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이토록 재밌는 진화와 유전 이야기

이토록 재밌는 진화와 유전 이야기

(종의 기원에서 유전자 편집까지 흐름으로 읽는 유전학)

김은중 (지은이)
  |  
반니
2023-12-04
  |  
2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21,600원 -10% 0원 1,200원 20,4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이토록 재밌는 진화와 유전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이토록 재밌는 진화와 유전 이야기 (종의 기원에서 유전자 편집까지 흐름으로 읽는 유전학)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명과학
· ISBN : 9791167961556
· 쪽수 : 400쪽

책 소개

생명과 유전 현상의 비밀을 풀어가는 과학자와 의학자들의 숨은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먼저 식물학자 린네가 ‘종’이라는 개념을 처음 떠올렸던 1735년으로 되돌아가 최초의 개념들이어떻게 탄생했는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같이 살펴본다.

목차

들어가며

1장. 《종의 기원》의 등장
린네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 | 최초로 체계적인 진화론을 주장했던 라마르크
천재지변으로 시작된 생명의 역사 - 퀴비에의 ‘격변설’
현재는 과거의 열쇠 - 라이엘의 ‘동일과정설’ | 다윈의 비글호 여행기
다윈의 고민과 경쟁자의 등장 | 하물며 위대한 자연이 그것을 못 하겠는가?
적자생존과 눈먼 시계공 | 친척 중에 누가 원숭이였나요?

2장. 다윈과 멘델이 만나다
부모의 물감이 자식 안에서 섞인다 - 다윈의 ‘범생설’
그가 쥐의 꼬리를 잘라낸 이유 - 바이스만의 ‘생식질 연속설’
다윈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 | 그레고어 멘델의 위대한 연구가 시작되다
형질, 표현형, 유전자형 | 유전물질은 섞이는 것이 아니다
대립 유전자와 분리의 법칙 | 독립 유전의 법칙
제 법칙의 가치가 인정받는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멘델 법칙의 재발견과 유전학의 탄생 | 멘델의 법칙이 인간에게도 적용될까?
키와 몸무게도 멘델의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 진화의 신종합설

3장. 깊이를 더해가는 유전학
난자와 정자 중 더 중요한 것 | 세포학의 발달과 세포설의 등장
핵산과 염색체가 발견되다 | 염색체와 세포분열 | 성염색체의 발견
토머스 모건과 초파리 연구 | 유전자 지도를 그리다 | 돌연변이를 인공적으로 유발하다
하나의 유전자가 하나의 효소를 지배한다 | 새로운 실험 미생물의 등장, 박테리오파지
진화에서 생물체의 의도와 노력은 무의미한가? - ‘루리아-델브뤼크 실험’

4장. 유전학의 중심에 DNA가 등장하다
독성 없던 균이 독성을 갖게 된 이유 - 그리피스의 ‘형질전환 실험’
유전정보는 DNA 속에 들어 있다 - ‘허시-체이스 실험’
과학자들이 DNA를 화학적으로 분석해내다 | 샤가프의 법칙
DNA 이중나선 구조가 알려지기까지
DNA는 어떤 방식으로 복제되는가? - ‘메셀슨-스탈의 실험’ | DNA가 복제되는 과정
복제된 DNA가 원래의 것보다 짧아지는 문제

5장. 유전자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다
지구의 첫 생명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 밀러의 ‘생명의 기원 실험’
생명의 기원에 대한 딜레마와 리보자임의 발견 | mRNA가 유전정보를 배달한다
유전 암호는 어떻게 해독되는가? | 단백질은 어떻게 합성되는가?
같은 유전자로 다양한 세포가 만들어질 수 있는 이유 | 락 lac 오페론의 발견 207
매클린톡과 움직이는 유전자

6장. 유전자를 다루는 기술이 발전하다
DNA를 자르고 붙이는 법을 알아내다 | 두 생명체의 DNA를 조합하다
DNA 조각을 증폭하는 기술, 캐리 멀리스와 PCR
유전자 지문, 유전자를 이용해 신원을 확인하다
유전자 변형 생물(GMO) 기술 - 황금 쌀을 만들다
크리스퍼-카스 유전체 편집 기술 | DNA 염기 서열을 읽어내다 | 인간 게놈 프로젝트

7장. 유전자를 통해 질병을 바라보다
주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유전병, 다운증후군 | 러시아 혁명을 불러온 유전병, 혈우병
말라리아로부터 보호해주는 유전병, 낫 모양 적혈구증
바꿀 수 없는 미래, 헌팅턴병의 딜레마 | 최초로 유전자 진단을 받았던 소년
착상 전 유전자 진단 | 유전자 치료의 성공과 실패 | 암은 유전자의 질병이다

8장. 흥미로운 유전자 이야기
진화를 보는 새로운 시각, ‘이기적 유전자’ | 미토콘드리아 이브와 아프리카 기원론
아담의 저주 | 오이를 싫어하는 유전자와 술을 못 마시는 유전자
머리는 타고나는 것일까? | 모험을 좋아하는 유전자
동성연애 유전자가 존재할까? | 불로장생의 꿈, 텔로미어 이야기
후천적으로 유전을 바꿀 수 있다? - 후성 유전학 이야기

9장. 유전학의 양극단, 우생학과 리센코주의
자연주의적 오류와 사회적 다윈주의 | 재능이란 본성 안에 자리 잡고 있다
적극적 우생학, 소극적 우생학 | 우생학과 인권의 충돌, 벅 대 벨 재판
3세대에 걸친 정신박약이면 충분합니다 | 유전학의 극단적 비극, 나치즘
교육에 의해 새로운 인간을 만들 수 있다 - 리센코주의

유전학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나의 모든 것을 지배하는 운명적인 것 | 자연의 섭리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나?
생식세포를 편집하는 것은 위험하다? | 유전자 편집을 어느 선까지 허락해야 할까?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막기 위해

참고문헌
사진 출처
찾아보기

저자소개

김은중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원을 마치고, 고려대학교 안산 의료원에서 임상 조교수로 근무하면서 코 질환 및 알레르기를 주 분야로 연구 및 진료했습니다. 현재는 시흥 수이비인후과 원장이자 고대 안산 의료원 외래 교수로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만화 그리는 것을 좋아해 학창시절 교내 학습 자료에 삽화를 그렸고, 의대 시절에도 의대 신문에 만화를 연재하고, 교내 잡지에 단편 만화를 싣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역사적인 업적을 남긴 의학자들의 이야기를 쉽게 들려줄 생각으로 개인 블로그에 만화를 곁들여 한 두 편씩 글을 쓰기 시작했다가 의학의 역사 이야기에 본격적으로 빠져들게 되었고, 어느덧 의학의 역사 트릴로지의 세 번째 이야기를 내놓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의학적인 내용뿐 아니라 의학자들을 새로운 발견으로 이끈 사회적 흐름과 배경까지 이야기에 담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에서도 진화에 대한 여러 과학자들의 생각이 과학적인 유전학으로 완성되어가는 흥미진진한 역사적 과정을 다루었습니다. 또한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유전지식들이 의학자들의 고된 노력뿐 아니라 사회적인 커다란 희생 끝에 쌓여왔음을 같이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최소 침습 수술법》(공저)와 의학의 역사 시리즈 《이토록 재밌는 의학 이야기》, 《이토록 재밌는 면역 이야기》 그리고 고사성어를 통해 중국 고대 역사를 풀어낸 《고사성어로 보는 춘추전국시대》가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엄마 뱃속에서 자라는 8주 이내의 생명체를 ‘배아’라 하고 그 이후를 ‘태아’라고 한다. 보통 태아 상태일 때 임신을 진단받게 되므로 우리에게는 태아라는 말이 더 익숙하다. 초기의 생명 세포들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어떤 종류의 세포로도 변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런 만능 세포를 ‘배아 줄기세포 embryonic stem cell(ES세포)’라고 부른다. 배아 줄기세포 단계에서 좀 더 성숙하면 배아 세포들은 이제 전공을 선택해 그것에 적합한 세포로 발달해간다.
_들어가며


다윈은 새로운 변이가 자연에 의해 선택돼 진화가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이론적 가설이 아니라 실제로 이런 과정을 우리 눈으로 확인할 수는 없을까? 신종합설의 주역이었던 영국 유전학자 존 홀데인(John Haldane)은 당시 공장 지역에서 흔히 발견되었던 ‘회색 가지나방’의 사례에서 좋은 예를 찾아냈다. 원래 이 나방은 대부분 흰 몸에 점박이무늬를 갖고 있었다. 밝은 색의 나무줄기에 앉았을 때 잘 드러나지 않는 색깔이었는데, 이것은 포식자인 새들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다.
_2장 다윈과 멘델이 만나다


당시 생물학자들은 유전자를 추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여 명백한 실체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오래가지 못했다. 허먼 멀러가 유전자에 X선을 쪼여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유전자가 과학자들이 실험실에서 물리적으로 다룰 수 있는 물질임을 명백히 증명했기 때문이다. 이에 영향을 받은 델브뤼크는 1935년 논문에서 유전자가 ‘분자’일 거라고 추측했다.
_3장. 깊이를 더해가는 유전학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