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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야기/디자이너/디자인 실기
· ISBN : 9791168230477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24-01-29
책 소개
목차
서문
감사의 글
1 래디컬 디자인을 넘어서?
2 비현실 지도
3 비평으로서의 디자인
4 거대하고 완벽하며 전염성 있는 소비 괴물
5 방법론의 장: 허구 세계와 사고실험
6 물리적 허구: 믿는 체하는 세계로의 초대
7 비현실의 미학
8 현실과 불가능 사이
9 모든 것을 사변하기
주석
참고 문헌
리뷰
책속에서
디자인에는 다른 가능성이 있다. 하나는 디자인을 수단으로 활용해 세상이 어떻게 변화할지 깊이 생각하는 스페큘러티브 디자인(사변 디자인)이다. 이런 형태의 디자인은 상상을 통해 성장하며, ‘난제wicked problems’로 불리는 문제에 새로운 관점을 불어넣고 대안적 삶의 방식에 관한 토론과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사람들이 자유롭게 흘러가듯 상상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영감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자인 사변design speculation은 우리와 현실의 관계를 총체적으로 재정의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
「래디컬 디자인을 넘어서?」
이제 젊은 세대는 꿈을 꾸지 않는다. 희망할 뿐이다. 우리가 생존할 수 있기를, 우리 모두가 사용할 물이 남아 있기를, 모두가 먹을 만큼의 식량이 있기를, 그리고 우리가 스스로를 파괴하지 않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우리는 낙관적이다.
「래디컬 디자인을 넘어서?」
흔히 어떤 것이 개념적이면 아이디어에 불과하다고 말하지만, 이는 핵심을 놓치는 말이다. 중요한 건 아이디어기 때문이다. 새로운 아이디어야말로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다. 개념 디자인은 아이디어일 뿐 아니라 이상향(ideal)이 기도 하다. … 우리는 현실을 바탕으로 이상향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해야 한다.
「비현실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