 탄탄한 역사책을 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중국 역사서 《자치통감》(전 32권) 한글 완역본 작업에 참여해 번역 원고를 원문과 대조하며 윤문한 바 있다. 청소년 대상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국 근대사》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국 현대사》를 비롯해 《누가 왕이 되는가》 《개혁하는 사람, 조광조》 《100년 후에 다시 읽는 독립선언서》 《미국학교에서 가르치는 미국 역사》 등 다수의 역사책을 썼다.
펼치기

책속에서



방원은 열일곱 살에 과거에 급제했다. 그것도 ‘문과’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함경도 변방의 무과 집안이라는 가문의 배경을 생각하면 경사 중의 경사였다. 앞선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조선의 왕 중 과거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그가 유일하다.
방원의 급제 사실을 알리는 관교官敎를 받아 든 아버지 이성계는 너무도 기쁜 나머지 읽고 읽고 또 읽었을 정도였다. 궁궐을 향해 절했다는 일화 앞에서 그의 기쁨을 설명할 수 있는 낱말을 찾지 못하겠다.
방원이 아버지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음은 물론이거니와, 이를 뒷바라지한 강씨 역시 남편에게서 지극한 사랑을 받았음은 당연하리라.
또한 방원의 입장에서 비록 생모는 아니더라도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해준 둘째어머니를 따르지 않을 수 있겠는가. 더욱이 두 사람은 이성계가 큰 그림(조선 창업)을 실행에 옮겼을 때 함께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내는 협업을 펼쳤다는 이야기는 앞에서 한 바 있다.
이런 돈독한 관계가 죽고 죽이는 사이가 된 것은 ‘권력’, 즉 ‘왕권’ 때문이었다. 권력은 부자지간에도 나누지 않는다고 하잖는가.
2대 정종_자기도 모르게 왕 되다


아니, ‘세자’라 했는가. 방원은 분명 왕 정종의 동생 아니던가. 그러면 아우 ‘제弟’ 자를 써서 ‘세제’가 되어야 마땅한데, ‘세자’가 되었으니, 그것이 알고 싶다.
여기서 방원이 ‘정통성’에 얼마나 집착했는지를 알 수 있다. 방원이 1차 왕자의 난을 일으킨 명분이 무엇이던가. 적자인 형들이 즐비한데 순서를 무시하고 막내가 세자에 책봉된 것을 바로 잡는다는 것 아니었던가. 이 점에서 순서를 따지면 형 방의나 방금 손발을 묶은 방간에게 ‘세제’ 자리가 돌아가야 마땅하다. 하지만 방원은 이제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었다. 권력이란 생물 같아서 순간순간 변하기 마련이고, 그동안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치르며 정지 작업을 펴오지 않았던가. 더 이상 뭉그적거렸다간 될 일도 안 된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법하다.
그래서 방원은 궁중 암투사 ‘왕자의 난’ 완결편을 썼던 거다. 그런데 형들을 제치고 자신이 세제가 되면 여전히 형들의 존재가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그래서 이 점을 단번에 뛰어넘을 묘책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임금의 아들(적장자)이 되는 거였다.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준다는데 왕의 형제 따위가 시비를 걸 수 있겠는가. 해서 방원은 정종의 아들로 입적한다. 이를테면 양자로 간 것이다.
3대 태종_‘왕자의 난’ 완결판을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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