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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어머니와 원행을 다녀오다

정조, 어머니와 원행을 다녀오다

(원행을묘 정리의궤 (園幸乙卯整理儀軌))

김흥식 (지은이)
  |  
태학사
2022-01-28
  |  
14,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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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어머니와 원행을 다녀오다

책 정보

· 제목 : 정조, 어머니와 원행을 다녀오다 (원행을묘 정리의궤 (園幸乙卯整理儀軌))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후기(영조~순종)
· ISBN : 9791168100374
· 쪽수 : 280쪽

책 소개

어머니를 위한 정조의 특별 이벤트, 수원화성에서 열린 성묘와 회갑연 그리고 다채로운 행사들에 기록. 조선 제22대 왕 정조가 환갑을 맞은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부친 사도세자의 묘에 다녀온 기록을 일반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발췌, 편집한 책이다.

목차

머리말

I. 의궤에 대하여
1. 의궤란 무엇인가?
2. 왜 의궤를 만들었을까?
3. 의궤의 종류는 참으로 다양하다
4. 의궤는 누가 만들었나?
5. 의궤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II. <원행을묘 정리의궤>에 대하여
1. <원행을묘 정리의궤>는 어떤 의궤인가?
2. <원행을묘 정리의궤>의 일정
3. <원행을묘 정리의궤>의 주요 행사

III. <원행을묘 정리의궤> 내용 읽기
읽기 전에
1. 2년 전부터 원행을 준비하다
1793년 1월 19일~1795년 윤2월 7일
2. 8일간의 원행을 다녀오다
1795년 윤2월 9일~1795년 윤2월 16일
3. 원행을 다녀와서 의궤를 만들기까지
1795년 윤2월 17일~1797년 3월 24일

저자소개

김흥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출판인, 저술가, 고전 번역가. 어려서부터 한문과 역사가 주는 즐거움에 빠져 살았다. 그래서인지 대학에서 ‘경세’(경영학)를 전공하면서도, 관심은 늘 인문·고전을 통한 ‘제민’의 영역에 쏠려 있었다. 서른 살 무렵에 출판을 시작한 후 서른 해 남짓 역사 분야 출판사의 경영자로 살아왔고, 그 사이사이를 고전 번역과 인문·사회적 글쓰기라고 부를 만한 저술 활동으로 채워왔다. 독서 취향은 까다로운 축에 들지만 자신이 쓰거나 내놓는 책들은 세상에 필요하되, 무엇보다 재미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중 저술가로서 그에게 명성을 안겨준 책은 《세상의 모든 지식》(2007)이지만, 가장 큰 보람을 안겨준 작업은 《징비록》(2003)의 번역이다. ‘국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500년간 잠들어 있던 임진왜란 비망기를 현대 한국어로 되살린 일을, 그는 지금도 뿌듯하게 자부한다. 《징비록》과 《택리지》를 비롯해 우리 고전에 새 생명을 불어넣었다고 평가받은 ‘오래된 책방’ 시리즈를 기획했다. 《안중근 재판정 참관기》 《그 사람, 김원봉》 《한글 전쟁》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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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의궤는 한자로 儀軌다. 한자 뜻은 ‘의식 의, 법도 궤’, 그러니까 ‘의식을 치르는 법도’라는 뜻이다.


내후년은 우리나라 초유의 큰 경사가 있는 해로, 내가 천재일우로 만나는 기회이다. 하賀, 호號, 연宴의 세 가지 의례는 국가가 마땅히 행해야 할 의식인데, 축하의 의식은 내년에 먼저 보령寶齡 예순에 대한 하례賀禮를 할 것이고, 호를 올리는 의식은 자전慈殿과 종묘에 삼가 나아가 올릴 것인데, 연회의 의식은 우리 자궁慈宮의 겸손한 덕으로 인해 옛 슬픔의 마음과 모든 백성들이 함께 즐기는 행사를 청하기가 쉽지 않다. 그리하여 내가 마음속에 생각해 둔 것이 있다. 이해가 거듭 돌아오는 것은 나의 풍수지감風樹之感만이 아니어서, 우리 자궁을 모시고 원침園寢을 참배하여 한편으로는 자궁의 마음을 위로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아들로서의 정성을 조금이나마 펼치려 하니, 이는 곧 하늘의 도리와 인정으로 그만둘 수 없는 바이다. 난여鑾輿가 돌아오는 길에 행궁行宮에 모시고 나아가 간략하게 진찬進饌의 예를 마련하여 장수를 기원하는 정성을 조금이나마 펼칠 것이다. 예는 의로써 일으키고, 정은 예를 인연으로 해서 펼쳐진다. 이해의 이러한 경사, 이곳의 이러한 예는 자궁의 마음을 감동시켜 돌릴 것이니, 어찌 일거양득의 도리를 얻는 것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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