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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정신

시대 정신

권준호, 김경철, 김어진, 문주화, 박수지, 봉성창, 안병학, 양다솔, 최명환 (지은이)
안그라픽스
2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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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정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대 정신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도록
· ISBN : 9791168230910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5-02-25

책 소개

1960년 4.19부터 2024년까지 발표된 ‘시국 선언문’에서 한 문장을 발췌해 포스터로 디자인한 《시대 정신》 프로젝트의 도록이다. 동시대 디자이너 63팀이 각기 다른 관점으로 해석한 시국 선언문 포스터 63작과 함께 디자이너, 큐레이터, 작가, 기자, 문화 비평가의 ‘디자인과 시대 정신’에 관한 글을 실었다.

목차

시대 정신

연대와 발언

우리는 이 순간을 목격했고,
그 자리에서 함께했으며,
앞으로도 흩어지지 않을 것이다.
어느 하나 상식적이질 않습니다.
우리는 희망을 퍼뜨리면서
절망과 싸울 것이며 사랑을
지키면서 억압을 깨뜨릴 것입니다.
양심은 부끄럽지 않다.
외롭지도 않다.

발언과 연대
시대의 정신, 연대와 발언
동기화된 시대정신
디자인, 격, 식, 관계, 변화,
그리고 리더에 관한 생각
양심 있는 자유
당신과 우리 그리고 지금, 여기
우리에게는 계보가 있다
너와 나의 민주주의,
그리고 시대정신
공전하는 시대, 굴절하는 정신
과정으로서의 선언

시국 선언문
연표

저자소개

김어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디자인 스튜디오 일상의실천 공동대표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부산현대미술관, 녹색연합 등 다수의 문화·예술 기관 및 비영리단체와 협업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일민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등에서 작가로 참여했으며, 2019 국제타이포그래피비엔날레 〈타이포잔치: 타이포그래피와 사물〉의 섹션 큐레이터를 담당했다. 2016년부터 대전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에 출강 중이다. 저서로는 『작업으로 말하는 사람들』(지콜론북, 2015)이 있다. 현재 AGI(국제그래픽연맹)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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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 RCA)에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고 같은 학교에서 1년간 그래픽디자인을 강의했다. 2013년부터 디자인 스튜디오 ‘일상의실천’을 운영하며 동료들과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함께하고 있다. 2017년 AGI(국제그래픽연맹) 회원에 선정됐으며, 제5회 국제 타이포그라피 비엔날레 큐레이터, 2021년 제20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아트디렉터를 역임했다. 현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런던 에서 디자이너로 산다는 것은 어떻습니까』(지콜론북, 2013), 『디자이너의 일상과 실천』(안그라픽스, 2023)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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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에세이스트. 얼굴은 까먹지만 문장은 안 까먹는 타고난 글방지기. 글을 쓰는 것보다 써달라고 조르는 일을 더 좋아한다. 열다섯에 처음 글방을 찾아가 10년간 글을 쓰다 작가가 되었다. ‘일주일에 글 한 편 마감’과 ‘지각 시 성대모사’라는 독특한 규칙 속에서도 2021년 출범 이후 매회 10분 만에 정원이 마감되고, 매주 200페이지 분량의 글이 쏟아지는 괴력의 커뮤니티 ‘까불이 글방’을 운영한다. 《가난해지지 않는 마음》 《아무튼, 친구》 《적당한 실례》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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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립 큐레이터. 큐레토리얼 에이전시 뤄뤼(RARY)를 운영하며, 기획자 플랫폼 웨스(WESS)를 공동 운영한다. 부산의 독립문화공간 아지트 큐레이터, 미술문화비평지 『비아트』 편집팀장, 《제주비엔날레2017: 투어리즘》 코디네이터, 통의동보안여관 큐레이터, 《2024부산비엔날레: 어둠에서 보기》 협력큐레이터로 일했다. 시대에 따라 예술의 근본 속성에 관한 이해가 변화하는 양상에 관해 질문하며 전시를 기획하고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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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편집 디자이너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디자이너로서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자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에 진학했다가, 디자인을 해석하고 표현하는 일에 소질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후 다양한 매거진에 객원으로 참여하며 2013년 월간 『디자인』 기자로 정식 합류했고, 지금까지 디자인 전방위에 관련된 글을 쓰고 있다. 2021년부터 월간 『디자인』 편집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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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졸업 이후 브랜드 디자인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며 브랜딩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했다. 2009년 디자인 스튜디오 ‘핸드프린트’를 거쳐서 2013년부터 동료들과 함께 ‘일상의실천’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UX/UI 디자인 분야에서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인터페이스 디자인과 웹사이트 개발을 주요 작업 영역으로 삼고 있으며, 디자인이 사회와 연결되는 방식을 탐구하며 웹 기반의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해 왔다. 2022년 〈제1회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주제전시: 길몸삶터〉 큐레이터, 2021년 〈제20회서울디자인페스티벌〉 아트디렉터를 맡았다.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에서 UX/UI 디자인과 개발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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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화 평론가. 2024년 씨네21 영화평론상을 통해 등단하며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부산대학교예술문화영상학과의 박사 과정에 있으며, 동시대 영화에서 구현되는 역사의 재현 방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트선재센터,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부산국제영화제 등에서 일했으며, 다수의 전시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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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성창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5년 경향게임스에서 게임 전문기자를 시작으로, 지디넷코리아 산업팀장, 씨넷코리아 편집장을 거치며 IT 전문기자로, 매일경제TV 산업팀장과 비즈한국 산업팀장을 거쳐 경제 전문기자로 전문 영역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2017년부터 비즈한국에서 개최하는 ‘브랜드비즈 컨퍼런스’를 기획 총괄하며, 기업의 브랜딩 및 디자인 전반에도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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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학 (지은이)    정보 더보기
텍스트와 이미지의 관계에 관심을 두고, 타이포그래피적 토대에서 디자인과 주변 영역이 만나는 경계를 탐험한다. 시각문화 실험집단 진달래 멤버로 활동했고, 개인전 〈조각의 나열 혹은 구경거리〉(2014)와 〈Juxtaposition〉(2013)을 열었으며, 〈5회 타이포잔치: 몸과 타이포그래피〉(2016-2017), 〈1회 공공디자인페스티벌 주제전시: 길몸삶터〉(2022), 〈디자인코리아〉(2024) 총감독을 지냈다. 코르푸스(Corpus)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타이포그래피와 그래픽디자인을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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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대한민국은 엄혹했던 군부독재 정권 시절부터 오늘날까지 수많은 사회적, 정치적 위기를 극복하며 민주주의의 기틀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 역사적 분기점의 순간마다 부당한 권력에 저항해 온 시민들이 있었고, 그들의 목소리는 ‘시국 선언문’이라는 텍스트로 역사에 기록되었습니다. (…) 2024년, 다시 한번 역사의 격변기를 지나며, 우리는 한국 현대사의 변곡점마다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낸 시국 선언문을 다시 소환하고자 합니다. 《시대 정신》 프로젝트는 특정 정권의 파면을 넘어, 그 이후 시민의 손으로 만들어 나가야 할 민주주의의 모습을 그려 보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통치권자의 말이 모두의 말문을 막히게 한 비현실적인 시간. 얼어붙은 새벽을 깨고 나온 건, 그 시간을 함께 목격한 시민들의 말이었다. 대통령이 국민에게 위임받은 권한을 남용하며 망가트린 헌정 질서를 지키자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나선 사람들의 앞선 목소리가 광장을 열었다. 촛불과 응원봉이 만나 “대통령 탄핵!”을 외쳤다. 모여든 사람들의 다름과 차이를 억누르지 않아 더 크게 울린 외침이었다. 2024년 끝자락에서 2025년으로 이어진 겨울의 광장에서 봄을 기다리며, 작은 발걸음들이 세상에 남길 흔적의 힘을 믿는.


“디자이너로서 우리는 정육점 주인보다 대중에 대한 책임감이 덜하다고 할 수 있을까?” 2020년 작고한 밀턴 글레이저Milton Glaser가 스탈린 정권 시절 러시아에서 닭고기에 송아지 고기 라벨을 부착했다는 일화를 언급하며 남긴 말이다. ‘I ♥ NY’로 대중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그는 살아생전 디자이너의 사회적 책무에 대해 늘 강조했다. 2005년에는 미르코 일리치Mirko Ilic와 함께 저항 정신이 담긴 포스터를 모은 『불찬성의 디자인』을 저술하기도 했다. 이듬해 국내에 번역 출간된 이 책 말미에는 디자이너이자 저술가, 교육자인 스티븐 헬러Steven Heller와의 인터뷰가 수록되어 있는데 이 인터뷰에서도 그는 “우리(디자이너) 모두가 좋은 시민이 되기 위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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