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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철학이 있는 도시, 영혼이 있는 기업](/img_thumb2/9791168260122.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 일반
· ISBN : 9791168260122
· 쪽수 : 302쪽
· 출판일 : 2021-11-01
책 소개
목차
여는 글
1부. 국제시장에서 해운대까지
2부. 오늘 여기, 부산의 기업들
1) 전통의 혁신
“맏형의 리더십” 대한제강 오완수 회장
“부울경 특별시를 만들자” 넥센타이어 강병중 회장
2) 가치창조와 사회공헌
“근본에서 시작해야 한다, 먹는 것이 전부다” 강림CSP 임수복 회장
“예술지구-P 와 기업의 행복” 욱성화학 변준석 대표이사
3) 지역밀착형 국제화
“바다에 의(義)가 있다” 팬스타 김현겸 회장
“된다, 된다, 잘된다, 더 잘된다는 초 긍정 행복에너지” 은산해운항공 양재생 회장
4) 창조적 지속가능성
“백년 기업의 저력” 성창기업 정해린 전 회장
“사관삼려의 리더십” 동신유압 김병구 대표이사
3부. 철학이 있는 도시, 영혼이 있는 기업
책속에서
요즘 사람들은 독특한 생각, 창조적인 발상 같은 것을 강조하면서 좀 더 튀는 사람에 주목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그저 기본이 튼튼하고 성실한 사람 쪽에 좀 더 점수를 주고 싶어요. 다들 힘든 일 싫어하지요? 또 빨리빨리 상황이 바뀌지 않으니 답답하지요? 하지만 삶이나 사회도 그렇게 후딱후딱 바뀌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만약 그렇게 빨리 바뀌는 삶이 있다면 그것도 좋은 거라고 보긴 힘들지요. 좀 느리고 답답해도 꾸준하고 성실하게 바꾸어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다른 것보다도 성실과 끈기를 높이 삽니다. - 대한제강 오완수 회장
다르게 생각하고, 남들이 안 된다고 해도 한 번 해보겠다는 자세를 잃지 말았으면 합니다. 할 수 있다는 자기 확신이나 열정이 없다면 운이나 상황이 받쳐줘도 일이 되지 않습니다. 위험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습니다. 다른 사람과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고 때로는 엉뚱한 역발상을 할 수도 있어야 하죠. 요즘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애플의 스티브 잡스도 ‘다르게 생각하라 (Think Different)’ 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런 얘기들이 새로운 것이 아니에요. 결국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강조해 온 도전정신이죠. 그리고 그것은 누구보다 기업가에게 필요한 정신이고요. - 넥센타이어 강병중 회장
무엇보다 직원들이 건강해야 합니다. 그래야 회사도 큽니다. 지금 우리에겐 진짜 유기농이란 게 없어요. 국제기준의 네 배 이상으로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쓰면서도 저농약이니 친환경이라고 해요. 엄청나게 많은 농약을 써서 재배한 야채를 우리 국민들이 유기농인 줄 알고 먹고 있는 셈이죠. 1년에 의료보험이 조 단위로 나가고 있는데 아프고 나서가 아니라 아프기 전에 예방해야 합니다. 유기농이 발달한 쿠바의 경우엔 병원이 30%나 줄었어요. 나만 해도 제대로 된 유기농 덕분에 식사량이 많이 줄고 암도 회복했는데 이런 내용이 많이 안 알려지니 아쉽죠. - 강림CSP 임수복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