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서양철학 일반
· ISBN : 9791167961280
· 쪽수 : 164쪽
· 출판일 : 2023-08-22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철학사 간단 지도
제1장 고대~중세 철학: 세계의 기원을 탐구하기 시작한 시대
소크라테스 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안다
플라톤 본질을 알고 싶다면, 육체에서 떨어져 영혼의 눈으로 봐야 한다
아리스토텔레스 사물의 본질은 각각의 현실 속에 있다
에픽테토스 자기 의사 밖에 있는 것은 멀리하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
토마스 아퀴나스 철학은 신학의 시녀
칼럼 1 _고대 그리스 철학과 중세 기독교 철학
제2장 근세 철학: 의식이 싹트기 시작한 시대
파스칼,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
몽테뉴, 나는 과연 무엇을 아는가?
데카르트,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스피노자, 신 외에는 어떠한 실체도 존재하지 않는다
홉스,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베이컨, 아는 것이 힘이다
로크, 갓 태어난 인간의 마음은 백지 상태와 같다
버클리, 존재한다는 것은 지각된 것이다
흄, 인간이란 끊임없이 움직이는 다양한 지각의 다발이다
칼럼 2 _인간이 주목받기 시작한 시대, 근세 철학
제3장 근대 철학: 사회를 이루어 살아가는 의미를 물은 시대
벤담,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밀,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낫다
루소, 자연으로 돌아가라
칸트, 인간이 인식할 수 있는 것은 경험 가능한 세계에 한정된다
셸링, 정신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자연이다
헤겔,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을 극복하면 한 단계 더 위의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
쇼펜하우어,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어서 인생은 고통으로 가득해진다
니체, 신은 죽었다
마르크스, 혁명을 일으켜 사회주의를 실현하는 것은 역사의 필연
칼럼 3 _의식과 자유에 눈을 돌린 근대 철학
제4장 현대 철학 〈Part 1〉: 격동에 휩쓸린 세계를 고민한 시대
베르그송, 시간은 인간의 깊은 내면에서 만들어지며 직관되는 것이다
하이데거, 자신의 죽음을 진지하게 마주할 때, 본래의 생에 눈뜬다
사르트르, 인간은 자유라는 형벌에 처해 있다
메를로퐁티, 나의 몸과 세계는 같은 살로 만들어져 있다
레비나스, 나는 타자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
비트겐슈타인,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칼럼 4 _두 번의 세계대전이 현대 전반 시기 철학에 끼친 영향
제5장 현대 철학 〈Part 2〉: 새로운 세계의 창조를 시도한 시대
듀이, 지식이란 곤란을 해결하고 더욱 잘 살기 위한 도구다
아렌트, 사람은 행위와 언론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레비스트로스, 어떤 문명이든 자기 사고의 객관성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푸코, 사람들은 사회의 순종하는 수감자로, 자발적으로 권력에 묶여 있다
데리다, 개선한다는 것은 탈구축하는 것을 뜻한다
들뢰즈, 리좀의 어떤 한 점이든 다른 어떤 한 점과 접합될 수 있다
칼럼 5 _혁신, 차이와 변화, 전후에서 21세기 철학으로
책속에서
마치 ‘질문 폭격기’처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이어가는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가 이렇게 계속 질문하는 까닭은 결코 그가 이상한 사람이라서가 아닙니다. 이것이 기본적인 철학 하는 방식이며, 이러한 방식을 바로 ‘문답법’이라고 합니다. 사물에 의문을 품고 질문을 던질 때, 비로소 사물의 본질이 밝혀지는 법입니다. 당연하게 보이는 것들에 굳이 질문을 던지다 보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어느새 다른 사람들보다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지요.
-소크라테스, ‘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안다’
몽테뉴는 박식한 사람으로, 저서 《에세》는 제목처럼 다양한 일에 대한 수필로 엮여 있습니다. 방대한 사유가 담긴 이 책을 통해 몽테뉴가 하고 싶었던 말은 ‘이만큼 지식을 축적했지만, 정말 나는 안다고 할 수 있는가?’였습니다. 만화에서는 그 점을 풍자하고 있지요. ‘스스로 생각하라고’요.
-몽테뉴, 나는 과연 무엇을 아는가?
우리는 자기 안에 이미 내재해 있는, 사물을 인식하는 시스템인, 시간과 공간이라는 아프리오리 같은 기준으로 관측할 때만 사물을 파악할 따름입니다. 그것 외의 것은 물자체라고 해서 인간과는 연관이 없는 존재입니다. 물자체가 인간의 인식 능력의 한계인 것이죠. 상당히 깐깐하지요. 그 외에도 칸트는 인간은 바람직한 일을 무조건 해야 한다는 엄격한 윤리를 제기하기도 하고, 영원한 평화를 실현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물자체’ 어디까지 아는 것이 가능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