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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91168270664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2-09-0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 결코 쓰고 싶지 않았던 ‘아트 컬렉팅’ 책을 쓰기까지
이 책의 활용법
아트 컬렉팅을 하기 전, 꼭 알아야 할 용어
STEP 1 아트 컬렉팅 입문하기
[아트 컬렉팅이란]
제가 아트 컬렉팅을 시작해도 될까요?
사람들이 그림을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떻게 오랫동안 아트 컬렉팅을 지속할 수 있었나요?
아트 컬렉팅이 무엇인가요?
아트 컬렉팅과 아트 재테크는 어떻게 다른가요?
[장르]
어떤 걸 사야 할까요, 회화를 사는 게 좋을까요?
초보 컬렉터가 판화를 사는 건 위험할까요?
수많은 판화 중 오리지널 판화를 어떻게 알아보나요?
리프로덕션, 복제 판화, 복제품은 어떻게 다른 걸까요?
아트 토이도 컬렉션 가치가 있나요?
- Collector’s Talk! 고기환 소프트코너 대표
- Director’s Talk! 손상우 디렉터
아트 포스터도 소장가치가 있나요?
사진도 컬렉팅이 가능한가요?
초보 컬렉터가 주목하면 좋을 작품 장르가 있나요?
STEP 2 나의 아트는 어디에, 미술 시장 파헤치기
[미술 시장]
미술품은 어디서 구매하나요?
갤러리(상업 화랑)는 전부 다 같은 갤러리가 아닌가요?
어떤 갤러리가 믿을만한 갤러리인가요?
- Director’s Talk! 권민주 ‘프리즈’ 아시아 VIP&사업개발 총괄이사
어떻게 경매에서 더 잘 살 수 있을까요?
아트 페어에 갔을 때 주의해야 할 것이 있나요?
작품을 작가에게 직접 사고 싶은데 어떻게 하나요?
- Artist’s Talk! 그라플렉스
아트 딜러, 아트 컨설턴트가 뭔가요?
컬렉터끼리 작품을 거래할 수 있나요?
정말 미술품에는 세금이 없나요?
- Collector’s Talk! 이영상 컬렉터
STEP 3 나의 취향을 파악하고 안목 기르기
[나의 취향 vs 작품의 값]
아트 컬렉팅을 할 때, 나의 취향이 중요한가요?
나의 취향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처음 컬렉팅 예산은 얼마로 잡아야 할까요?
미술 관련 정보와 지식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
갤러리에도 취향과 개성이 있다고요?
[안목 기르기]
작품을 어떻게 깊게 볼 수 있을까요?
안목도 키울 수 있을까요?
평소에도 안목을 키우는 방법이 있을까요?
미술 행사, 어디에 어떻게 참여할까요?
- Director’s Talk! 이미림, 조윤영 아트미츠라이프 공동대표
미술계에 주목해야 할 상art awards이 있나요?
꼭 알아야 할 세계적으로 유명한 컬렉터로는 누가 있나요?
꼭 알아야 할 한국 컬렉터로는 누가 있나요?
- Collector’s Talk! 유민화 컬렉터
- Director’s Talk! 황규진 타데우스로팍 서울 총괄 디렉터
STEP 4 독보적이고 지속적인 컬렉팅을 위하여
[독보적 포트폴리오]
나의 컬렉션 가치를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재판매 가치가 없는데도 컬렉팅을 한다고요?
아트 컬렉팅 테마에도 틈새시장이 있나요?
앞으로도 계속 좋은 컬렉팅을 지속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속하기]
작품을 산 후에 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 Collector’s Talk! 신용석 컬렉터
작품 구매 후 컬렉터가 보관해야 할 문서가 있나요?
가지고 있는 작품이 파손되면 어쩌죠?
미술관에 작품을 빌려주는 일이 있나요?
대단한 컬렉터가 아니어도 작품을 기증할 수 있나요?
작가와는 친하게 지내는 것이 좋을까요?
- Collector’s Talk! 고준환 컬렉터
에필로그_ 누구나 처음 만나는 작품 앞에서는 ‘초보 컬렉터'다
이소영의 소장품 20
미주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사람들은 미술품을 처음 살 때 아주 큰 결심을 해야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막상 작품을 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우연히 사게 된 경우가 많다. 나도 그랬다. 나는 20대 중반까지 거의 매일 미술관과 갤러리를 다니면서도 내가 미술품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나의 교육사업 운영과 함께 서울시립미술관에서 8년간 전시해설을 하며 미술품을 사람들에게 소개할 때도 내게 미술품은 늘 탐구해야 할 대상이자, 공부해야 할 영역, 사랑하고, 감상해야 할 존재였지 살 수 있는 대상이 아니었다. 이 책은 평범한 20대의 미대생이 어떻게 200점에 가까운 아트 컬렉팅을 하게 되었는지, 왜 여전히 그 취미를 삶의 중요한 행위로 생각하고 지속하는지에 대한 아주 솔직한 이야기다.
_ 〈결코 쓰고 싶지 않았던 ‘아트 컬렉팅’ 책을 쓰기까지〉
‘반려 조각’의 개념은 작품의 가치가 오르는 것과 상관없이 한 개인에게 큰 의미를 준다. 나는 이에 대해 작품을 사면서 가치도 함께 샀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많은 컬렉터가 입을 모아 “작품을 꾸준히 사게 되면서 삶이 더 나아졌다”고 말한다. 더 나아가 아트 컬렉팅을 하면서 진짜 마음에 맞는 좋은 친구를 얻었다고 이야기를 한다. 나도 아트 컬렉팅을 시작하고 미술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이 생겼다. 여기서 말하는 친구는 컬렉터, 갤러리스트, 작가 등 미술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다. 좋아하는 ‘미술’이라는 취미를 함께 공유하는 친구들이 생겼기에 늘 함께 대화하고, 좋은 전시 소식이 있으면 알려주고, 새로운 작가가 등장하면 이야기를 나누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같은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의 만남은 지루할 틈이 없다.
_ 〈어떻게 오랫동안 아트 컬렉팅을 지속할 수 있나요?〉
판화는 초보 컬렉터들이 많이 접근하는 미술 장르다. 나도 데미안 허스트의 에디션과 쿠사마 야요이의 오리지널 판화를 사면서 아트 컬렉팅을 시작했다. 판화는 원화보다 비교적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고(물론 유화보다 비싼 오리지널 판화도 많다) 한 점의 작품이 아닌 경우도 많다 보니 초보 컬렉터들에게 인기가 많다. 하지만 까다로운 장르다. 회화는 ‘캔버스에 그려진 작품’ 또는 ‘화가의 진짜 그림’이라는 인식이 강한 반면, 판화는 종류가 상당히 다양하고 가지각색이기 때문이다. 판화는 컬렉팅할수록 공부를 해야 한다.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판화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나는 책에서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초보 컬렉터가 가장 오해해서 사기 쉽고, 잘못된 정보가 많은 시장이 바로 판화시장이기 때문이다.
_ 〈초보 컬렉터가 판화를 사는 건 위험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