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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6782066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2-03-24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이해보다 앞선 오해
언제나 새로운 변화 앞에서
바쁘게 달려온 열두 달 겨울
자의적 제주살이
잘하고 있을까
웃으며 말할 수 있기까지
필름의 기억
지나고 난 뒤
나만의 오늘을 만들기 위하여
서울 살아서 좋겠다
한 달 머물기 좋은 곳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
2장 느림의 미학
그리고 다시 제주
뜨거운 여름날만큼 관계에 집착했던
혼자, 처음
나태함에 관하여
나만의 장소
바빠요 여유롭고요
연세年稅
시작은 삼도동에서
표선리, 표류하지 않기
쉬는 방법을 배워야 해, 캠핑에선
완료형 습관
음식을 맛있게 먹는 법
나라는 숲
문제해결 능력
느림에 대하여
하루 기록
3장 나는 너와 우리가 되고
어느 겨울에
떠나는 사람, 남겨진 사람
혼자지만 혼자가 아닌 1
혼자지만 혼자가 아닌 2
하나 그리고 둘
고산리 게스트하우스
그 여름의 생일
마음이 머무는 곳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나뿐이지만
다시 올게요
Social Media Distancing
담백하게 대화하는 법
편해, 네가
4장 언제나 호시절
호시절을 향해
어설퍼도 어설프지 않게
내 삶의 주인
수영은 못 하지만 제주에 살고 있습니다
자라는 존재
시월의 어느 날
이국에서
시절 인연
그래도 다행히
녹아 사라지지 않는 마음
아직도 하고 싶은 일이 많습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가족들은 다 괜찮으니 다시 서울로 돌아오라고 했다. 그러나 돌아가면 후회할 거라는 확신이 내게 있었다. 아무래도 나는 후회를 밥 먹듯이 하는 사람이니까. 그래서 한 번 더 용기를 내보기로 했다. 2년만 더 이곳에서 하고 싶은 것을 해보기로 했다. 그렇게 하고 싶은 일들을 하나씩 천천히 적었다. 따박따박 월급을 받던 월급쟁이가 프리랜서가 되기로 결심한 것은 바로 그 순간이었다.
- 「자의적 제주살이」
아이러니하게도 이 바쁘고 힘든 하루가 행복하다. 여름을 맞이할 준비를 하면 된다. 즐겁게 나아가고 있음에 감사하며 겸손함을 잃지 않기로 다짐한다. 손님 한 분 한 분을 어떻게 사진에 남길지, 그들만의 분위기를 담을지 고민하기로 한다. 지난 일들에 집착하고 지난 사람들을 미워하며 그 순간에 갇히지 않기로 한다.
- 「잘하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