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봄의 이름으로

봄의 이름으로 (라울 뒤피 에디션)

(꽃과 함께 떠나는 지적이고 황홀한 여행)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 (지은이), 라울 뒤피 (그림), 위효정 (옮긴이), 이소영 (해설)
문예출판사
2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9,800원 -10% 0원
1,100원
18,7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봄의 이름으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봄의 이름으로 (라울 뒤피 에디션) (꽃과 함께 떠나는 지적이고 황홀한 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31025088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5-06-16

책 소개

《셰리》와 《여명》, 클로딘 시리즈 등을 쓴 콜레트는 모든 작품에서 예리하고 섬세한 감각과 신선하고도 적확한 표현으로 문장 하나하나를 완성했다. 특히 자연 묘사에 재능이 남달랐고 그중 식물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콜레트에게 나무와 풀, 꽃은 의식주만큼이나 삶에 필수적인 요소였다.
“꽃에 대한 사랑은 곧 세상에 대한 사랑임을.”

《셰리》 작가 콜레트 산문 미학의 절정!
섬세하고 감각적인 문체로 그려낸 22편의 꽃에 대한 찬가
색채의 마술사 라울 뒤피 수채화와 흑연 드로잉 28점 수록


1947년 봄, 이 책은 한 다발의 꽃에서 시작됐다. 프랑스 문화의 아이콘이자 20세기 전반 프랑스 문학의 독보적인 존재인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는 관절염으로 침대를 떠나지 못하는 처지였다. 스위스의 출판업자 앙리 루이 메르모는 콜레트에게 일주일에 한두 번 꽃다발을 보낼 테니 그 답으로 꽃의 ‘초상’ 몇 편을 써달라고 제안했다. 들판의 초목을 그리워하던 콜레트는 기꺼이 제안을 받아들였고, 1년 후인 1948년 22편의 글이 묶여 출간되었다. 원래는 초판부터 라울 뒤피의 삽화를 곁들일 예정이었지만 류머티즘으로 고생하던 화가의 데생은 1951년 호화장정본에야 실릴 수 있었다.

《셰리》와 《여명》, 클로딘 시리즈 등을 쓴 콜레트는 모든 작품에서 예리하고 섬세한 감각과 신선하고도 적확한 표현으로 문장 하나하나를 완성했다. 특히 자연 묘사에 재능이 남달랐고 그중 식물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콜레트에게 나무와 풀, 꽃은 의식주만큼이나 삶에 필수적인 요소였다. 콜레트의 식물에 대한 깊은 애정과 감각적이고 섬세한 문체는 《봄의 이름으로》에서 꽃이 만개하듯 피어난다. 콜레트는 꽃을 ‘알아내기’ 위해 감각을 총동원하고 매혹적인 비유와 은유를 통해 각각의 꽃에 생명력을 부여한다. 이 작품이 콜레트 산문 미학의 절정, 나아가 프랑스 산문 미학의 전범 중 하나로 뽑힐 수밖에 없는 이유다.

또한 《봄의 이름으로》에는 콜레트의 글을 시각 언어로 번역하듯 식물에 리듬을 부여한 라울 뒤피의 수채화 14점과 흑연 드로잉 14점, 총 28점이 수록되어 있다. 1951년 호화장정본에 들어 있던 그림들로, 뒤피는 유려한 선과 화사한 색채로 식물의 감정을 번역하듯 보여준다. 이 책에서 글과 그림이 펼쳐내는 봄과 초록, 화사한 꽃들의 세계는 단순히 식물의 표면적 아름다움을 넘어, 그 속에 담긴 감정, 시간, 기억의 흐름을 엿볼 수 있다. 자연을 사랑하고 꽃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문학과 예술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모든 이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깨닫는다. 꽃에 대한 사랑은 곧 세상에 대한 사랑임을. 일어날지도 모르는 모든 신비와 기적에 대한 사랑임을.” ―정여울 작가(《데미안 프로젝트》 저자, KBS 정여울의 도서관 진행자)

“콜레트의 글은 단순한 서술을 넘어 식물들을 향한 편지가 된다. 그것도 시시콜콜한 일상과 프랑스에서의 삶과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아름다운 연애편지가.” ―유선혜 시인(《사랑과 멸종을 바꿔 읽어보십시오》 저자)

“꽃잎처럼 경쾌하고, 햇살처럼 명랑하며, 바람처럼 리듬을 품은 선으로 말하는 그림들.” ―이소영 미술 에세이스트(《이것은 라울 뒤피에 관한 이야기》 저자)

감각적이고 섬세한 문체, 꽃에 대한 무한한 애정
싹트고 꽃피는 황홀한 봄에 부르는 꽃에 대한 찬가!

“흔한 패배에 불과한 죽음에서보다는
개화의 순간에서 심오한 드라마를 찾는 편이 낫다.”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

1947년 봄, 한 다발의 꽃에서 시작된
콜레트의 감각적이고 지적인 식물에세이!

《셰리》와 《여명》, 클로딘 시리즈 등을 쓴 프랑스의 국민 작가 콜레트는 프랑스 문화의 아이콘이자 프랑스에서 국장을 치른 첫 번째 여성이었고 작가, 배우, 기자 등으로 활동하며 파란만장하고 분망한 삶을 살았다. 사랑, 성, 관능, 자유는 콜레트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로 자주 언급되는데, 주제가 무엇이건 콜레트 작품에는 언제나 예리하고 섬세한 감각, 신선하고도 적확한 표현력이 살아 있었다. 특히 자연 묘사에 재능이 남달랐고 그중 식물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콜레트에게 나무와 풀, 꽃은 의식주만큼이나 삶에 필수적인 요소였다. 수많은 작품에서 중요한 배경으로 등장하는 거처들은 언제나 집 건물보다는 거기 딸린 뜰이나 텃밭, 주변의 들판과 오솔길과 숲이었다. 이 책은 1947년 봄, 한 다발의 꽃에서 시작되었다. 스위스의 출판업자 앙리 루이 메르모가 콜레트에게 일주일에 한두 번 꽃다발을 보낼 테니 그 답으로 꽃의 ‘초상’ 몇 편을 써달라고 제안했다. 당시 콜레트는 들판의 초목을 그리워하면서도 관절염 때문에 침대를 떠날 수 없었기에 그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였고, 1년 후인 1948년에 22편의 글이 묶여 출간되었다. 원래는 초판부터 라울 뒤피의 삽화를 곁들일 예정이었지만 류머티즘으로 고생하던 화가의 데생은 1951년 호화장정본에야 실릴 수 있었다.

감각적이고 섬세한 문체!
황홀한 봄에 부르는 꽃에 대한 찬가

콜레트 문장의 핵심은 감각이다. 콜레트는 감각적이고 예리하며 섬세한 문체로 식물에 대한 박학다식한 수다를 펼친다. 프랑스 문학이론가 줄리아 크리스테바도 콜레트의 문장을 ‘언어의 촉각화’라고 표현하며 콜레트의 글이 자연과 여성성, 감각을 매개로 한 독보적인 문학 세계를 형성했다고 논했다. 난초를 나막신이나 낙지에 빗대어 표현하고 동백 수림의 ‘붉은 등이 한꺼번에 켜지는 순간’, ‘마지막 숨을 내쉬’듯 지는 작약의 죽음, 튤립 꽃송이의 ‘무거운 궁둥이’가 줄기 위에 용케 자리 잡은 모습 등에서 보고 맡고 느끼는 콜레트만의 특기가 어김없이 발휘된다. 감각을 총동원하여 꽃을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콜레트는 감각적이면서도 섬세한 문체로 꽃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아 식물에 생명력을 부여한다.

20세기 프랑스 문화의 아이콘 콜레트!
콜레트 산문 미학의 절정이자 프랑스 산문 미학의 전범

《봄의 이름으로》는 콜레트 산문 미학의 절정, 나아가 프랑스 산문 미학의 전범 중 하나로 꼽힌다. 비유와 암시가 촘촘하게 박힌 문장과 자유롭게 넘나드는 화제 사이에서 잠시 길을 잃을 수도 있지만, 찬찬히 읽다 보면 콜레트의 추억담, 꽃과 관련된 풍습, 토막상식, 문학적 여담, 심지어 식초 레시피까지 각종 지식이 한데 어우러지며 문장 굽이마다 숨어 있는 흥밋거리를 발견하느라 지루할 새가 없다. 또한 꽃의 외양을 묘사하다 어느새 기억 속을 헤매고, 그러다 어느 순간 원래의 화제로 돌아오는 등 자유롭게 갈마드는 화제 사이에서 자꾸 갈피를 놓쳐도 당황할 필요는 없다. 어쩌면 그것이 꽃과 풀, 나무를 즐기는 가장 적합한 보법일지 모른다. 이 책은 콜레트가 살아온 시대와 환경 속에서 자연과 식물, 꽃을 탐구하고 기록한 여정이며, 페이지마다 펼쳐지는 책 속의 초록 세계는 단순히 꽃의 표면적 아름다움을 넘어, 그 속에 담긴 감정, 시간, 기억의 흐름을 보여준다.

피카소와 호크니가 사랑한 빛과 색채의 화가 라울 뒤피!
유려한 선과 화사한 색채의 수채화와 흑연 드로잉 28점 수록

《봄의 이름으로》에는 감각적이고 섬세한 콜레트의 글을 시각 언어로 번역하듯 식물에 리듬과 생명력을 부여한 라울 뒤피의 그림 28점이 수록되어 있다. 1951년 호화장정본에 들어 있던 그림들로, 뒤피는 패턴을 그리듯, 식물의 감정을 번역하듯 선과 색으로 식물의 리듬을 다시 불러낸다. 콜레트와 뒤피, 두 사람은 프랑스 예술계의 전혀 다른 지형에서 출발했지만 이 책에서는 마치 오래전부터 한 정원에서 함께한 사람들 같다. 뒤피는 1910년대 초부터 문학과의 협업에 깊이 몰두했고, 그가 오랫동안 다뤄온 자연이라는 주제는 이 작품에 이르러 식물이라는 구체적인 얼굴을 갖는다. 꽃과 잎, 덩굴과 과일은 선으로 단순화되면서도 그 안에서 여전히 살아 있다. 활기차면서도 자신감 있는 붓의 움직임, 투명하게 겹쳐 칠하는 수채의 농담, 여백이 살아 있는 구도는 뒤피가 식물을 대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이 책은 콜레트와 뒤피의 경쾌한 대화이며 언어와 미술이 얼마나 가까이 맞닿아 있는지를 보여준다.

목차

장미 La Rose
백합 Lys
치자나무의 독백 Monologue du gardénia
난초 Orchidée
등나무의 행실 Moeurs de la Glycine
튤립 Tulipe
‘파우스트’ 《Faust》
악취 Fétidité
금잔화 Souci
라케와 포토스 Le Lackee et le Pothos
은방울꽃 Muguet
붉은 동백 Camélia rouge
온실 재배 히아신스 Jacinthe cultivée
아네모네 Anémone
자투리 Broutilles
관리실 입방아 속 아도니드 L’Adonide chez la concierge
자네트 Jeannettes
약초 Médicinales
쇠발 아룸 L’Arum pied-de-veau
양귀비 Pavot
헬레보어 Ellébore

작품 해설_일흔다섯 청춘이 선사하는 꽃다발
그림 해설_라울 뒤피의 정원에서 피어난 콜레트의 문장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 연보

저자소개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작가이자 뮤직홀 댄서, 팬터마임 배우, 제1차 세계대전 종군기자, 아카데미 공쿠르 회장, 프랑스 역사상 국장으로 장례를 치른 최초의 여성……. 여러 얼굴을 가진 콜레트는 1873년 1월 28일 프랑스 부르고뉴의 마을 생소뵈르앙퓌제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서재에서 발자크, 위고, 뒤마 등의 고전을 탐독했고 부르고뉴의 숲과 정원에서 관찰하는 기술을 익혔다. 1900년 첫 소설 《학교의 클로딘》을 출간했고 이어서 《파리의 클로딘》, 《가정의 클로딘》, 《클로딘 떠나다》를 출간하여 대대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후 뮤직홀 댄서, 팬터마임 배우 등으로도 활동했다. 콜레트는 《포도밭의 덩굴손》, 《천진난만한 탕녀》, 《방랑하는 여인》, 《셰리》, 《햇빛 드는 방》, 《청맥》, 《암고양이》, 《지지》 등 많은 작품을 발표하며 작가로서 인정받았고, 소설 집필뿐만 아니라 신문 기고, 연극 각색, 음악 작업 등에도 참여하며 프랑스 문화의 아이콘이 되었다. 1945년 여성으로서는 두 번째로 아카데미 공쿠르 회원으로 선출되었고, 1949년에는 아카데미 공쿠르 회장이 되어 1954년까지 회장직을 맡았다. 시대의 편견에 맞선 선구자로서 20세기 전반 프랑스 문학계의 독보적인 존재였던 콜레트는 1954년 8월 3일 세상을 떠났다. 가톨릭교회에서는 장례식을 거부했지만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국장이 치러지고 파리의 페르라셰즈 묘지에 안장되었다.
펼치기
위효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에서 철학 및 불문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불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파리 낭테르대학교에서 2024년 「‘나’를 재발명하기: 1872년의 랭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랭보 사전』 집필에 참여했으며, 옮긴 책으로 『랭보 서한집』, 이브 본푸아의 『우리에게는 랭보가 필요하다』, 나탈리 사로트의 『향성』, 콜레트의 『봄의 이름으로』가 있다.
펼치기
라울 뒤피 (그림)    정보 더보기
1877년 프랑스 르아브르에서 태어났다. 1895년 르아브르의 에콜 데 보자르에서 미술 공부를 시작했고 그림을 시작한 초기에는 주로 노르망디의 풍경을 수채화로 그렸다. 1900년 1년간의 군 복무 후에 파리로 가서 그림 공부를 이어갔으며 클로드 모네, 카미유 피사로 같은 인상파 풍경 화가의 영향을 받았다. 1905년 앙리 마티스의 〈호사·정밀·쾌락〉을 보고 “그림을 그린다는 참다운 의미를 깨달았다”라고 하면서 야수파 운동에 참여했고 밝은 색채와 대담한 윤곽이 돋보이는 그림을 그렸다. 이후 또 다른 스타일인 입체파 화풍의 그림을 그렸고 1920년 무렵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을 찾아냈다. 그는 속필速筆을 유감없이 구사했고 보트 경주, 길거리 축제 등을 모티브로 하여 삶의 기쁨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뒤피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상업 예술가로서도 명성을 얻었다. 공공건물에 벽화를 그렸고 태피스트리와 도자기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1950년 류머티즘 관절염으로 손이 약해져서 작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1952년 제26회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회화 부문 대상을 받았다. 회화, 판화, 도예, 조각, 일러스트, 태피스트리, 패션 디자인, 무대 장식, 실내 장식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뒤피는 1953년 3월 23일 일흔다섯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펼치기
이소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통하는그림연구소, 조이뮤지엄, 빅피쉬아트 등 미술 교육 기관을 운영하며 미술 에세이스트로 살고 있다. 《이것은 라울 뒤피에 관한 이야기》, 《칼 라르손, 오늘도 행복을 그리는 이유》, 《하루 한 장 인생 그림》, 《서랍에서 꺼낸 미술관》, 《미술에게 말을 걸다》 등을 썼다. 유튜브 채널 ‘아트메신저 이소영’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미술을 전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artsoyounh @reart_collector 블로그 blog.naver.com/bbigsso 유튜브 〈아트메신저 이소영〉
펼치기

책속에서



낮이 이어지는 내내 나는 숨을 참았다, 황혼 녘에 내 주위로 고이는 숨결, 첫 비상에 나선 밤나방들을 비틀거리게 만드는 숨결을. 나는 잤다, 느슨하게 묶인 내 야들야들한 꽃잎들을 살짝, 밋밋하게 규칙적인 동백과 혼동되지 않을 만큼만 살짝 흐트러트린 채로. 한낮에 나는 잔다, 비밀스러운 냄새로 가득한 하얀 것이 자는 잠을. 인간을 동요시켜야 한다는 과업을 짊어진 우리 하얀 꽃들에게 한낮은 엉큼한 시간, 우리는 지루할 새가 없다.


나는 뾰족한, 아주 뾰족한 작은 나막신 한 짝을 본다. 비취 같은 초록색 재질로 만들어졌고, 앞코에는 커다란 두 눈과 부리가 있는 야행성 새의 형상이 밤색으로 작디작게 그려져 있다. 나막신 안쪽에는 누군가가(대체 누가?) 밑창을 따라 지그시 수그러진 은색 풀 한 포기를 심어놓았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