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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인문적 사색

자유의 인문적 사색

(인권고전강독)

박찬운 (지은이)
  |  
삼원사
2023-07-14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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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인문적 사색

책 정보

· 제목 : 자유의 인문적 사색 (인권고전강독)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7921154
· 쪽수 : 304쪽

목차

서문

제1부 근대인권사상의 기초

인권고전강독1
국가란무엇인가
-토머스 홉스의 〈리바이어던〉-
인권고전강독2
시민정부의 기원, 국가는 왜 만들어졌는가
-존 로크의 〈통치론〉-
인권고전강독3
인간불평등의기원
-장 자크 루소의 〈인간불평등기원론〉-

제2부 소극적자유

인권고전강독4
자유주의 이론의 정수 ‘자유론’에 다가가기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인권고전강독5
유혈의 호수에 가로놓인 사상의 역사
-존 베리의 〈사상의 자유의 역사〉-
인권고전강독6
누구도 내 생각의 자유를 죽일 수 없다
-슈테판 츠바이크의 〈다른 의견을 가질 권리〉-
인권고전강독7
보수의 위기, 대한민국의 위기
-러셀 커크의 〈보수의 정신〉-

제3부 21세기 인권의 전환

인권고전강독8
인권의새로운패러다임
-샌드라 프레드먼의 〈인권의 대전환〉-
인권고전강독9
인권사회는정의사회다
-존 롤스의 〈정의론〉-

제4부 전체주의와근대이성의 실체

인권고전강독10
전체주의는 인간을 얼마나 파멸시킬 수 있는가
-조지 오웰의 〈1984〉-
인권고전강독11
자유로부터 도피하는 고독한 군중
-에리히 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
인권고전강독12
근대이성의 실체, 복종적 인간의 탄생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
인권고전강독13
당신은 독재자의 명령에 저항할 수 있는가
-스탠리 밀그램의 〈권위에 대한 복종〉-

제5부 인권의실천

인권고전강독14
당신은 권리를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루돌프 본 예링의 〈권리를 위한 투쟁〉-
인권고전강독15
국민이기에 앞서 인간으로 사는 삶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시민의 불복종〉-
인권고전강독16
나는자유주의자다
-버트런드 러셀의 〈러셀 자서전〉-
인권고전강독17
인류의 이름으로 단죄하는 국제범죄의 기원
- 필립 샌즈의 〈인간의 정의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제6부 동물과의공촌

인권고전강독18
동물에 대한 처우는 인권문제다
-피터 싱어의 〈동물해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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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박찬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인권법 교수이자 변호사. 20대에 법률가가 되어(1984년 사법시험 합격) 40대 중반에 이르기까지 변호사로 일하면서 양심범, 사형수, 난민, 한센인 등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정책국장과 상임위원(차관급·군인권보호관 겸직)을 역임하면서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차별금지법, 사형제 폐지,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제 인정 등 인권위의 대표적 인권정책 권고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았고, 특히 2020년부터 3년간은 수천 건의 진정사건을 맡아 그중 500여 건을 인권침해로 인정해 관련 기관에 피해자 구제를 권고했고, 초대 군인권보호관으로서 군인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바쁘게 살면서도 배우고 익히는 것에 남다른 관심이 있어 미국, 일본, 유럽을 오가며 전공인 인권법을 연구했고, 인식의 지평을 넓혀 보편적 인간이 되고자 노력했다. 2006년 대학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인권법 연구와 함께 일반 시민을 위한 대중적 글쓰기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인권법』, 『국제범죄와 보편적 관할권』(2010년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등 전공 도서와 『문명과의 대화』(2013년 문광부 우수문학도서), 『빈센트 반 고흐, 새벽을 깨우다』 등 인문 교양서를 출간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개인의 발견! 이것은 인류사에서 인권개념의 진정한 시작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인이란 존재는 인간의 자유를 전제로 하는 자아 발견의 결과다. 서구인이 개인을 발견했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나와 사회, 나와 국가, 나와 종교의 관계를 본질적으로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근대적 인권개념은 이런 본질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서구인들은 국가가 무엇인지 고민했는바, 이것은 개인을 이해하는 또 다른 방법론이었다. 17세기 이후 근대국가가 탄생하는 과정에서 이 문제는 토마스 홉스, 존 로크, 장자크 루소 등에 의해 본격적으로 논의되었다.
_‘서문’ 중에


로크의 사상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가 그 설립목적을 위반한 경우 인민에게 저항권이 인정되느냐이다. 이에 대한 로크의 입장은 홉스처럼 모호한 게 아니다. 그는 인간이 사회와 국가를 만든 것은 재산(여기에는 생명과 자유 그리고 자산이 포함됨)을 보호하기 위함이고, 그것 때문에 자신의 자연적 권력을 스스로 제한시켰다고 말한다. 따라서 국가가 이 목적에 반하는 행동을 한다면 그것은 목적 위반으로 개인은 당연히 저항할 수 있어야 한다.
인권고전강독2 ‘시민정부의 기원, 국가는 왜 만들어졌는가 ’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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